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 속에서 많이 쓰인 국명
고려(高麗: Go-Ryeo/Korea)와 조선(朝鮮: Jo-Seon/Chosun)
1. 현대한국어 한자발음 그대로 발음되는 조선과 고려, 그리고 고대한국어 한자발음의 추측.
1) 조선(朝鮮: Jo-Seon): 조선이란 명칭은 고대에 있었던 단군조선과 위만조선, 그리고 근세에 있었던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지금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있다. 여기서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제외하고도 조선이 3번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까지 친다면 4번이나 쓰인 국호이다.
한자권의 나라에서는 한(韓)보다는 조선을 많이 쓰였는데, 이는 이전의 조선왕조 500년과 이북이 영향이 크다고 본다.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한국의 남조선이라고 불렀던때가 있고, 일본에서는 한반도를 지금도 조선반도라고 부르며, 그들의 발음으로 읽는다면 중국의 경우 챠오시옌(Chao-Xian), 베트남은 찌우띠엔(Trieu-Tien), 일본은 쵸-센(Chou-Sen)이다. 단, 중국은 방언마다 다른데 하카어는 체우시옌(Ceu-Xien)이고, 민남어로는 탸우시안(Tiau-Sian), 광동어로는 치우신(Chiuh-Sin)으로 발음된다.
조선을 알파벳문화권의 발음으로 한다면, 영어로는 조선(Jo-Seon)이되고, 프랑스어로는 조세옹(Jo-Seon), 러시아어로 하면 조손(Чосон)으로 발음된다. 그러나 이와같이 앞의 글들은 외국에서 조선을 발음했을 때이다.
조선의 고대, 중세시대 한국어발음을 무엇이었는지 당장 알기는 어려우나,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조선초의 발음은 :됴:션(:Dyo:Syeon)/:됴·션(:Dyo·Syeon)이라 발음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대에는 사성이 빠지고 현대의 발음에 가깝게 변화하여 됴션->죠션->조션으로 점차 바뀌었다. 고대의 상고한어를 쓴 한나라등과 중고한어를 쓴 당나라와 송나라등은 조선을 각각 짜우사르(Traw-Sar)와 쩨우센(Trew-Sen)으로 발음한 것으로 추측된다.
단, 유사역사학에서 조선을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시대의 발음을 쥬신(Jyu-Sin)이라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당시 조선이란 말을 들은 고대의 한족들이 뜨르하우 혹은 따우, 짜우로 들었을 확률이 높고, 우리나라 중세한국어 발음도 됴로 발음을한 것을 보면 고구려는 됴션(Dyo-Syeon) 혹은 도센(Do-Sen)으로 발음을 하였고, 고대 양조선의 발음에 비교적 가깝다고 생각되는 신라어의 자음과 모음을 볼때 드신(Deu-Sin) 혹은 도신(Do-Sin)으로 발음되었으리라 추측된다. 이유는 신라어이 모음사용이 ㅏ,ㅓ,ㅗ,ㅜ,ㅡ,ㅣ를 사용하고, 자음을 된소리는 쓰이지 않았으나, 평음과 유기음의 대립은 존재하였음을 신라어를 연구하신 학자분들이 밝혔기 때문이다.
2) 고려(高麗: Go-Ryeo): 고려란 명칭은 고대에 있었던 고구려가 장수왕시절 고려로 바뀐이래 고구려가 망하는 보장왕대에까지 고려라는 국명을 썼고, 발해의 경우 문왕이 일본으로 보내는 국서에 자신을 고려국왕이라고 칭한걸 봐서 국명이 고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세에 왕건이 세운 고려가 있었다. 그리고 기록에 의하면 부여이전에 고리국이라는 명칭이 나오는데, 고리국은 고려라는 이름을 고대한국어 발음이 고리(高離), 고려(高麗), 고례(高禮)가 비슷해다고 기록이 되어있는 걸로 봐서 고리국 또한 고려의 이칭이나, 고구려의 주몽설화와 부여의 동명설화가 비슷하나, 기록이 동명설화에는 고리국의 영품리왕으로 부터 동명이 탈출하여 부여를 세웠다는 기록 외에는 고리국에대한 내용을 볼 수 없다. 고로 밝혀진 역사만 쓴다면 고려 또한 3번 사용하였다.
만약 고리국의 기록이 사실로 밝혀지고, 관련 유물이 나온다면 고리국은 고려의 이칭일 가능성이 높으니, 고려라는 국호가 4번 쓰이게 된다. 그리고 현 대한민국과 북조선의 영어명이 Korea가된 이유가 고려시절 벽란도를 통해 세계와 무역을 하였는데, 그중 아라비아상인을 통해서 고려가 서양에 알려지게 되면서 Coree와 Korea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프랑스어권에서는 Coree로 영어권에서는 Korea로 알려지게된 것이다. 러시아어로는 Корея이다. 고려를 한자문명권인 나라에 발음으로 한다면, 중국어로는 가오리(Gao-Li)이고, 베트남어로는 까오리(Cao-Ly)이며, 일본어로는 코-라이(Kou-Rai)이다. 그외에도 중국 3방언으로는 먼저 하카어로는 고리(Go-Li)이고, 민남어로는 코레(Ko-Le)가되며, 광동어로 하면 고-라이(Gou-Laih)로 발음된다. 이 앞의 발음은 고려의 외국어 발음으로 옛날 우리의 선조들은 어떻게 고려를 발음하였을까? 앞의 조선과 같이 고려도 고대한국어와 중세한국어는 기록이 빈약하여 알기 어려우나 적어도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조선초기의 발음과 근대발음은 추측해볼 수 있다.
조선 초기 발음은 고례(Go-Rye)로 훈몽자회에 나와 있고, 근대한국어는 현대한국어와 같았을 것으로 본다. 고대에 상고한어를 쓴 한나라등과 중고한음을 쓴 당나라와 송나라등은 고려를 각각 헤카우레스(CekawRes)와 캬우레이유(KawLejH)로 발음하였다고 전해진다. 유상역사학에서 고려를 당시 고구려 발음으로 가우리(Gau-Ri)라고 불렀을 것이라고 추측을 하나 잘못된 추측이라 보며, 한나라 귀족이 이동을하여 현대이른 하카어(客家語: Hak-Ka Ngi)에서보듯. 당시 고려의 고구려발음은 고리(Go-Ri)에 가까운 발음이었을 것이다.
2. 고려와 조선은 고대한국인이 부른 명칭이 아닌 당시 중국어의 차음(借音)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면 고대한국인 즉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이은 자신의 국명인 조선을 무엇이라 불렀고, 고구려와 발해는 자신의 국명인 고려를 무엇이라 불렀을까?
1) 조선: 조선의 상고한음이 짜우사르(Traw-Sar)라고 발음된걸로 봐서는 조선의 고대한국어로 발음하자면 아사달(阿斯達)은 아스다(A-S-Da)가 아니라 ㅿㆍ살(ZɔSal)로 발음이 되지않았을까 생각한다. 아사(阿斯)는 현재 두가지의 뜻이 있는데, 하나는 아침(朝)일 것이다와 다른하나는 새로운(新)일 것이라는 것이다. 달(達)도 땅(地/鮮)일 것이다와 나라(國/羅)일 것으로 풀이된다. 그들은 자신의 나라를 아침해가 빛나는 땅 혹은 새로운땅이라고 하였을 것이다.
이는 신라가 흉노에서 나왔으며 여진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유사역사학의 주장과는 다른 것이다. 흉노는 자신들을 무엇이라 불렀는지 알 수 없으나, 여진은 자신을 줄친(zulchin)이라 하였고, 만주라고 이름을 바꾼후에 여진의 발음을 주션(jušen)이라고 불렀던 걸 보면 조선과도 아사달과도 관련이 없다는걸 알 수 있다. 단 여진의 경우 한민족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졌다는 연구는 있다. 여진은 민족이나 어족상의 분류로 통구스(東湖: Tungus)계열의 숙신(肅愼: Jürchen)계이다. 고대에 한나라사람이나 중원에 살았던 사람이 고대의 양조선에 왔을 때, 조선 사람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는데, 여기는 ㅿㆍ살(ZɔSal)이라고 답하자, 그것에 가까운 상고중국어가 짜우사르(Traw-Sar)라고 알고 그 발음과 비슷한 한자를 찾다보니 지금의 조선(朝鮮)이 되지않았나 생각한다.
2) 고려: 고구려의 상고한음은 헤카우크로레스(CekawKroRes)라고 전해진다. 마치 북부여의 해모수왕이 내려왔다는 흘승골과 닮은 발음으로 추측이된다. 단, 흘승골(紇升骨) 현대한국어의 한자음이니 흘려듣길 바란다. 고려를 고대한국어 발음으로 흘승골을 발음하자면 히에루시엔구루(HieruSienKuru)이나 일신굴(IlSinKul)쯤으로 발음되고, 뜻은 골(骨)이 재(城)와 나라(國/那)라고 한다. 흘승(紇升)은 부여어이고 고구려어로는 어시(於屍)라고 쓰고 울(Ul)이라 발음하였다면 뜻은 울타리(柵) 혹은 고을(郡)이라고 하였다. 한때 고구려를 홀본(忽本) 혹은 졸본(卒本) 발음은 구루분(KuruBun)에 가깝게 발음되지않았나 생각한다.
울구루(於屍骨: UlKuru)라고 국명을 하였을지도 모른다. 현대의 위구르(Uigur)와 발음은 비슷하나 종족 혹은 민족이 다르니 유의하자. 위구르족의 민족이나 어족상 분류는 튀르크(突厥: Türk)계열의 퇼레스(鐵勒: Töles)계이다. 고대에 한나라사람이나 중원에 살았던 사람이 고대의 고구려에 왔을때, 고구려사람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는데, 여기는 히에루시엔구루(HieruSienKuru) 혹은 일신굴(IlSinKul)이라고 답하자, 그것에 가까운 상고중국어가 헤카우크로레스(CekawKroRes)라고 알고 그 발음과 비슷한 한자를 찾다보니 지금의 고구려(高句麗)가 되지않았나 생각한다. 후에 장수왕대에와서 중원이 자신의 나라를 고구려라고 발음한 것을 한문으로 보고 고려(高麗)라고 하였을거라 추측된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배달(倍達)이 있는데, 단군조선이전에 신화상으로 단군의 아버지로 기록된 환웅이 신시(神市)에 배달(倍達)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것을 당시 고구려어로 하자면 비에타라(PieTara) 또는 베탈(PieTal)이나 흘승골(紇升骨)의 고구려식 발음인 ㅂㆍㅅㆍㄹ(PɔSɔl) 혹은 브슬(PɨSɨl)과 비슷한 발음인 바살(PaSal)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하여 초기의 고대 중국인이 고구려의 주몽이 탄생한 부여(扶餘)의 상고한음인 푸ㅿㅣ(FuZi)나 푸ㅿㅡ(FuZii)로 듣고 고구려를 졸본부여로 인식하였으나, 그것이 나중에 변하여 고구려가 되었을꺼라고 생각한다.
배달을 고대 한국어를 다르게 추측하자면 ㅂㆍㄹ(Pɔl) 혹은 ㅸㆍㄹ(Fɔl)로 발음되었고, 뜻은 배(倍)는 밝은, 새벽으로 달(達)은 아사달의 달과 같이 땅, 나라라고 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의 나라를 밝은 땅 혹은 새벽의 빛이 빛치는 땅이라고 하였을 것이다. 종합하자면 배달(倍達)의 부여어인 ㅂㆍㅅㆍㄹ(PɔSɔl) 혹은 브슬(PɨSɨl)이 상고한음으로 푸ㅿㅣ(FuZi)나 푸ㅿㅡ(FuZii)로 듣고 부여(扶餘)라고 하였으나, 배달(倍達)이 고구려에서 흘승골(紇升骨)로 발음이 되었고, 그것을 고구려어로 히에루시엔구루(HieruSienKuru)라고 발음한 것을 상고한음으로 헤카우크로레스(CekawKroRes)발음으로 들어 그와 상용하는 한자인 고구려(高句麗)로 표기하였던 것을 장수왕시절 고려(高麗)로 바꾼거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