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논술의 이론과 실제 과제(지도: 김슬옹 교수) 방송문예창작학과 15109008 서동화
2. 논제 : 다음 제시문을 읽고 《훈민정음》해례본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자. 또한 간송본의 발견부터 국보로 지정되기 까지의 과정과 아직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상주본에 대하여 알아보고 상주본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하여 논술하여라.
일제 강점기인 194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을 발견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446년에 세종 임금님이 직접 펴낸 《훈민정음》해례본 목판본은 오랜 세월 자취를 감춘 상태였지요. 그러다 보니 한글 창제 원리와 반포일 등을 알 수 없었답니다.
한글이 만들어진 배경이나 원리를 정확히 모르다 보니 한자나 몽골어를 모방했다는 이야기, 창살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지요. 《훈민정음》해례본이 발견된 뒤 비로소 한글이 사람의 발음 기관을 본떠서 만든 과학적인 글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훈민정음》해례본은 1940년 무렵까지 경상북도 안동군 와룡면에 사는 서예가 이용준의 처갓집인 광산 김씨 집안에서 가보로 전해져 내려왔어요.
1940년 어느 날 이용준은 이 사실을 스승인 국문학자 김태준에게 전했습니다. ...중략...
그 뒤 김태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을 찾아가 《훈민정음》해례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어요.
이렇게 해서 전형필 선생은 만천원을 주고 《훈민정음》해례본을 사서 갖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일본이 우리 문화재를 강제로 빼앗아 불사르거나 일본으로 빼돌리던 일제 강점기 였어요. 그 당시 전형필 선생이 구입해 보관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은 사라졌을 거에요. .......중략..... 설립자인 전형필 선생의 호를 따서 이름 붙인 간송 미술관에서는 한글날마다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을 전시하지요.
전형필 선생이 고스란히 보존해 세상에 내보낸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은 1962년에 대한민국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한글 28대 사건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해례본을 발견하다 142~145쪽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란 어떤 것을 가르키는지 알아볼께요. 가끔 훈민정음 관련해서 기사가 나오고, 특히 상주본에 대해서 그 가치가 어마어마 하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는데,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고 있었네요. 이참에 알아봅니다.
훈민정음을 기록한 책은 예의와 해례로 나뉘어져 있는데, 예의는 세종대왕이 직접 지은 책으로 한글을 만든 이유, 사용법을 간단히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해례는 훈민정음에 대한 자세한 한문 해설서인데, 집현전 학사들이 작성합니다. 그러므로 ‘훈민정음 해례본’이란 ‘해례’와 ‘예의’가 모두 포함한 것을 일컫습니다.
이러한 훈민정음 해례본은 2가지가 존재한다고 알려져있는데, 하나는 간송본이고 하나가 바로 상주본입니다.
라티오에서-2017.03.27. 13:23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란?
http://inratio.tistory.com/697
불에 그슬린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배익기씨 제공
국보급 문화재로 추정되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과 관련, 문화재청 고위 간부가 20일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54)씨를 만났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날 경북 상주시 낙동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배씨를 만나 “훈민정음 상주본 소유권은 현재 정부에 있으니 상주본을 국가에 반납하라”며 “상주본 1차 소장자인 조모씨가 숨지기 전에 국가에 헌납했기 때문에 당연히 반납해 후손에게 물려 줘야한다”고 요구했다. 또 “배익기씨가 그 당시 상주본을 훔쳤기 때문에 소유권은 정부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씨는 “형사재판에서는 본인의 절도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며 “절대 내놓을 수 없으니 소유권에 대해 운운하지 말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가 상주본 보관 상태에 대해 묻자 배씨는 “2015년 3월 집에 불이 났을 때 일부 상주본 아래쪽이 조금 탔고 상주본 앞쪽 1장이 없어졌는데 불에 탔는지 아니면 누군가가 훔쳐간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최종덕 문화재정책국장 등은 다음 달 소송과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말을 전한 뒤 돌아갔다. 문화재청은 1,2월 배씨에게 상주본 인도요청서를 보냈다.
추종호기자 등록 2017.04.20. 17:21
한국일보: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반납 둘러싸고 문화재청과 소장자 의견 차이만 확인
http://www.hankookilbo.com/v/27f0667b0a0649b2bb3679db9c5a5dad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54) 씨가 19일 “상주본 처리 건은 오래 끌 사안이 아니다”며 “이젠 끝을 내고 싶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 씨는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뒤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해 민망하지만 이번 재선거로 많은 사람들이 상주본에 관심을 가져 준 만큼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가 지금 기댈 수 있는 곳은 언론뿐”이라며 “세종대왕이 저한테 상주본을 전한 것은 기이한 인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의 분수를 생각해볼 때 그 인연이 끝까지 간다고 볼 수 없는 데다 결혼도 하지 않은 저로서는 상주본을 대대로 물려줄 수도 없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 소유로 둔 채 국보로 보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하지만 대가를 받지 않더라도 진상규명만 제대로 된다면 손해배상만으로도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보관 상태에 대해서는 “2015년 3월 집에 불이 났을 때 일부 상주본 아래쪽이 조금 탔고 상주본 앞쪽 1장이 없어졌는데 불에 탔는지 아니면 누군가가 훔쳐간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상주본이 현재 어디 있는지 밝힐 수 있느냐’란 질문에는 “9년간 받은 반복된 질문인데 이제 와서 보관 장소를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현재 배 씨에게 상주본 인도 요청서를 보내고 오는 24일까지 인도하지 않으면 소송과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통보해 놓은 상태다.
한편 상주본은 훈민정음 글자를 지은 뜻과 사용법을 한자로 풀이한 국보 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과 동일한 판본인데 예의(例義), 해례(解例), 정인지 서문 등 3부분 33장으로 구성돼 있고 현재 상태는 예의 부분 3장과 정인지 서문 1장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훈민정음 소장자 배익기씨 "상주본 처리 끝내고 싶다"
재선거 낙선 후 심적 변화…"토론회 열어 모든 것 설명했으면"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4월19일 20시45분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91251
1443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조하였으나 451년이 지난 1894년 고종임금 때에 와서야 나라의 공식 문자로 선포 되었다. 《훈민정음》해례본은 한글이 만들어진 배경이나 원리를 정확히 알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러한 《훈민정음》해례본에 대하여 상세히 알아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국보로 지정되어 보관중인 간송본의 발굴과정과 보관에 대해 알아보고 2008년 발견된 상주본에 대한 기사를 통하여 국보급 문화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일까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제시문1]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해례본이 어떻게 발견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간송 미술관에 보관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제시문2]는 2008년 발견된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에 대한 내용이다.
제시문3]은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에 대하여 소장하고 있다고 알려진 배00씨와 문화재청의 의견대립과 갈등에 대한 내용의 기사이다.
제시문4]는 배00씨가 4.12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낙선한뒤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에 대해 밝힌 내용의 기사이다.
제시문 1에서는 《훈민정음》해례본이 어떤 의미 인지 왜 우리에게 중요한 자료인지에 대해 잘 나타나 있다. 이전까지는 한글이 만들어진 배경이나 원리를 정확히 모르다 보니 한자나 몽골어를 모방했다는 이야기, 창살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훈민정음》해례본이 발견된 뒤 비로소 한글이 사람의 발음 기관을 본떠서 만든 과학적인 글자라는 사실이 밝혀 졌다. 이렇듯 《훈민정음》해례본이 어떤 의미 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간송본이 발견된 경위와 보관경위에 대해 알 수 있다.
제시문 2와 3. 4에서는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다. 간송본과 같은 내용의 귀한 상주본을 왜 아직도 문화재청에서 보관하지 못하고 개인이 소장을 하고 있는지와 상주본이 부분 훼손된 이유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해결 과제인 상주본의 문화재청 반납에 대해 생각해 본다.
⓵ 문제설정 : 《훈민정음》해례본이란 무엇이며 간송본은 어떻게 국보가 되었나
⓷ 훈민정음 해례본을 통해 나타난 한글에 대해 알아보기
⓹ 마무리 : 《훈민정음》해례본 간송본의 발견으로 한글 창제원리를 알 수 있게 되었다.
⓵ 문제설정 :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의 주인은 누구일까
⓶ 소장자인 배00씨가 사심없이 국가에 헌납하면 된다.
⓷ 문화제청에서 배00씨가 요구한 대로 천억을 주고 사면 된다.
⓸ 문화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의 자산처럼 취급되어서는 안된다.
⓹ 마무리 :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보급 문화제를 가지고 개인과 문화제청이 다투는 사
이 어이없게도 문화제 일부가 훼손되었다. 누구에게 소유권이 있는 가를 다투기 전에
우선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을 안전하고 훼손되지 않게 보관할 방법부터 찾아보면
한글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배우고 익히는 글자이다. 그런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창제원리를 자세하게 기록한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이 494년이나 지나서 발견된 것은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이 발견됨으로 우리 한글은 근거를 확실하게 가지게 되었다. 그 발견과정도 놀랍다. 한집안에 가보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 세상에 드러나기란 쉽지 않다. 그것은 그 집안의 귀한 보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알아본 이용준이 그의 스승 김태준에게 알렸고 김태준은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도록 했다. 전형필 선생은 천원에 팔겠다는 《훈민정음》해례본을 만원을 주고 샀다. 귀한 것을 그렇게 헐값에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이는 전형필 선생이 《훈민정음》해례본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또 이렇게 소장하게된 《훈민정음》해례본을 6.25 전쟁시 품에 안고 다니면서 머리에 베고 자면서 소중하게 지켜냈다. 덕분에 우리는 국보 제70호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이라는 귀한 자료를 보게 되었고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귀중한 자료라고 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면 또 그것을 귀중하게 지켜 내려는 사람이 없으면 귀중한 자료로서 가치가 드러날 수 없는 것이다.
1940년 안동에서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이 발견되고 68년 후 2008년 경북 상주에서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이 또 발견되었다. 이는 안동에서 발견된 간송본과 같은 것이었다.
상주본의 원래 주인이 조00씨인지 배00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의 원래 주인이라며 국가에 헌납하겠다는 조00씨는 죽었고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00씨는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이다.
배00씨는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에 대해 천억원을 주면 국가에 헌납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때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상주시에 헌납하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그러나 보궐선거에 낙선된 후 배00씨는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에 대한 부담을 이야기 하고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고 했다.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경제적인 부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전에도 천억원을 달라고 이야기 한 적도 있다. 개인이 소장한 자산에 대해 아무리 국보급이라도 국가에서 무료로 받을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더라도 소장자는 너무 많은 금액을 달라고 해도 안 될 것 같다. 국가에서는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의 문화제적 가치를 따지고 잘 판단해서 배00씨에게 얼마쯤의 배상을 해 주어야 될 것 같다.. 그것이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면 배00씨는 먼저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의 완벽한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이다. 이미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은 2015년 3월 배00씨의 집에 화재가 나서 소실될 위험에 닥쳐 있었다. 일부 훼손되었다.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이 배00씨의 개인 자산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자자손손 물려주어야할 문화유산인데 개인의 욕심 때문에 문화유산이 소실된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일 것이다. 우선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을 배00씨와 문화재청과 합의를 해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보존하는데 먼저 합의하고 그 다음 소유권을 놓고 다툼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 모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상주본이 무사히 우리 후손들에게 잘 전달 되도록 노력 해야 할 것이다.
김슬옹 · 김응(2016).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아이세움.
*라티오에서-2017.03.27. 13:23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란?
http://inratio.tistory.com/697
*추종호기자 등록 2017.04.20. 17:21
한국일보: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반납 둘러싸고 문화재청과 소장자 의견 차이만 확인
http://www.hankookilbo.com/v/27f0667b0a0649b2bb3679db9c5a5dad
*경북일보 : 훈민정음 소장자 배익기씨 "상주본 처리 끝내고 싶다"
재선거 낙선 후 심적 변화…"토론회 열어 모든 것 설명했으면"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4월19일 20시45분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9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