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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제109차 대야산龍湫탐방
김두순 추천 1 조회 62 20.06.04 20:5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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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6.04 22:26

    첫댓글 더위를 피해 대야산 용추를 오랜만에 찾았다. 용추 위쪽의 그늘진 반석에 앉아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즐겁게 담소하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주변에 건강을 잃고 내외가 모두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신의 건강에 한층 경각심이 생겼다. 용추를 지나서 오르는 방문객이 가끔 눈에 띄고, 주변이 조용하여 심신을 정화시키는데는 최상이었다. 무리없이 함께 다녀온 초여름의 하루는 보람있고 감사했다.

  • 20.06.05 10:14

    때이른 暴炎注意報가 發令되었다.嶺南地方 最高氣溫이 33도를 豫告하니 出入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텅빈 鶴泉亭 駐車場에서 신발을 고쳐 묶고 그늘 길을 따라 龍湫로 가는 길은 고요와 新綠과 실개천이 빚은 沼가 잘 어울려 상쾌함을 준다.말십소를 지나 돌마당가든을 지나며 되돌아보니 人跡이 없다.과거 沈萬燮 氏가 운영할때는 門前成市를 이루고 사람을 모으는 魔力을 발휘하였는데,사람하나 바뀌고나니 적막강산이다.댓골산장 가는 그늘길을 따라 龍湫를 지나니 岩盤위로 흐르는 玉溪水가 明鏡止水 같아서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더 갈게 뭐 있어, 이런 곳이 仙界인 것을. 間食을 나누며 世上萬事와 身邊 雜談만으로도 閑寂할 여유가 없다.땡볕을 조금만 가려줘도 月影臺까진 갈텐데 조금 아쉽다.가을쯤 좋은 계절이오면 月影臺를 지나 떡바위,그리고 밀재와 고래바위,대문바위,大耶山 頂上까지 차츰 거리와 標高도 높여봐야 한다.언저리만 맴돌다 가기에는 더 윗쪽에 名所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밀재에서 반대쪽 통시바위 지나 屯德山쪽도 또한 絶景地이니 이 모든걸 합하여 仙遊洞이라 命名하였다.歸路의 37km가 멀긴해도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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