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입니다.
자동차의 색상은 기본 도장으로, 랩핑으로 가지각색 다양한데
타이어만큼은 검은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가 검은색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의 원료
타이어를 만드는 데에 들어가는 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는
검은 색이 아닌 미색에 가깝기 때문에
초기 타이어는 밝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무는 잘 늘어나고 말랑거리는 특성이 있는데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는 결합력이 좋지 않아
빠른 속도와 압력, 차체의 무게를 견딜 수 없는 약한 내구성 때문에
각종 화학 첨가물을 넣게 됩니다.
카본 블랙
이때 타이어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넣는 것이
카본 블랙이라고 하는 화학 첨가물입니다.
카본 블랙은 검은색의 미세한 탄소 분말로
석유를 정제한 후에 나오게 되는 물질입니다.
이름과 같이 매우 까만 이 물질을 타이어 제조 시 첨가하면
내구성, 내열성, 마모성, 강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냅니다.
컬러 타이어
그렇다면 컬러 타이어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요?
유리를 제조할 때도 쓰이는 신소재인 실리카를 이용하면
컬러 타이어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합력과 내구성이 떨어지고 마모가 빠르기 때문에
자동차보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에 주로 쓰이게 되며
생산과정이 복잡하고 단가가 높아진다는 단점으로 인해
생산량이 많지 않아 검은색 타이어가 주로 쓰이게 됩니다.
타이어 교체주기
이렇게 카본 블랙으로 내구성을 높인 검은 타이어라고 해도
오래 사용하게 되면 마모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주행거리 3만km,
타이어 사용 기간 3년~5년을 권장하고 있으나
주행환경과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타이어가 검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개발될 더욱 다양한 타이어들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