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다음날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을수골-호령봉골-호령봉-대산골-을수골 산행(2011.11.25. 홀로) 을수골은 초입부터 통화권이탈지역으로 우리나라에 몇 남지않은 오지로 자연이 살아있는 숨쉬는 곳이다.
내린천은 이곳에서 발원해 인제읍 합강에서 북천과 합해져 소양강으로 가며 여름 레프팅의 메카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겨울이 오고 있다. 따땃한 봄날이 되어야 녹겠지
이곳을 건너면 호령봉골이 시작된다.
호령봉골 겨울잠을 준비하고 있다.
자작나무 얼마나 살았고, 앞으로 얼마나 살아갈까?
호령봉 정상(1566미터)
대산골로 내려오면서 산길이 정겨워 한 장 찍어본다.
첫댓글 겨울산행 하고 싶어지는데.... 덕분에 앉아서 좋은풍경...감사...
눈꽃과 얼음꽃이 피는 능선따라 가는 맛이 제법 쏠쏠하지 다만, 보온에 신경이 쓰이지만....
벌써 겨울이 오고 있나보네...난 아직 멀었다 생각했는데...
을수골에서 야영하다가 동태되어 집에도 못 들어갈뻔 했다.ㅎㅎㅎㅎㅎ 동장군이 무서운 기세로 남벌에 들어가고 있으니 조금만 기둘려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