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지익스트림파크에서 노는데 앞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어 바로 귀환했었습니다.
오늘 패드 교체하다가 문득 청소정비한지 오래된지 싶어, 청소하다가 피스톤이 빠지는 일이~ *.*
기계식 브레이크인 BB7의 바깥쪽 피스톤은 회전 놉으로 피스톤을 밀어서 바깥쪽 패드 간격을
조절하게 되어 있고, 이 피스톤은 C링으로 빠지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는데 이것이 빠져 버린것.
자전거에 장착한 상태로 이것을 다시 끼기가 어려워서 결국 분리해서 끼어 보려는데 잘 안됩니다.
할수 없어 여벌 잔차에 붙어 있는 BB7을 떼어내 교체하고 막판에 한번 더 피스톤을 껴보는데
쑥~ 들어갑니다. 이런.. 이것이 더운 여름날 변견 훈련시키나 봅니다. 궁시렁~ Y.Y
별수 없이 여벌 잔차 브레이크 다시 장착 세팅하고보니 어영부영 40분이나 소비 이궁~
잔차가 애먹이는 것이 그간 너무 정비를 안해서 투정부리나 싶기도 하고보니
문득 체인도 생각나 체크해보니 교체시기로군요.
필자는 체인 3개를 순서대로 닳는 주기별로 교체하며 사용중인데
14년9월15일 세번째 새채인으로 교체후 0.1 이 되도록 사용한 15년 5월7일에
다른 분이 주신 0.7 정도의 중고 체인으로 교체하고 딱 3개월후인 오늘
0.1이 된 교체시기가 도래하여 14년 3월 12일, 0.7일때 교체해서 보관했던 체인을 꺼냈습니다.
일년 지난 지금은 스프라켓도 많이 닳았을 것이라, 새체인 끼면 튀고 넘어갈것이니
이것을 끼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몇달은 더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체인교체 완료, 패드하고 브렉청소하고 체인교체하는데 한시간을 소비했군요.
15분이면 될 것이 피스톤이 애먹이는 바람에 한시간이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