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세월이 지난 후에 인연의 향기.
중학교 3학년 때 현충사 옛집에서 검정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50년이 지난 2019년 6월 22일 현충사 옛집에서
사진을 똑 같은 자세로 촬영하면서 많은 감정이 흐른다.
푸릇푸릇한 소년에서 이제는 인생의 후반 전을 달리는 65세
중년으로 변신한 나를 보면서 50년 동안 커다란 변수 없이 살아
온 것에 감사하면서
아 !.
화살 같이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요.
한 장의 사진은 내 인생의 역사이면서 세상에 다시 만들 수
없는 보물이고. 내일을 달리는 디딤돌이면서. 먼 훗날을
기약하는 희망 사항이다.
50년 전 학창시절 동창생들과 3개월에 1번씩 만나는 동창회
모임은 까까머리 단발머리 소년 소녀가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인생의 후반전을 이야기 하면서 세월따라
인생따라 흘러간다.
검정머리가 은빛머리로 자연스럽게 변신하고 손자 손녀로
이어지는 삶의 여정은 흐르고 흘러가면서 새로운 역사의 기억
이란 흔적을 만들고 창조하면서
쉼 없는 인생은 사진 한장속에 수 많은 이야기를 민들고 또한
희망의 먼 훗날을 이야기꽃 웃음꽃을 만들 때 서쪽에 둥근
해는 붉은 노을을 만들면서 하루가 지나 가는데,
내일은 방그레 웃는 에너지 넘치면서 중년 꿈이 활짝 펼치도록
나를 단련하고 땀을 흘리면서 멋진 중년. 행복한 중년. 건강한
중년을 위해
자전거 타고 회사 출ᆞ퇴근.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1시간
탁구 운동. 퇴근 후에 집에서 서호저수지 까지 1시간 50분
걷기를 하며 저 넓은 세상을 향하여 let go ~~~
수원에서 광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