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갔을때 로봇으로 채워진 연구실이 절 황홀하게 만들었어요 ^^ 몇백만원짜리 고가 장비에 .. 전동휠체어에 로봇팔을 단 기계.. 제 키보다 큰 8관절 로봇팔, 맹인을 안내해주는 초음파센서가 달린 로봇, 두팔을 잃은 사람에게 두팔에 살아있는 신경을 잡아서 로보팔에 신호를 보내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수 있는 시스템 들이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연구실은 변종남교수님 연구실이었어요. 장애인재활로봇연구실이 총4곳있었구요.
( 변증남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하는것)
상체는 쓸수 있는데 하체를 쓸수 없는 이들을 위해 하체를 대신해줄수있는 로봇팔을 제작하거나 전동휠체어 를 연구하는 곳
( 정명진 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하는것)
저번주에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한 루게닉스 환자보셨죠? 전신을 모두 못쓰고 단지 눈동자밖에 움직일수 없는 사람말예요. 눈동자를 움직여 모니터상에 문자를 뿌릴수 있는 EYEMOUSE를 연구하는 연구소. 아이마우스는 벌써 만들었다네요.
( 장평훈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하는것)
기억이 잘 안나지만 로봇을 만든다는데 TT ; 다시 글올리죠..^^
( 권동수교수님연구실에서 연구하는것)
"오체불만족"이란 책을 쓰신분 아시죠? 그분처럼 사지가 아예 없고 몸통만 있는 분이 허리나 목이나 몸전신을 이용해 몸에 부착된 로봇팔들을 자유자제로 움직일수 있게 물론 컴퓨터도 이용할수 있게 말이죠 ^^..이런걸 연구하는 곳입니다.
김대진박사님과 얘길 하면서 수치해석. 미.적분 공부가 필요한다구 하네요 TT 으 으~ 어쩔수없이 수학 을 공부해야 겠군 이런 수학적 계산능력이 필요한 이유가 제가 만든 로봇팔은 단지 '벌렸다 오무렸다' 하는것잖아요. 이런것이 장애인한테 도움이 되겟어요? 천만에 만만에 말씀이죠? 더 세말하고 정밀한 각도가 필요하겠죠? 연필을 쥘때다 큰 컵을 쥘때는 오무리는 각도가 당연히 차이가 나야겠죠? 얇은 종이를 잡을때도 말이죠. 그리고 팔을 대각선으로 뻗을때도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를때도 높이와 각도에 맞춰서 뻗어야 겠지요? 그런것들이 수치해석과 그 밖에 수학적 공식으로 풀어야 합니다. 권장할만한 교재를 물어보니 자기가 알아봐서 메일로 저에게 보내준다고 하네요.
저에게 KAIST에 방문하라고 초청해주신 변종남 교수님방에 가서 얘길 나누었습니다. 참 인자하고 순박하신 분이셨어요. 제 얘길 듣고 저희 아이비에서 프로젝트할때 교수님께보내주고 괜찮은 프로젝트다 싶으면 적극 지원해주시겠데요. 가령 고가 부품이나 재료 들 .글구 저희동아리에 화상카메라를 달아보지 않겠냐고 하셨어요. 교수님연구원들과 교류를 하자고 하셨어요. 참 고마운 분이죠? 교수님께서 저희 동아리 전원 모두 이곳에 와서 연구실좀 구경시켜주고 싶다고 하네요. 세미나같은것도 하니 그것도 청강하고,,많이 도움이 될거라고 하세요.
교수님과 얘길 끝내구 나서 김대진 박사님께가서 화상카메라로 정보교환을 얘기하니까 연구원들과 얘길 해보시겠다고 하셨어요. 무척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어요 현재 전남대랑 화상채팅으로 매주 정팅을 갖는다고 하네요 필요한 정보는 카이스트에서 스캐너로 뽑아 전남대로 보내주시도하고 팩스로 보내주기도 한데요. 그리고 로봇만들다가 궁금한거 있으면 메일을 보내면 친절히 답변해주시겠다고 합니다.
오늘은 너무 값진것을 너무 너무 많이 얻어왔네요. 오늘은마냥 좋기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