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大理)
해발 1,900m의 고지에 있으며, 동양의 스위스라고 일컬어질 만큼 아름다운 산악도시이다.
미얀마와의 국경에서 15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쿠빌라이 칸이 이곳을 정복하기
전까지는 대리국(大理國)의 도읍지였던 곳이다. 주거인은 대체로 바이족(白族).
대리 창산(蒼山)
1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해발 3,000m 이상이다.
창산에는 리프트로 올라가서 조망을 하고 내려오는데 등산로 코스도 있다. 리프트는 20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고 그곳에서 대리 시내와 이해호수를 바라본 다음 내려오면 되며
창산은 대부분이 잦나무로 이루어져 이름 그대로 푸른 산이다.
대리의 이해호수
호수 이름에 바다 해자를 넣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길이가 45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이다.
대리의 상징, 대리삼탑(大理三塔)
대리삼탑(大理三塔)은 숭성사삼탑(崇聖寺三塔)이라고도 불리는데, 1961년에 국가중점 문물단위
중의 하나로 지정될 만큼 중국의 유명한 불탑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대리 주변에는 이곳 말고도 수많은 고탑이 있는데, 대리의 상징으로 불릴만큼 삼탑은 대리의 지나
온 시간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유연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대리고성 북쪽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천심탑(千尋塔)이라 불리는 70m 높이, 16층의
주탑(主塔)과 그 주변에 남북으로 대탑을 모시는 듯한 10층 40m 높이의 고탑 2개가 서있다.
주탑은 서안의 대안탑, 소안탑과 같이 당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6년 지진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 있다. 또한 2곳의 작은 탑은 송대 대리국이 있었던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불상, 연화,
화병 등의 조각이 탑을 둘러가며 새겨져 있다
최근 이 세개의 탑을 복구하면서 680여 건의 물건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도 대리국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서 보관되고 있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무대-인상여강쇼!!!
여강의 상징인 옥룡설산은 이름 그대로 1년내내 눈이 녹지않는 설산이다.
여강 시내에서 20km떨어진 이 만년설은 해발 5,596m이며 이 산의 산맥이 마치 은색의 용이 춤을 추는 모습과 같아 "옥룡"이라고 부른다.
이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상여강쇼!
10여개의 소수민족 500여명이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중국의 유명한 장이모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더 유명해졌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내려 옥룡설산 배경은 구름에 덮여 보지 못해 아쉬웠다.

























날씨 좋은날 찍은 공연 사진을 빌려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