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조도 분주하게 일주일 동안 준비를 하고 정신없이
19일을 맞이 한다.
버스 도착 연락을 받고 모든 준비를 완료한 나는 바다를
본다는 자체를 위로 삼아 준비기간 동안 짜증나고 힘든
모든것을 하나 둘씩 잊어간다.
인천 광명 비봉을 거처가며 회원님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웃음들이 가득이다.
정박사님의 족발과 순대 그리고 소주의 한잔으로 분위기는
더욱 살아나고 어느새 안흥에 도착하니 이미 감싱이님이
도착하여 맞이하여 주신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출항시간은 지났지만 인검도
없이 모든 배들이 대기를 하며 달릴기세들이다.
드디어 인원점검후 모든배들이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하나 둘씩 빠져나간다.
잠시후 잠에 깨어 일어나니 황도주변이다.
선장님이 출항전 어디를 갈것인지는 현지에서 판단하자고
하더니 멀리는 못갈것 같다.
높은 너울 하지만 조금은 후린 물결이다 이외의 조건은
좋은 듯 싶다.
오랜만에 출조를 하여서인지 몇몇분들이 멀미에 시작부터
자리에 눕고 낚시도 못하고 있다..
지난 겨울을 동안 너무나 기나긴 시간이 많은 분들을 지금
무력하게 만드는 것 같다.
오전 두어시간동안 황도를 앞에 두고 많은 배들이 낚시를
하지만 그리 좋은 조과는 아니다.
입질도 무척이나 미약하고 잡는다해도 손바닥보다 조금 큰
넘들이 주로 나오고 있다.
10시30분경 어청도 침선으로 이동
후미에 있는 정박사님 물벗님 황금박쥐님이 많이는 아니지만
손맛을 볼 정도로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10수의 회로 시작하여 40도가 넘는 포도주를 맛보며 또한
색다른 느낌으로 옹기종기 모여 줄거움을 나누고 있다.
물벗님의 지속적인 횟감 수확으로 주변분들은 입안에서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잠시후 앞에 있던 동이가 처음으로 6자 정도 크기의 대구를
포획하는것이 아닌가.
산란이 끝나 배는 오무라 들어지만 그래도 오늘에 최고의
기쁨을 안겨 줄었을 만한 조과이다.
입질은 있으나 7~80%의 허탕질만 연속적이다.
너무나 미약한 입질 훅킹이 안되는 낚시??????
이후 많은 이동과 적은 포획을 하였지만 오랜만의 바다를
보아서인지 피로보다는 즐거움이 가득한 날들이였다.
개별 조과는 낱마리에서 12수 정도로 만족은 못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에 입상에 다하여~~
다어상(10만원상당도장) : 물벗
?????(7만원 상당지깅대):민조사
안흥1호 승선권 2매 : 사석/안토
첫댓글 ~~집에서 속만 타는줄 알았슈...~~언제 출조해보나..~~/ 요 둘째놈은 ..아직 대기중인디.쩝..--"
아이고 조리님 출조 준비 하느라고 수고.고생.맘고생 무척 많았습니다.....도와드리지 못해 죄~~송....
물벗님 성함 한자좀요 (李承俊) 민조사님 (閔長奎) ㅎㅎㅎ모르니까 리플좀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우러기 대면하였다니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버스에서 자느라고 인사도 못하고 ㅠㅠ 죄송합니다.. 아참! 회뜨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마리 안되는 우럭 집에서 회썰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구 지리 자연산이어서인지 정말로 맛나는군요^^
ㅋㅋㅋ
감싱이님 ^^ 저 이번에 법인 설립하는데 법인 인감으로 부탁해도 될런지요 ^^ 나머지 사용인감 고무인 등등은 걍해주시면 감사하고 ㅋㅋㅋ 농담이고요 나머지 고무인하고 사용인감은 계산할게요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물벗님 사업자등록증 FAX로 부탁해요 (031)706-1382 법인인감.사용인감 . 사업자명판.명판. 해드릴께요 ~~사업번창하세요~~
역시 매니아 회원님 화~이~팅 도울수 있는범위 에서 돕고서로가 위해주는 마음이 정말 따뜻합니다 사업번창하시고 좋은일만 있기을 바랍니다 ^8^
무척이나 보기가 좋습니다..GOOOOOOOOOOOOOOO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