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 인생이 가야 할 참사랑의 길
인생행로는 나그네의 길이지만, 여기에서 갖춰야 할 것은 종횡의 사랑을 체휼하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사랑, 참부부의 사랑, 참형제의 사랑, 참아들딸의 사랑을 중심 삼은 가정을 이룬 후 그것을 횡적으로 확대하여 동서남북으로 많은 가정들을 벌여 놓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종횡을 연결시킬 수 있는 참가정의 형태를 이루어 종족권·민족권·국가권·세계권으로 확대되어 하나님과 연결될 때, 참사랑으로 연결되는 그 세계를 천국이라고 합니다.
부부가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심는 일입니다. 본래 부모는 본연의 하나님 자리를 대표하고, 남편과 아내는 서로가 다른 한쪽의 하나님이 됩니다. 그리고 아들딸은 또 하나의 작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이므로 참사랑과 연결되면 모두가 같은 몸이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이요, 부부도 하나님을 대신하고, 자녀도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3대가 참사랑을 중심 삼고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298-307, 1999.1.17)
그래서 부모·부부·자녀도 참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게 참사랑을 중심하고 이뤄진 가정 조직이 천국의 기반입니다. 그런 기반을 이루지 않고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공식입니다.
가정이란 모든 현실세계의 중심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가정이 나라와 세계와 우주를 대표한 가정인 줄 모르고 있습니다. 중심으로서의 가정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파탄시키는 것은 나라와 세계와 우주에 대한 반항이 됩니다. 가정 완성은 우주 완성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주를 사랑하면 어디든지 무사통과입니다. 그 경우 하나님은 전체 우주의 부모로서 사랑의 복합적인 중심자리에 계십니다.
참사랑을 중심 삼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이상적인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면, 그들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리에 서게 되어 우주의 모든 것에 연결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행복한 자리이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마음이 만물을 정복하고 싶은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가정·사회·국가와 세계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중심이 되어 이룬 가정은 종족의 모델이 돼야 하고, 종족은 국가의 모델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가야 할 길이란 이상적 가정과 종족과 나라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상적 나라가 나오기 위해서는 이상적 가정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298-307~308, 1999.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