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9일
장회나루에서 제비봉 왕복 등산 후 곧장 충주호 쾌속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한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11-19]
쾌속유람선 한 번 타고 충주호 뷰 한 번 보자.
제비봉 산행 피로를 풀고 여유로움도 갖자.
그렇게 휴식과 힐링을 위한!
평일이라 채 10명도 안되는 관광 탑승객들 함께 충주호 쾌속유람선 탑승 체험
비용 25,000원(대인 1인), 비싸다만!
흰구름 먹구름 가득한 하늘 아래 호수 물결 잔잔
현재 시각 14시 40분
지금부터 20여 분 정도 충주호 쾌속유람선 탑승 체험 시작
충주호 물결 가운데에서 주변 아름다운 산과 바위 등 감상하기로~
청명 깨끗한 날씨로부터 유려한 자연 풍광 즐기기 좋다.
쾌속유람선 따라 충주호 물결이 뒤따르고, 물 속 드리워져 중첩된 풍경이 동양화 한 폭을 그려내고 있다.
잠시 후 장회나루 맞은 편 강선대 위에는 <두향의 묘>가 보인다.
당시 단양 군수로 온 퇴계 이황을 사랑한 기녀 두향
이후 퇴계 이황과 헤어지고 홀로 수절하다 이황이 세상을 떠난 후 자결하게 된다.
묘소 앞에는 두향의 행적과 후세인들이 글을 새긴 비석이 있다.
연중 한 번 씩 제(祭)를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
한편, 이제부터 옥순대교 방향
좌측 구담봉과 우측 금수산을 끼고 나아간다.
올려다보아 좌측 멀리 제비봉이 보인다.
몇 시간 전에 다녀온..
그리고 바로 구담봉 절벽 아래를 지난다.
황홀과 감탄이 교차한다.
쾌속유람선은 옥순대교로 나아가고~
충주호 양 측으로 자연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물과 하늘과 산과 바람이 어울렁더울렁~
조금씩 충주호 풍경 드넓으지고
좀 더 옥순대교가 다가서고
우측 바위숲 절경도 멋져!
금수산 현학봉과 만학천봉이라.
둥지봉과 새바위도
얼핏 지나쳐버린 나즈막히 벼락맞은 바위도 있고
옥순대교 지나자마자 쾌속유람선은 U턴을 한다.
그리고 옥순봉 출렁다리를 멀찌감치 보고
쾌속유람선은 옥순봉 아래를 바짝 붙어 지나면서 회귀
아! 옥순봉
충주호 쾌속유람선 최고 절경이다.
1796년(정조 20) 화가 김홍도가 그린 화첩에도 있는!
수묵담채 김홍도필 병진년화첩 / 옥순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