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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일자 : 2017년 05월 28일 (일요일) 2.산행장소 : 지리산 세석평전 (철쭉산행) 3.산행코스 A코스 : 거림~세석평전~한신폭포~가내소폭포~한신계곡~백무동~주차장 (12.2km 6시간20분) B코스 : 백무동~한신계곡~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백무동(7.2km5시간) 4. 출발시간 시민회관(07:00)→여서동2청사(07:05)→선경양지주유소(07:10)→하이츠(07:15)→신기새마을금고(07:20)→나한의원(07:25)→장미A육교(07:27)→롯데마트(07:30)→순천여성회관(08:00 ) 5.준 비 물 : 도시락, 식수, 간식, 우의, 여벌옷 등 6.회비 : 35,000원(저녁식사제공) □ 예 약 : ☎회 장 010-8299-8554 ☎산행대장 010-2604-6824 ☎부 회 장 010-4662-5340 ☎총 무 010-5953-3510 ☎기 사 님 010-2640-5267 ☞ 예약취소는 음식 준비및 진행을 위해 금요일 오전까지 통보 바랍니다 *산행시 필독 * 선두대장을 앞서 가서는 안됩니다. * 산행대장 등이 산행을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하산을 요구하는 경우 하산하여야 합니다. * 안내하는 등산로 이외의 등산로로 진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 성명 휴대폰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정확히 전달하여 위급한 상황이 발생시 통신이 가능해야 합니다. * 산행중에는 산행안내지을 반드시 휴대해야 합니다. * 산행지 여건에 따른 산행대장 등의 주의요구를 따라야 합니다. * 모든산행을 각 개인의자유의사에 따라 자유롭게참여할수있는본 카페는 동호회 모임을 알립니다 * 산행중에 발생되는 모든사고와 지병으로 인한 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산악회에서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산행에 참여하는 회원및 비회원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거나 개인 상해보험에 가입후 참석하시기바랍니다 세석평전 지리산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세석평전이다. 세석고원이라도 한다. 해발 1703m의 촛대봉과 1651m의 영신봉을 좌우로 세우고 둘레 8Km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는 특이한 지형으로서 지리산에서 노고단과 함께 아고산대 지형으로 색다른 운치를 풍기는 곳이기도 하다. 아고산대는 남한에서는 보기 드문 지형으로 고산 특유의 지형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고산이란 해발 1500m 이상의 지역을 지칭하는데 통상적으로 기온이 산 아래 보다 6~7도가 낮아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진다. 아고산 지대는 나무가 자라기는 해도 세찬 바람에 의해 나무의 키가 제한을 받아 크게 자라지 못한다. 낮은 지대의 신갈 나무도 해발 고도가 높은 아고산 지대에 오면 아주 작은 키를 자랑하는 1m 이하의 난쟁이 나무가 된다.
해발 2천 미터 이상 높은 지역은 이것마저 제한을 받아 초본 위주의 초원이 형성된다. 이곳을 툰드라 지역이라 부른다. 고산의 툰드라 지대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고산 초원을 이루는데 알프스 고산지대, 백두산 고원 지대, 안나푸르나 고원지대 등이 그 대표적이다.
세석평전은 신라시대에는 화랑도의 수련장으로 이용돼 호연지기를 살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도장이었으며 조선말기에는 동학농민들의 전장이었다. 세석은 또한 일제 당시는 징용과 징병을 거부하며 산으로 들어온 이들의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다했으며 6·25를 전후해서는 빨치산의 근거지가 된 역사의 현장이기도 했다.
세석(細石)이란, 잔돌이 진천으로 널려 있다는 뜻으로 불리는 것이라고 한다. 세석의 철쭉에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이 전설은 신비한 샘인 음양수와 얽혀 있다. 음양수는 세석에서 남부능선 방향으로 1Km남짓 내려가면 있는데 자녀를 갖지 못하는 여인이 산신령께 기도를 하고 음양수 샘물을 마시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신앙의 샘이다. 전설은 한 쌍의 남녀가 지리산에 맨 처음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된다.
아득한 옛날 한 쌍의 남녀가 남해안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 대성동 계곡을 거쳐 지리산에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지리산 대자연을 벗하며 살던 주인공은 호야라는 남자와 연진이란 이름의 여자. 모든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오직 대자연과 더불어 대성동 계곡에서 환상적으로 살아오던 두 사람은 그러나 한가지 비운이 있었으니 슬하에 자녀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없는 사이에 연진에게 곰 한마리가 찾아왔다. 여기서 멀지않은 곳에 음양수가 있는데 이 샘물을 마시면 소원하던 자식을 볼 수 있다고 일러 주었다. 연진은 단숨에 세석아래 음양수로 달려 갔다. 그리고 샘물을 실컷 마시고 소원을 들어 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연진과 곰이 주고 받은 대화를 엿들은 호랑이가 평소 곰과의 관계가 좋지 못한 터라 이 사실을 지리산 신령에게 고해 바치고 만다. 신령은 노하여 음양수의 신비를 인간에게 누설한 곰을 토굴속에 잡아 두었다.
철쭉꽃을 가꾸도록 하면서 두 사람의 비련한 운명이 시작된다. 철쭉은 연진의 고통이 더하면 더할수록 무럭 무럭 자라 해마다 곱디 고운 꽃봉오리를 피어냈다. 연진은 뜻하지 않던 자신의 불행에 슬픔을 머금은채 다섯 손가락의 피를 뿌리고 꽃을 가꾸었다.
세석의 철쭉은 그래서 꽃을 처절하게 가꾸던 연진 여인의 애처러운 모습을 닮아 청초하고 아름답고 꽃 잎마다 연진 여인의 슬픈 넋이 서려 애련하게 피었다가 진다고 한다. 연진 여인은 그후로 매일 밤마다 촛대봉에 올라 정상에 불을 밝혀 놓고 천왕봉 신령님을 행해 죄를 빌다가 끝내는 바위로 굳어졌다한다. 지금도 촛대봉 정상에는 비련의 여인이 천왕봉을 향해 기도하는 듯한 형상을 하는 바위가 있다. 연진여인의 애틋한 사연이 깃든 세석의 철쭉은 그래선지 선명한 빛을 발하며 매년 초여름마다 화려한 꽃 향연을 베풀어 사람들을 유혹한다.
최대의 철쭉 군락지인 세석평전에는 매년 6월 첫주말마다 철쭉제가 열린다. 그런데 예전에는 자연보호 따위는 아랑곳 없이 그져 인간이 즐기면 그뿐이란 생각이 팽배해 이 세석 평전에서의 철쭉 축제에 만명이 텐트를 치고 먹고 마시고 난리도 아니였다. 지금은 그런 행사를 주관하지 않아 참으로 다행스럽고 복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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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람지인 장미2 순천2 합(4명)
대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당 ~~ 홧팅
남성회원님들 세석평전 산행에 렛츠 고 고 고 ~~(합1명) 롯데마트 1명
여수2청사맨뒷좌석2분 김장기 기봉씨 감사 즐거운한주되시길~~~
우림집행부님 함꾸네 지리산.세석평전 산행에 예약주셨습니당 ~~(합4명) 양지주유소1명 나한의원2명 장미육교1명~~~까페지기님
롯데 오인국씨 차차차님 예약요
위원장님겸부대장님감사 세석서뵙시다
잉꼬 부부님 세석평전 산행에 동행하십니다 ~~ 감사.감사 ㅎㅎ
멋진 남성회원님 세석평전으로 렛츠 고 고 고 ~~ ㅎㅎ (합3명) 롯데마트1명 순천여성회관2명 감사합니뎌 ^-^-^
롯데마트 5명예약 우림대장님감사 뒤좌석으로부탁해요
네 ~~ 바람님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 감사 ~~
전회장님.문고문님.최고문님 (합3명) 고 고 고 ㅎㅎ ~ 양지주유소1명.신기동새마을금고1명 롯데마트1명
역시 고문님들은 둥지에 힘을 싫어주네요 더운날씨에 몸조심하세요
오랜만에 반가운 회원님 예약 주셨습니당 ㅎㅎㅎ(합1명)~~ 나한의원
반가운 회원님 등장입니다 ㅎㅎ(합1명) 시민회관 3643
우림집행부 1명 더 추가주셨습니당 ㅎㅎ (1명) 나한의원 넘넘 감사드립니당
이범도 회원님 외 5명 예약주셨습니다 (합6명) 롯데마트 정말 감사감사 굿 ~~
정말 정말 반갑고 고마운신 회원님께서 예약 주셨습니다 ㅎㅎ (합2명) 순천여성회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멀리 고흥에서 오십니다 ~
감사합니다시라소니님 세석서뵙겠읍니다(새벽부터 고흥서 이렇게 꾸벅 인사드립니다)
따라갑니다 (1명)
ㅇ,ㅋ~^~^ 감쏴
안전대장님외 1명 세석평전으로 렛츠 고 고 ㅎㅎ(합2명) 순천여성회관
역시구조대장님은등록도 맨뒤여 모두탑승후에 대단한 희생정신 투철 세석서 안전에 최선부탁
롯데 여성분1명 예약요
더분디시원한소리ㄱㅅ
한자리 예약합니다.
예 ~~ 오랜만입니뎌 ㅎㅎ 일요일에 뵈요 ~~
희생정신 강한 산행대장님 저는 고개 쑥일입당~~
감솨^^
넘과찮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