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투명한 연합뉴스 사장 선출을
위한
언론시민사회단체 공동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 취재
요청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난 2월 23일부터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차기 사장 선임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한 서류전형과 진흥회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오는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연합뉴스 신임 사장을 최종 선임합니다.
3.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연합뉴스를 이끌어나갈 차기 경영진을 제대로 선임하려면 진흥회가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진흥회와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이 정부·여당 추천인사 위주로 매우 불균형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기 사장의 자격요건으로는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고 보도의 공정성을 책임질 의지와 비전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4. 2015년은 YTN, 연합뉴스, MBC, KBS, EBS 등 5개 공영언론사의 사장과 이사가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미 3월 2일(월) YTN이사회가 ‘금융맨’인 조준희씨를 사장 내정자로 선임하는 등 집권중후반기 언론통제체제 정비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 연합뉴스 사장 선임은 공영언론의 앞날을 좌우할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언론노조와 언론시민단체들은 사장 공모 마감 후
개최되는 첫 사장추천위원회 회의가 개최되는 날, 뉴스통신진흥회 앞에서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해 공정하고 투명한 연합뉴스 사장 선출을
촉구하고, 연합뉴스 구성원들의 향후 투쟁방향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 부탁드립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연합뉴스 사장 선출을 위한
언론시민사회단체
공동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2015년 3월 5일(목) 낮 12시, 뉴스통신진흥회 앞(공덕역 4번 출구
태영빌딩 앞)
○ 주최 : 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자유언론실천재단,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새언론포럼,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대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