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시 절 (20)
--- 강 경 구 ---
와 ! 와 ! 와 ~~~~!
봄이다
와 ! 3월 이다
춘래 (春來)다
드디어 봄이왔다
봄은 오고야 말았다.
나는 도로교통 안전 관리자 자격증 하나 딸랑 들고 무조건 집을 나섰다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싣고 달리고 있었다 기대와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서울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약간 변두리로 나가 버스회사 사무실로 들어가
도로교통 안전관리자 자격증이 있는데 사람이 필요하지 안냐고 그러자 이미
우리 회사에 다니는 사원이 자격증을 따서 그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한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다른 운수 회사로 발길을 돌려다 드럭회사 화물차회사 택시회사
모두가 똑같은 말만 하는것이다 대도시 서울 에는 나에 일자리가 없구나 않돼겠다
서울보다는 대전에는 혹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있으것이라는 조그마한 기대를
가지고 대전을 향해 다시 기차에올라다 대전역에 도착해 서울과 마찬 가지로
변두리서 부터 운수회사를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알아 봐지만 가는곳 마다 또같이
이미 직원 들이 그자리를 찾이하고 있다고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충남에서는
약 5천명의 자격증 인원이 필요한테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그서너배는 돼는것이다
자격증의 의미가 하나도 없다는것을 깨달은 나는 교통안전과리자 자격증 이미 나에게는
무용지물 이였다
운수회사 일자리를 포기하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차라리 지게차 운전면허를 따서 적당한 공장에 취업하겠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다시 지게차운전 2급 자격증을 따기위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병은 완치되였고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그런데 어머니가 서울 친척집에
열락을 하여 나에 취직 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 놓은 것이다 지게차 운전
시험을 보기도 전에 열락이 온것이다 거기는 서울 중화동에 있는 동광전기주식회사였다
한전으로 부터 하청을 받아 전기 외선공사를 하는 회사였다 전봇대를 세우고 전선을
연결하는 공사가 대부분 이였다
나는 그곳에 취업이 돼어 열심히 일을 했다 노가다 노가다중 상노가다였다
전주를 세우기 위해 땅을 파고 또 파고 대로변은 크레인으로 땅을 파고 전주를 세워지만
그렇치 못한곳은 모든것을 일력으로만 해야만 했다 어던곳은 산속에있고 논가운데 밭고랑
같은 곳이 대부분 이였다.
공사는 전국 어디든지 공사를 따기만 하면 가야했다 부산이든 대구든 인천이든 그런데
경기도 양구에 공사가 떨어졌다 경기도 양구라.......?
--- 다음 21부에서 계속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3.03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