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비앙 로즈
샹송의 여왕 에띠드 삐아프의 일대기 영화 입니다.
영화의 구성이나 연기 음악 감동적인 요소 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영화에서 영상미나 액션 등이 뛰어난 작품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비추입니다
.
그런 분들에겐 어띠드 삐아프가 그냥 미친년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강추입니다.
2. 아이언 지이언트
만화영화는 유치한 맛에 보는 것이지만 이 작품은 확실히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구성이나 복선이 뛰어나고 후반부 꽤 감동적입니다.
참고로 라따뚜이 감독인 브래드버드 감독 작품으로 개봉당시 홍보에대한 투자가 제대로 안되서 흥행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명실공히 숨겨진 명작입니다.
3.쇼트서킷2
국내에선 '조니5 파괴작전' 혹은 '인조인간 대소동' 이라는 병1신 같은 제목으로 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감서을 가진 로봇의 이야기 입니다.
쇼트서킷1의 경우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유치한 부분이 많지만
쇼트서킷2의 경우 코믹한 요소가 강해서 그런지 유치함 보다는 웃깁니다.
유쾌한 영화이고, 킬링 타임영화라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작품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4.콜드 마운틴
대부분의 미국 남북전쟁영화가 노예해방이라는 소재를 포함하기 때문에 북부의 초점에 맞춰져서 만들어지곤 합니다만
이영화는 남부의 한 청년에게 초점이 맞춰져서 진행됩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는 청년이 전쟁이라는 환경속에서 변화하는 과정 극복하는 과정을 아주 섬세히 과장없이 잘 보여줍니다.
소품, 전투신, 역사 모두 확실한 고증에 근거하기 때문에 미국 역사를 알고보면 더 재미있고
그렇지 않아도 재미있습니다. 톰크루즈, 니콜키드만 주연의 '파앤드어웨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5.갱스오브 뉴욕
상대적으로 유명한 영화지만 많은 분들이 안보셔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갱의 기원, 시민의 권리 등 주인공들을 통해 뉴욕의 역사를 보여주는 조금 과장하면 뉴욕의 서사 영화라고 할 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이 영화가 이렇게 저평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니엘루이스의 악역이 정말 ㅎㄷㄷ 합니다.
6.케이펙스
이 영화는 이종에서 몇번 소개되었죠
SF장르로 분리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드라마 장르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국산 영화인 지구를지켜라와 비슷합니다만
그보다 훨신 세련되고, 구성이 좋습니다.
열린 결말도 좋고요...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7.스켈레톤 키
공포영화이긴 하나 무섭지 않습니다.
영화의 모든 요소를 통틀어 이 포스터가 제일 무섭습니다.
케이펙스 감독인 이언 소프틀리 감독 작품입니다.
영화의 결말을 보시고 작품 속 등장인물의 대사를 다시 생각해보면
더욱 짜릿한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강추입니다.
8. 스카우트
임창정, 엄지원이 나오는 코미디영화로 보기 쉽지만 코미디 보다는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실리2Km를 숨겨진 수작으로 꼽는데 이 영화는 그 이상이라고 확신합니다.
광주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야구만 알고 정치이념은 모르는 순진한 임창정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엄지원의 갈등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때론 코믹하게 때론 감성적으로 접근합니다.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다가 마음을 뺏긴 작품입니다.
9.마오의 라스트 댄서
실화 중국 발레리노(?)이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빌리엘리어트를 상상하시는데 사실 빌리엘리어트는 실화소재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로 정확히 창작물이고
이 영화가 진짜 실화입니다.
단순히 발레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감동적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실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