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일 삼상 11-12장 사무엘 퇴임 23.12.7
11장 암몬 전쟁 12장 사무엘 설교
위기에 처한 길르앗 야베스를 도운 일로 사울은 백성들의 신망을 얻고 이스라엘은 본격적인 왕정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포인트
역사를 통해 교육받지 못한 암몬이 길르앗 야베스를 또 다시 침략합니다
암몬이 길르앗 야베스를 처음 침략했을 때 입다가 사사로 나서서 암몬을 물리치고 길르앗 야베스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직후 암몬이 또다시 침략해왔습니다
삼상 11장1-2절
11: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11: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이는 사울이 처음 맞는 전쟁이자 국가 위기입니다
하지만 이 위기는 오히려 사울에게 기회가 됩니다
두 번째 포인트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 사건을 계기로 중앙 집권적 왕권을 시작합니다
암몬이 침략해오자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엎드리며 언약을 맺자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암몬이 어떤 자비도 없이 무차별 공격을 강행하겠다고 선포하자 다급해진 야베스 장로들은 온 이스라엘에 전갈을 보내 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이 곧바로 소를 잡아 각을 떠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보내면서 이 사움에 동참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열두 지파의 단결을 이끌어내 결국 전쟁에서 크게 승리합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망을 얻은 사울은 강력한 권력을 소유한 왕이 됩니다
세 번째 포인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은혜를 흐르는 물이 아닌 심비에 세깁니다
사울이 이스라엘 군대 33명을 이끌고 가서 기르앗 야베스를 구하자 그들은 사울에 대한 감사를 그들이 심비에 새깁니다 이로부터 40년 후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 중에 죽었을 때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 지냅니다
삼상 31장9-13절
31: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31: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31: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31: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31: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은혜를 흐르는 물이 아닌 심비에 새긴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모세는 모압 평지에서 사무엘은 길갈에서 고별사를 합니다
모세와 사무엘은 각기 만나세대와 미스바 세대를 탄생시켰고 그들이 하나님께 목숨을 걸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실 정도였습니다 또한 모세와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공식적으로 고별사를 한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사무엘이 길갈에서 공식 고별식을 거행합니다(삼상 12장)
먼저 사무엘이 사울 왕의 즉위를 축하한 뒤 자신은 제사장 나라의 지도자로서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공적 지위를 이용해 소 한 마리나 나귀 한 마리도 취하지 않았음을 공개 발언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이 공명정대했음을 인정하고 증언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사무엘은 우레와 비 기적을 통해 왕정 요구의 잘못을 다시 한번 지적합니다
고별식 순서가 이어집니다
첫째 사무엘은 역사를 회고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합니다
둘째 여호와가 진정한 왕이시라는 사실을 다시 밝힙니다
셋째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다할 것과 제사장 나라의 법을 지키지 않을 때 박데 될 처벌에 대해 다시 확인합니다
넷째 왕정 요구가 잘못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나님게서 우레와 비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다섯째 사무엘은 우레와 비 기적 후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왕정 요구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공식 시인을 받아 냅니다
여섯째 오직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라고 당부하며 백성들을 격려합니다
일곱째 자신은 끝까지 제사장 나라를 가르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 죄를 짓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사무엘의 고별사를 기점으로 사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왕정 시대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