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동구 블로그지기 인사드립니다.
하루는 세차게 비가 내리더니 다음 날은 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정말 여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바로 내일이면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인데요.
오늘 남동구에서는 삼복의 유래와 풍속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초복, 중복, 말복의 유래
복날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로부터 복날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 이라고 합니다.
2017 삼복 안내
초복 : 7월 12일 (수)
중복 : 7월 22일 (토)
말복 : 8월 11일 (금)
삼복이 들어있는 기간을 삼복더위라 하여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를 일컫는데요.
이는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여름철 뜨거운 기운에 일어서지 못하고 세 번 굴복한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즉 삼복이란 "여름 기운에 가을의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는 의미'로
복종한다는 뜻의 伏을 사용합니다.
무더운 삼복에는 맛있는 보양식을 먹고 원기충전 하는데요~
그렇다면 삼복에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름 보양식 먹고 힘내세요!
삼복에 먹는 보양식 효능
복날 먹는 대표적인 음식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삼계탕 입니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소화가 잘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각종 한약재가 듬뿍 들어가 모자란 영양소를 채워주고
체내 생리활성 효과 및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단, 칼로리가 높은 편이니 고지혈증이나 비만,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신 분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보양식으로는 장어를 들 수 있습니다.
장어는 단백질, 칼슘이 풍부해 여름 더위에 쇠약해진 기운을 복돋아줄 뿐 아니라
비타민A가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 및 시력보호,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E, 레티놀 성분이 함유돼 노화 억제 및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무엇보다 불포화지방산, DHA, EPA 등이 많아 정력 증진에도 좋은 으뜸 보양식입니다.
단 장어는 뜨거운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몸에 열이 많으신 분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복날 대표 음식은 추어탕 입니다.
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미꾸라지의 미끈미끈한 점액물에는 콘드로이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서
피부 노화 방지 및 피로회복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단백질,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초복, 중복, 말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