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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五十八 卷 離世間品(6);十種淸淨禪
대방광불화엄경 제 오십팔 권 이세간품(6);십종청정선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智慧助道具。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지혜조도구。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지혜의 도를 돕는 거리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親近多聞真善知識,恭敬供養,尊重禮拜,種種隨順,不違其教,
所謂:친근다문진선지식,공경공양,존중례배,종종수순,불위기교,
이른바 많이들은 진정한 선지식을 친근하여 공경하고 공양하고 존중하여 예배하며,
갖가지로 순종하고 가르침을 어기지 않습니다.
是為一;一切正直無虛矯故。
시위일;일체정직무허교고。
이것이 하나이니, 온갖 것이 정직하고 거짓이 없는 연고입니다.
永離憍慢,常行謙敬,身、語、意業 無有粗獷,柔和善順,不偽不曲,
영리교만,상행겸경,신、어、의업 무유조광,유화선순,불위불곡,
영원히 교만을 여의고, 항상 겸손하고 공경하며, 몸과 말과 뜻의 업이
거칠지 아니하고 부드럽고 순하여, 속이지 않고 간사하지 않습니다.
是為二;其身堪作佛法器故。
시위이;기신감작불법기고。
이것이 둘이니, 그 몸이 불법의 그릇이 될 만한 연고입니다.
念慧隨覺未曾散亂,慚愧柔和,心安不動,常憶六念,
념혜수각미증산란,참괴유화,심안부동,상억륙념,
생각하는 지혜가 깨달음을 따르고 산란하지 않으며, 부끄러워하고 부드러우며,
마음이 안정하여 동하지 않고, 항상 여섯 가지 생각함을 기억하며,
常行六敬,常隨順住六堅固法,
상행육경,상수순주륙견고법,
여섯 가지 공경함을 행하고, 여섯 가지 견고한 법을 따라 머뭅니다.
是為三;與十種智為方便故。
시위삼;여십종지위방편고。
이것이 셋이니, 열 가지 지혜로 방편을 삼는 연고입니다.
樂法、樂義,以法為樂,常樂聽聞 無有厭足,
낙법、낙의,이법위낙,상낙청문 무유염족,
법을 좋아하고 이치를 좋아하여 법으로 낙을 삼으며,
듣기를 항상 좋아하여 싫어함이 없으며,
捨離世論及世言說,專心聽受出世間語,遠離小乘,入大乘慧,
사리세론급세언설,전심청수출세간어,원리소승,입대승혜,
세상 언론과 세상 이야기를 버리고, 전심으로 출세간 말을 들으며,
소승을 멀리 떠나고, 대승의 지혜에 들어갑니다.
是為四;一心憶念無散動故。
시위사;일심억념무산동고。
이것이 넷이니, 일심으로 생각하고 산란하지 않는 연고며,
六波羅蜜心專荷負,四種梵住行已成熟,
육바라밀심전하부,사종범주행이성숙,
육바라밀을 전심으로 짊어지고,
네 가지 범천에 머무는 행을 성취하였으며,
隨順明法悉善修行,聰敏智人皆勤請問,
수순명법실선수행,총민지인개근청문,
밝은 법을 따라서 잘 수행하고,
총명하고 지혜 있는 이에게 부지런히 물으며,
遠離惡趣,歸向善道,
원리악취,귀향선도,
악한 길을 떠나고, 선한 길에 나아가며,
心常愛樂,正念觀察,調伏己情,守護他意,
심상애락,정념관찰,조복기정,수호타의,
마음으로는 바른 생각으로 관찰함을 좋아하며,
자기의 마음을 조복하고 다른 이의 뜻을 수호합니다.
是為五;堅固修行真實行故。
시위오;견고수행진실행고。
이것이 다섯이니, 진실한 행을 견고하게 닦는 연고며,
常樂出離,不著三有,恆覺自心,曾無惡念,
상요출리,부저삼유,긍각자심,증무악념,
항상 뛰어남을 좋아하고, 삼계에 집착하지 않으며,
자기 마음을 항상 깨달아, 나쁜 생각이 없으며,
三覺已絕,三業皆善,決定了知心之自性,
삼각이절,삼업개선,결정료지심지자성,
세 가지 감각이 끊어지고,
세 가지 업이 모두 착하여, 마음의 성품을 결정코 압니다.
是為六;能令自他心清淨故。
시위륙;능령자타심청정고。
이것이 여섯이니, 나와 남의 마음을 다 청정케 하는 연고입니다.
觀察五蘊皆如幻事,界如毒蛇,處如空聚,
관찰오온개여환사,계여독사,처여공취,
오온은 환영 같고, 계는 독사와 같고, 처는 빈 마을과 같음을 관찰하며,
一切諸法 如幻、如焰、如水中月、如夢、如影、如響、
일절제법 여환、여염、여수중월、여몽、여영、여향、
모든 법이 요술 같고, 아지랑이 같고, 물속의 달과 같고,
꿈과 같고, 그림자 같고, 메아리 같고,
如像、如空中畫、如旋火輪、如虹霓色、如日月光,
여상、여공중화、여선화륜、여홍예색、여일월광,
영상 같고, 허공중의 그림과 같고, 불 돌리는 바퀴와 같고,
무지개빛과 같고, 해와 달의 광명과 같아서,
無相無形,非常非斷,不來不去,亦無所住,
무상무형,비상비단,불래불거,역무소주,
모양도 없고, 형상도 없고, 항상 하지도 않고, 아주 없지도 않고,
온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고, 머무는 데도 없나니,
如是觀察,知一切法無生無滅,
여시관찰,지일체법무생무멸,
이렇게 관찰하고, 모든 법이 나는 일도 없고 멸하는 일도 없음을 압니다.
是為七;知一切法性空寂故。
시위칠;지일체법성공적고。
이것이 일곱이니, 모든 법의 성품이 공하고 고요함을 아는 연고입니다.
菩薩摩訶薩 聞一切法 無我、無眾生、無壽者、無補伽羅、無心、無境、
보살마가살 문일절법 무아、무중생、무수자、무보가라、무심、무경、
보살마하살은 모든 법이 나도 없고, 중생도 없고, 오래 사는 것도 없고,
보특가라도 없으며, 마음도 없고, 대상도 없고,
無貪瞋癡、無身、無物、無主、無待、無著、無行,
무탐진치、무신、무물、무주、무대、무저、무행,
탐욕·성내는 일·어리석음도 없고, 몸도 없고, 물건도 없고,
주인도 없고, 상대도 없고, 집착할 것도 없고, 행할 것도 없으며,
如是一切皆無所有、悉歸寂滅,聞已深信,不疑不謗,
여시일절개무소유、실귀적멸,문이심신,불의불방,
모든 것이 아무것도 없어, 고요한 데로 돌아간다는 말을 듣고는,
확실히 믿고 의심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습니다.
是為八;以能成就圓滿解故。
시위팔;이능성취원만해고。
이것이 여덟이니, 원만한 지해를 성취하는 연고입니다.
菩薩摩訶薩 善調諸根,如理修行,恆住止觀,心意寂靜,一切動念皆悉不生,
보살마가살 선조제근,여리수행,긍주지관,심의적정,일체동념개실불생,
보살마하살이 여러 감관을 잘 조복하여, 이치대로 수행하며,
항상 집중하여 살핌에 머물러, 마음이 고요하여 모든 흔들리는 생각이 나지 아니하며,
無我、無人、無作、無行、無計我想、無計我業、
무아、무인、무작、무행、무계아상、무계아업、
나도 없고, 사람도 없고, 지을 것도 없고, 행할 것도 없으며,
내라 하는 생각도 없고, 내라 할 업도 없으며,
無有瘡疣、無有瘢痕,亦無於此所得之忍,身語意業 無來無去,
무유창우、무유반흔,역무어차소득지인,신어의업 무래무거,
헌 데도 없고, 헌 데 자국도 없고, 이것을 인식하는 알음알이도 없으며,
몸과 말과 뜻의 업이 오는 일도 없고, 가는 일도 없고,
無有精進亦無勇猛,觀一切眾生、一切諸法,心皆平等而無所住,
무유정진역무용맹,관일체중생、일체제법,심개평등이무소주,
정진도 없고, 용맹도 없으며, 모든 중생과 모든 법을 관찰하는 데,
마음이 평등하여 머무는 데가 없으며,
非此岸、非彼岸,此彼性離,無所從來,無所至去,常以智慧如是思惟,
비차안、비피안,차피성리,무소종래,무소지거,상이지혜여시사유,
이 언덕도 아니고, 저 언덕도 아니어서, 이것저것의 성품을 떠났으며,
온 데도 없고 간 데도 없으며, 항상 지극한 지혜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是為九;到分別相彼岸處故。
시위구;도분별상피안처고。
이것이 아홉이니, 분별하는 모양의 저 언덕에 이르는 연고입니다.
菩薩摩訶薩見緣起法故見法清淨,
보살마가살견연기법고견법청정,
보살마하살은 연기하는 법을 보았으므로 법이 청정함을 보고,
見法清淨故見國土清淨,見國土清淨故見虛空清淨,
견법청정고견국토청정,견국토청정고견허공청정,
법이 청정함을 보았으므로 국토가 청정함을 보고,
국토가 청정함을 보았으므로 허공이 청정함을 보고,
見虛空清淨故見法界清淨,見法界清淨故見智慧清淨,
견허공청정고견법계청정,견법계청정고견지혜청정,
허공이 청정함을 보았으므로 법계가 청정함을 보고,
법계가 청정함을 보았으므로 지혜가 청정함을 봅니다.
是為十;修行積集一切智故。
시위십;수행적집일체지고。
이것이 열이니, 행을 닦아 온갖 지혜를 모으는 연고입니다.
佛子!是為菩薩摩訶薩十種智慧助道具。
불자!시위보살마가살십종지혜조도구。
불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열 가지 지혜의 도를 돕는 거리니,
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一切法無障礙清淨微妙智慧聚。
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일체법무장애청정미묘지혜취。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모든 법에 장애가 없이 청정하고 미묘한 지혜 덩이를 얻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明足。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명족。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밝고 만족함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善分別諸法明足;不取著諸法明足;
소위:선분별제법명족;불취저제법명족;
이른바 모든 법을 잘 분별하는 밝고 만족함과,
모든 법에 집착하지 않는 밝고 만족함과,
離顛倒見明足;智慧光照諸根明足;
이전도견명족;지혜광조제근명족;
뒤바뀐 소견을 여읜 밝고 만족함과,
지혜의 빛이 여러 감관을 비추는 밝고 만족함과,
巧發起正精進明足;能深入真諦智明足;
교발기정정진명족;능심입진체지명족;
바른 정진을 교묘하게 발기하는 밝고 만족함과,
참 이치의 지혜에 깊이 들어가는 밝고 만족함과,
滅煩惱業成就盡智無生智明足;天眼智普觀察明足;
멸번뇌업성취진지무생지명족;천안지보관찰명족;
번뇌의 업을 멸하고 끝나는 지혜·남이 없는 지혜를 성취하는 밝고 만족함과,
하늘 눈의 지혜로 널리 관찰하는 밝고 만족함과,
宿住念知前際清淨明足;漏盡神通智斷眾生諸漏明足。
숙주념지전제청정명족;루진신통지단중생제루명족。
전생 일 아는 생각으로 지난 세상이 청정함을 아는 밝고 만족함과,
생사가 없어진 신통한 지혜로 중생의 번뇌를 끊는 밝고 만족함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於一切佛法無上大光明。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어일체불법무상대광명。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모든 불법에서 위없는 큰 광명을 얻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求法。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구법。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법을 구함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直心求法,無有諂誑故;精進求法,遠離懈慢故;
소위:직심구법,무유첨광고;정진구법,원리해만고;
이른바 곧은 마음으로 법을 구함이니, 속이는 일이 없는 연고며,
정진하여 법을 구함이니, 게으름을 여읜 연고며,
一向求法,不惜身命故;為斷一切眾生煩惱求法,不為名利恭敬故;
일향구법,불석신명고;위단일체중생번뇌구법,불위명리공경고;
한결같이 법을 구함이니, 신명을 아끼지 않는 연고며,
일체 중생의 번뇌를 제하기 위하여 법을 구함이니, 명예와 이익과 공경함을 위하지 않는 연고며,
為饒益自他一切眾生求法,不但自利故;為入智慧求法,不樂文字故;
위요익자타일체중생구법,부단자리고;위입지혜구법,불요문자고;
나와 남의 모든 중생을 이익하기 위하여 법을 구함이니, 자기의 이익만이 아닌 연고며,
지혜에 들어가려고 법을 구함이니, 문자를 좋아하지 않는 연고며,
為出生死求法,不貪世樂故;為度眾生求法,發菩提心故;
위출생사구법,불탐세낙고;위도중생구법,발보제심고;
생사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법을 구함이니, 세간의 낙을 탐하지 않는 연고며,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법을 구함이니, 보리심을 내는 연고며,
為斷一切眾生疑求法,令無猶豫故;為滿足佛法求法,不樂餘乘故。
위단일체중생의구법,령무유예고;위만족불법구법,불요여승고。
모든 중생의 의심을 끊으려고 법을 구함이니, 망설임이 없게 하려는 연고며,
불법을 만족하려고 법을 구함이니, 다른 승을 좋아하지 않는 연고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不由他教一切佛法大智慧。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불유타교일체불법대지혜。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다른 이의 가르침을 의지하지 않고 모든 불법의 큰 지혜를 얻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明了法。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명료법。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밝게 아는 법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隨順世俗生長善根,是童蒙凡夫明瞭法;
소위:수순세속생장선근,시동몽범부명료법;
이른바 세속을 따라서 선근을 생장함이니,
아이 같은 범부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得無礙不壞信,覺法自性,是隨信行人明瞭法;
득무애불괴신,각법자성,시수신행인명료법;
걸림 없고 깨뜨릴 수 없는 신심을 얻어, 법의 성품을 깨달음이니,
신심을 따라 행하는 사람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勤修習法,隨順法住,是隨法行人明瞭法;
근수습법,수순법주,시수법행인명료법;
부지런히 법을 닦고, 법을 따라 머묾이니,
법을 따라 행하는 사람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遠離八邪,向八正道,是第八人明瞭法;
원리팔사,향팔정도,시제팔인명료법;
여덟 가지 삿됨을 여의고 팔정도를 향함이니,
제 팔지 사람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除滅眾結,斷生死漏,見真實諦,是須陀洹人明瞭法;
제멸중결,단생사루,견진실체,시수타원인명료법;
여러 결박을 없애고 ,생사의 번뇌를 끊고, 참된 이치를 보는 것이니,
수다원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觀味是患,知無往來,是斯陀含人明瞭法;
관미시환,지무왕래,시사타함인명료법;
맛 바로 걱정임을 보고, 가고 옴이 없음을 아나니
사다함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不樂三界,求盡有漏,於受生法乃至一念不生愛著,是阿那含人明瞭法;
불요삼계,구진유루,어수생법내지일념불생애저,시아나함인명료법;
삼계를 좋아하지 않고, 생사가 다함을 구하여 태어나는 일에는 잠깐도 애착하지 않나니,
아나함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獲六神通,得八解脫,九定、四辯悉皆成就,是阿羅漢人明瞭法;
획육신통,득팔해탈,구정、사변실개성취,시아라한인명료법;
육신통을 얻고, 팔 해탈을 얻어, 구차제정과 네 가지 변재를 다 성취하나니,
아라한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性樂觀察一味緣起,心常寂靜,知足少事,
성요관찰일미연기,심상적정,지족소사,
한결같은 연기하는 법을 관찰하기를 좋아하여,
마음이 항상 고요하고 만족함을 알아 일이 없으며,
解因自得,悟不由他,成就種種神通智慧,是辟支佛人明瞭法;
해인자득,오불유타,성취종종신통지혜,시벽지불인명료법;
아는 것을 스스로 얻었고 다른 이를 말미암지 않았으며, 가지가지 신통과 지혜를 성취하나니,
벽지불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智慧廣大,諸根明利,常樂度脫一切眾生,勤修福智助道之法,
지혜광대,제근명리,상요도탈일체중생,근수복지조도지법,
지혜가 광대하고, 근성이 총명하여, 일체 중생을 제도하기를 좋아하며,
복덕과 지혜의 도를 돕는 법을 닦아서,
如來所有十力、無畏、一切功德具足圓滿,是菩薩人明瞭法。
여래소유십력、무외、일체공덕구족원만,시보살인명료법。
여래의 십력과 두려움 없음과 모든 공덕을 원만히 구족하니,
보살들의 밝게 아는 법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無上大智明瞭法。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무상대지명료법。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큰 지혜로 밝게 아는 법을 얻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修行法。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수행법。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수행법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恭敬尊重諸善知識修行法;常為諸天之所覺悟修行法;
소위:공경존중제선지식수행법;상위제천지소각오수행법;
이른바 선지식들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수행법과,
항상 여러 하늘의 깨달음 하는 바가 되는 수행법과,
於諸佛所常懷慚愧修行法;哀愍眾生不捨生死修行法;
어제불소상회참괴수행법;애민중생불사생사수행법;
부처님 처소에서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는 수행법과,
중생을 딱하게 여기어 생사를 버리지 않는 수행법과,
事必究竟心無變動修行法;專念隨逐 發大乘心諸菩薩眾 精勤修學修行法;
사필구경심무변동수행법;전념수축 발대승심제보살중 정근수학수행법;
일은 반드시 끝까지 이르고 마음에 변동이 없는 수행법과,
대승 마음을 낸 보살 대중을 전심으로 따라다니며 부지런히 배우는 수행법과,
遠離邪見 勤求正道修行法;摧破眾魔及煩惱業修行法;
원리사견 근구정도수행법;최파중마급번뇌업수행법;
삿된 소견을 멀리 여의고 바른 도를 부지런히 구하는 수행법과,
여러 마와 번뇌의 업을 꺾어 버리는 수행법과,
知諸眾生根性勝劣而為說法令住佛地修行法;
지제중생근성승렬이위설법령주불지수행법;
중생들의 근성이 낫고 못함을 알고 법을 말하여
부처의 지위에 머물게 하는 수행법과,
安住無邊廣大法界 除滅煩惱令身清淨修行法。
안주무변광대법계 제멸번뇌령신청정수행법。
그지없이 광대한 법계에 머물러,
번뇌를 멸하고 몸이 청정케 하는 수행법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其中,則得如來無上修行法。
시위십。약제보살안주기중,칙득여래무상수행법。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가운데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수행법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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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308(제 58 권)/38/ 이세간품(離世間品)(6) ; 십종청정선(十種淸淨禪)③|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