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별 소유 어떻게 다를까?
재산에 대해서 갈등하고 다툼하고 가족 간의 불화하는 분들을 보면, 인성과 비겁이 왕한 분들은 소유에 대한 것에서 인성만큼 부모와 유대를 했다는 뜻이고, 비겁은 부모님의 실수를 많이 뒷바라지했다는 뜻이다.
庚壬辛癸
○戌酉亥 인성만큼 부모님과 함께 했고, 부모님의 뒷감당은 비겁으로 하는 것이다.
○乙己甲
子卯巳辰 이분은 인성보다는 비겁이 왕하죠? 부모님이 맞던 틀리던 부모님의 모순을 바로잡으려 한 것이다. 그것은 성질을 내서라도 바로잡은 것이다.
그런데 인성이 더 왕하면 성질은 안 낸 것이다. 그래서 인성이 왕해서 비겁이 쇠하면 부모님한테 휩쓸릴 수 있는 분이고, 비겁이 왕해서 인성이 쇠하면 부모님의 모순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누가 잘했다 못했다를 얘기하는 게 아니다. 받는 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다. 부모님의 모순을 바로잡았으니 그 공이 있는 거죠? 그래서 비겁왕은 현찰로 받기를 원한다. 인성이 왕하면 꼭 선산을 끼고 받는다.
그래서 인성과 비겁은 이미 받고 소유에 대한 것에서 기본적으로는 욕심이라는 게 있다. 내 주머니 돈과 니 주머니 돈을 분명히 얘기하는 것은 비겁이다. 부모님이 준다 했는데 비겁왕의 입장에서는 “줘야 내 돈이지!”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저같이 일간이 비겁이 약하면 “준다 했어~” 하도 똘똘한 짓을 하니까 부모님이 알아서 줬는데 그것을 받아오면서도 내꺼라고 생각은 안 하고. ‘이것은 가족들 거야. 그냥 엄마가 내가 똑똑하니까 잠깐 맡겨놓은 거야. 형제들한테 똑같이 나눠줘야지.’ 그것도 이십대 때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내가 조금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형님이 거기와서 살길래 “형님 가지세요~” 이러한 차이를 느끼는 것이다.
재관이 왕한 사람들은 소유적 관점이 공유적 관점이다.
재왕자가 공유라는 것에 훨씬 더 미련스럽다. 관왕자는 소유에 대한 것에서 '니 것이 있고 내 것이 있다.'라고 구분하려고 한다. 그래서 누가 얼마씩을 받아야 되는지에 대한 형평성을 나누는 것은 관왕자다. 재왕자들은 그냥 n분의 1로 계산한다. 관왕자들은 누가 더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따져서 구분하려고 한다.
비겁이 왕한 사람들은 욕심이 없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뭘 몰라서 그냥 내 것이 중요하다 보니까 남의 것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 이것도 똑같은 말이다. 비겁왕이라고 하는 것은 부모님 옆에서 자기 힘을 키웠다는 뜻이다.
丙戊戊○
辰辰戌亥 인성에 비겁왕한 사람들은 부모 옆에서 인성을 통해서 비겁으로 힘을 키워서 나가려고 하는 사람이다. 이분은 십대까지만 있었을 것 같지 않나요? 십대 넘어서 벌써 자기의 힘을 키웠겠죠?
丙戊戊○
辰辰戌巳 그런데 인성이 여기 '巳火'로 하나를 바꾸면 확실한 물꼬를 가지고 나왔겠죠? 이 정도면 어머님 기둥뿌리 하나는 가지고 나왔을 꺼다.
丙戊戊○
辰辰午巳 인성이 '午巳'로 이 정도면 부모님 집 한 채는 가지고 나왔을 것이다. 이런 개념으로 딱 보셔라.
선생님들은 어떤 때 욕심이 나나요?
“시시때때로~” 이 말도 정답이다.
庚壬辛癸
○戌酉亥 천사같은 분이다. 저녁때 亥子丑時만 되면 부모님 것을 다 쑥 빨아가지고 나와야 된다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寅卯辰時부터는 마음이 약해진다. 마음 약해져서 낮엔 포기한다. 申酉戌時가 되니 부모님이 또 불쌍한 마음까지 들죠? 인성이 있으니까 저녁시간에 ‘계란빵이라도 다시 사서 보낼까~ 말까~’ 이러고 앉아 있게 된다. 다시 저녁시간에 亥子丑 시간이 되니 ‘이건 아니야~’라는 생각이 다시 들기 시작하는 것. 이렇게 시시때때로 바뀌는 것이고, 일년 중에서도 亥子丑이 되면 내 주머니에 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겠죠? 최근에 亥子丑年 지나왔죠? 아이고 우리 착한 마누라가 亥子丑年에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다. 亥子丑年에 들어오면 딱 내 욕심이 생긴다. 이런 때 재산을 부모님이 나누어 준다면 내 것을 딱 챙기려는 마음이 들게 된다.
운이라는 것이 정말 겁나게 무섭다. 그 뜻이 그 뜻이다.
조석으로 바뀌고 이 순간의 얘기가 집에 가서 생각하면 또 생각이 틀리고 이러고 앉아 있는 생각들, 이런 것들이 우리들의 생각들이다.
그런데 내 기준은 있다. 조석으로 바뀌는 사람은 팔자가 참 앞뒤가 없는 사람이 있다. 그런 분들은 진짜 조석으로 바뀐다. 그래도 격이라는 것이 하나만 서 있어도 이것은 세운 정도는 봐줄 만하다. 조석으로는 안 바뀐다. 격 하나가 바로 서면 그래도 일년 세운에서는 조금은 가름을 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일년 세운정도를 볼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조석으로 바뀐다. 그 기준이 격이다. 하여튼 욕심내고자 하는 사람은 없지만 사람의 마음은 바뀐다.
이렇게 받는 것은 인비로 얘기하는 것이고, 식상이라는 자체는 받는 게 아니다. 식상이 있는 사람들은 수시로 가져다 썼다. 주게 했을까? 줬을까? “언니~ 밥 잘 먹고 있지? 나는 그 파김치만 해먹어~ 파김치 맛있었어.” 이런 것이 식왕이다. 식왕은 받는 것에 대한 것을 이렇게 상대방에게서 수시로 가져다 쓰고 내놓게 한다.
관왕자 같은 경우는 정확하게 “얼마다~”라고 요구한다. 관왕이라는 자체는 요구도 선명하다. "내가 살아온 것에 대해서 당신이 나의 살아온 값을 매길 수 있어?" 이렇게 하면 무관한 사람이니까 값도 없다. 그런데 정관 하나만 있으면 사회적으로 하루에 일당 30만원씩 계산해서 얼마인지 일년을 따져본다. 그렇게 받는 것에 대해서 형평성을 따지는 사람들은 대개 관왕자들이다. 재왕자들은 얘기하지 않는다.
형제간의 그런 것에 대한 다툼이 일어나는 법칙을 보면, 형제지간에는 싸우려고 하지 않는데 와이프가 있고 자식이 있으니까 또 그 힘을 보태서 대립하는 것이다. 형제의 마음이 재왕한 사람은 그런 것을 따지고 싶지 않다. 그런데 관왕하면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해서 따지게 되어 법적인 것으로 조항하고, 비겁왕한 사람들은 부모님하고의 관계성 이런 것에 대한 뒷감당을 얘기한다. 그래서 한 몫에 받자고 하는 게 인비고, 벌써 식재관은 중간중간 가져다 써 놓고 또 달라는 얘기다.
궁극적으로 얘기하면 식재관도 안 갖다 썼다고 하면 “거짓말 좀 하지마라~ 갖다 썼다. 중간중간 갖다 썼다.” 그러니까 그 생각이 틀리니까 변호사를 선임해서 형제지간에 소통하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서만 소통하려고 하는 지금 이런 시국이 왔다는 것, 또한 우리 명리가 이렇게 관여해야 될 부분은 어디까지인가를 선생님들이 고민하시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 손님이 이것은 욕심인지, 이것은 욕심이 아닌지를 잘 보고 파악하셔라.
인비가 왕한 유명디자이너가 ‘인비운에 와서 욕심을 내고 있구나.’를 보고서는 그 욕심을 채워주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면 그런 분들한테는 “순리대로 하셔야죠~” 한다. 그 순리라는 말 자체에 디테일한 말은 “욕심냈잖아요.” 이 말이다. 그런데 그 얘기는 하면 안 된다. “순리대로 하셔야죠~” 이렇게까지만 말씀하셔라. 자꾸 따져 묻는 분도 있다. 따져 물으면 “순리라는 얘기는요. 욕심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얘기하셔라. 그럼 또 “나는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얘기하면 저는 어디까지 얘기하냐면 “당신 그거 가져와서 돈 벌어서 더 불리지 못하십니다.”라고 한다.
“세상 공짜 없는 거 선생님도 아시죠? 나이 50~60 넘어서 세상 공짜 없습니다. 부모님꺼 가져왔으면 그거 책임지고 그것 가지고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아셔야 되는데, 무엇을 하셔야 되는지 그것까지 들으시려고 하시면 들으실 힘이 있으십니까?” 이렇게 묻는다. 여튼 “그냥 순리대로만 하시죠~”라고만 얘기하면 그냥 알아들으면 되는데 못 알아들고 거기까지 얘기하면 사람 속 뒤집어지는 것이다. 세상은 절대 내게 들어온 것은 공짜가 아니다. 그 뒷감당을 해야 한다.
재관은 경비를 주신 것이다. 식은 앞가림하는 노릇에 앞가림하라고 준 것이다. 어디에 가서 자존심 굽히지 말고 앞가림하라고 준 돈이니 값지게 쓰시면 된다. 인비가 있으면 뒷감당하라는 뜻이다. 조선왕조 500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왜 장자승계를 얘기하냐면 죽어서까지 제사밥 먹으려고 장자한테 돈을 많이 주는 거였다. 그런데 요즘 장손이 제사 안 지낸다. 그러다보니까 차남도 주고 그런다. 이 법조항이 79년도에 바뀌었다. 79년 이전까지는 장자승계시 장자가 거의 절반이었다. 지금 법조항이 배우자 절반, 나머지 1:1:1로 바뀌었다. 사회적인 법률이 왜 이렇게 정해졌는지 이 흐름을 보셔야 한다.
여튼 사회적인 법률에 따르는데 그것에 대해서 손해본다는 감정. 분하다는 감정은 인비다.
"뒷감당도 못하는 재관인 동생이 저 돈에 욕심을 내는 것은 동생의 욕심이 아니겠구나. 제수씨의 욕심이겠구나." 이런 것을 우리는 통찰하는 힘을 가지면 된다는 뜻이다. 동생을 흉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관왕한 동생이 뭐라고 얘기하면 “아 셈법이 흐린가보다. 너의 생각은 어떠냐?”, “얼마 얼마가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면 “그래. 너의 의견 들을께. 그런데 네 의견이 이래서 최소한 들으려고 했는데 사정이 이렇게 됐다.”라고 얘기하는 게 지금의 이 시절에는 더 중요하다.
첫댓글 아이리스님 강의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고♡♡♡
어제는 강의를 들으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지 않았는데 정리글 보니 이해가 되는듯 하네요. 매번 강의 정리해주셔서 잘 보고 있어요~ 감사~
감사해요 주위에
인비들 생각하며 보니
딱 와 닿네요
인비태왕자인 저 욕심꾸러기였나봅니다. 마음속이 끝없이 채워지지 않더라니... 😑
복습하니 정리가됩니다 재관인 제가 비겁운이오니 섭섭한 마음이 드는게 이유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정리는 했지만 인비인 저는 재관의 마음을 느끼지 못했는데 님의 댓글을 보고 또 배워갑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강의 한번 듣고 정리글 보니 이해가
됩니다
인성 근하나 집한채 근두개 두채 완전 공감합니다
저희 친정집 얘기입니다
인성이 약한 저는 섭섭하고 그랬었는데~
인왕자 오빠한테 거의 다 갔었거든요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명식이 다 오픈되어 예민하신분들도 있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ㅠ
아이리스님 정리글 감사합니다
욕심은 누구나 끝없이 채우고 싶은거 아닐까요
정리댓글 감사합니다 ~
그날 중간에
들어가서 아쉽아쉽하며 밤에 다시 들었는데..
역시 적으며 정리해야한다 느낍니다
아이리스 선생님 감사합니다. ~^^
굉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