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과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북쪽 지역을 기업으로 받았고, 단 지파는 분배받은 지역 외에 레셈을 점령합니다. 여호수아가 기업을 받는 것으로 땅 분배는 마무리 됩니다.
전체 각 지파가 분배받은 땅은 기업(히. 나할라), 즉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로서 그들이 지키고 누리고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땅의 크고 작음이나 지형의 좋고 나쁨이나 대적의 있고 없음이 아닙니다. 환경과 여건은 달랐지만 저마다 소중합니다. 풍요도 복이지만 한계도 복입니다. 풍요를 통해 섬기게 하셨으며, 한계를 통해 교만하지 않게 하셨고 서로 연대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받은 복을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말고, 복의 통로가 되어 복의 근원이 하나님인 것을 알리는 제사장 나라가 됩시다.
40-48절 단 지파는 강한 아모리 족속과 블레셋 족속이 거주하는 지역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그런데 아모리 족속에게 압박을 받자 급기야 하나님이 주신 땅을 버리고 갈릴리 호수 북쪽 끝에서 안전하고 풍요로운 레셈(라이스)를 발견하고 그곳을 점령합니다(삿 1:34; 18장). 단 지파는 진짜 적을 물리치지 못하고 애꿎은 대상을 적으로 만들어 짓밟았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고, 이웃이 아니라 죄며, 형제자매가 아니라 내 안의 미움입니다.
49,50절 요단 서편 땅의 분배는 갈렙의 요청(14:6)으로 시작하여 여호수아의 기업으로 끝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들의 기업 경내에 있는 척박한 산지를 개척하고 쇠락한 성읍을 중건합니다. 가나안을 정탐했던 40여 년 전 믿음 그대로입니다. 이들의 변함없는 믿음은 하나님이 그 땅에서 자기 백성에게 어떤 삶을 기대하는 지에 대한 모범 답안입니다.
51절 마치다 (히. 칼라)라는 단어는 천지창조(이루다. 창 2:1)와 성막 완공(마치다. 출40:33)을 나타낼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이 에덴이 되고 성소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가나안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십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인생과 일상, 공동체와 세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이곳에서 살아갑니다. (매일성경, 2025.01/02, p.94-95, 세 지파와 여호수아가 받은 기업, 여호수아 19:24-51에서 인용).
① 아셀과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북쪽 지역을 기업으로 받았고, 단 지파는 분배받은 지역 외에 레셈을 점령합니다. 여호수아가 기업을 받는 것으로 땅 분배는 마무리 됩니다. 각 지파가 분배받은 땅은 기업(히. 나할라), 즉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로서 그들이 지키고 누리고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땅의 크고 작음이나 지형의 좋고 나쁨이나 대적의 있고 없음이 아닙니다. 환경과 여건은 달랐지만 저마다 소중합니다. 풍요도 복이지만 한계도 복입니다. 풍요를 통해 섬기게 하셨으며, 한계를 통해 교만하지 않게 하셨고 서로 연대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받은 복을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말고, 복의 통로가 되어 복의 근원이 하나님인 것을 알리는 제사장 나라가 됩시다.
②단 지파는 강한 아모리 족속과 블레셋 족속이 거주하는 지역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그런데 아모리 족속에게 압박을 받자 급기야 하나님이 주신 땅을 버리고 갈릴리 호수 북쪽 끝에서 안전하고 풍요로운 레셈(라이스)를 발견하고 그곳을 점령합니다(삿 1:34; 18장). 단 지파는 진짜 적을 물리치지 못하고 애꿎은 대상을 적으로 만들어 짓밟았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고, 이웃이 아니라 죄며, 형제자매가 아니라 내 안의 미움입니다.
③요단 서편 땅의 분배는 갈렙의 요청(14:6)으로 시작하여 여호수아의 기업으로 끝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들의 기업 경내에 있는 척박한 산지를 개척하고 쇠락한 성읍을 중건합니다. 가나안을 정탐했던 40여 년 전 믿음 그대로입니다. 이들의 변함없는 믿음은 하나님이 그 땅에서 자기 백성에게 어떤 삶을 기대하는 지에 대한 모범 답안입니다.
④마치다 (히. 칼라)라는 단어는 천지창조(이루다. 창 2:1)와 성막 완공(마치다. 출40:33)을 나타낼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이 에덴이 되고 성소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가나안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십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인생과 일상, 공동체와 세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이곳에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