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00여 명과 함께 우진문화공간에서 우리들이 꿈꾸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이루고 싶은 소원 공모를 받아 아동 100명을 특별 선정하였으며, 이들 아동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소원발표 및 희망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가 크리스마스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어 간절히 기도했는데, 정말 산타 할아버지께서 내 소원을 들어준 것 같다”며, “부모가 들어주지 못한 아이의 소원을 드림스타트에서 꿈이 아니 현실이 되었다”며 기뻐하였다.
오영인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릴 적 크리스마스가 되면 머리맡에 놓여 있는 선물을 보고 산타할아버지가 소원을 들어줬다며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내가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해 준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