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예수님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수집한 후 차례대로 기술합니다. 불임의 가정 사가랴 부부의 간구에 응답하여 주의 사자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합니다.
5-17절 사가랴의 간구를 들으시고(13절) 그의 소원대로 영적 불임의 땅에 구원의 열매를 약속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불임을 수치로 여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세상의 기준일 뿐이었습니다. 사가랴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의인으로서 백성과 함께 영적 불임에 처한 이스라엘의 속죄를 위해 예배하고 기도합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주어진 요한의 출생은 사가랴 부부가 처했던 문제의 해결만이 아닌, 민족 전체에게 주어질 구원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통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24,25절 약속하신 대로 엘리사벳의 태를 열어주십니다. 임신이 신체적으로 확실히 드러나기 전까지는 숨어 있게 하셨다가, 임신 5개월 차가 되자 당당히 세상 앞에 드러내어 수치를 벗게 하시는 세심한 조치를 취하십니다. 이것은 오랜 수욕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을 돌아보신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오랜 아픔과 수치를 안고 살고 있습니까? 사람들의 비난에 연연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세심한 응답으로 나를 위로하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시다.
1-3절 누가복음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계시를 받아 적었다는 말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내력)을 수집하여 면밀히 조사한 후 순서에 맞게 배열했을 뿐인데, 이 기록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지 못해도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묵상하고 곱씹고 나누는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매일 들려지고 있습니다.
18-23절 연로한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다는 것은 세상의 상식으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사가랴는 어떻게? 라고 반문합니다. 그는 더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이루실 일에는 인간의 말이 필요치 않습니다. 사가랴는 당분간 말 못 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이 홀로 성취하시는 일을 그저 바라보기만 할 것입니다. 우리 논리와 상식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역사를 제한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매일성경, 2025.01/02, p.122-123,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 누가복음 1:1-25에서 인용).
① 누가는 예수님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수집한 후 차례대로 기술합니다. 불임의 가정 사가랴 부부의 간구에 응답하여 주의 사자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합니다. 사가랴의 간구를 들으시고(13절) 그의 소원대로 영적 불임의 땅에 구원의 열매를 약속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불임을 수치로 여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세상의 기준일 뿐이었습니다. 사가랴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의인으로서 백성과 함께 영적 불임에 처한 이스라엘의 속죄를 위해 예배하고 기도합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주어진 요한의 출생은 사가랴 부부가 처했던 문제의 해결만이 아닌, 민족 전체에게 주어질 구원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통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② 약속하신 대로 엘리사벳의 태를 열어주십니다. 임신이 신체적으로 확실히 드러나기 전까지는 숨어 있게 하셨다가, 임신 5개월 차가 되자 당당히 세상 앞에 드러내어 수치를 벗게 하시는 세심한 조치를 취하십니다. 이것은 오랜 수욕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을 돌아보신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오랜 아픔과 수치를 안고 살고 있습니까? 사람들의 비난에 연연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세심한 응답으로 나를 위로하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시다.
③ 누가복음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계시를 받아 적었다는 말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내력)을 수집하여 면밀히 조사한 후 순서에 맞게 배열했을 뿐인데, 이 기록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지 못해도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묵상하고 곱씹고 나누는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매일 들려지고 있습니다.
④ 연로한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다는 것은 세상의 상식으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사가랴는 어떻게? 라고 반문합니다. 그는 더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이루실 일에는 인간의 말이 필요치 않습니다. 사가랴는 당분간 말 못 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이 홀로 성취하시는 일을 그저 바라보기만 할 것입니다. 우리 논리와 상식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역사를 제한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