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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쿼터 중반에 3점-돌파-플로터-적절한 어시스트로 그 순간만큼은 게임을 지배하는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로즈도 그렇고 웨이드도 그렇고 이런게 기대되는 것이죠. 슈퍼스타들이 어느순간 게임에 몰입하여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들. 로즈도 웨이드도 이런 게 있기 때문에 +@가 있는 것이고 만일 골스와 파이널이 재성사 된다고 할 때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로즈의 성명절기라 할 수 있는 것이 미드레인지에서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고 돌파 레이업을 하거나 플로터를 적중시키는 패턴인데 특히 로즈의 플로터는 굉장히 사거리가 긴 것으로 유명하죠. 사실 시카고 불스 시절 빅볼 팀이고 특별히 스페이싱이 좋은 팀이 아닌데도 슬래셔이고 3점이 약한 로즈가 그렇게 공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현란한 크로스 오버 드리블과 플로터 기술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에 웨이드, 탐슨과 나오게 되는 타임에도 여전히 로즈가 공격에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2쿼터 중반 로즈가 드리블로 빠르게 돌파하면서 트탐에게 앨리웁을 올려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로즈가 벤치에서 출격하게 되더라도 트탐과 궁합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기대케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사실 로즈가 시카고에서 전성기 시절 슈팅가드 파트너가 보건스, 브루어, 버틀러 등 외곽슛이 크게 뛰어나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했고, 인사이드의 노아도 특별히 슛거리가 긴 선수도 아니었는데 이들과 함께 오펜스를 풀어갔습니다. 트탐과 함께 해도 충분히 공격을 풀어갈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2. 재 크라우더
크라우더는 볼수록 매력적인 선수더군요. 그다지 빠르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필요한 순간 적재적소에서 나타나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합니다. 정말 BQ가 높은 뛰어난 팀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보스턴 경기를 몇경기 챙겨봤을 때에도 그다지 몸이 빠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2~4번까지는 수비가 가능해도 빠른 1번이나 듀얼가드를 수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베티에와 비교한다면 가드의 수비에 대해서는 베티에가 4번 수비에 대해서는 크라우더가 더 장점이 있어 보이네요.
크라우더가 키는 6-6으로 크지 않지만 윙스팬이 7풋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드레이먼드 그린도 프로필은 6-7이지만 같은 키로 소개되는 클레이 탐슨보다도 작죠. 아마 크라우더와 그린이 거의 같은 키일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린도 키에 비해 윙스팬이 매우 길죠.
아무튼 대 골스전을 생각하면 가장 골치아픈 매치업 상대중 하나가 드레이먼드 그린입니다. 이상하게 리그의 난다 긴다하는 빅맨들이 유독 그린을 만나면 힘을 못쓰는 것을 많이 봐왔고 우리팀 러브도 그린을 상대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혹시 그린과 크라우더가 매치되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궁금해 지네요.
3. 제프 그린
그린이 참 프레임도 좋고 운동능력도 뛰어나고 아직까지 나이도 많지 않고, 오클라호마 시절 나름 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고 그래서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백업 포가 영입을 제쳐놓고 그리핀 단장이 데릭 윌리암스를 영입했던 것은 골스전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고 데릭은 큰 기대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데릭이 운동능력이 출중하고 에너지 레벨도 높고, 최소한 클블에서는 3점슛 성공률도 나쁘지 않았지만 점차 로테이션에서 제외되어 결국 가비지 멤버가 되었는데, 저는 그런 선택을 한 루 감독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런 선택의 과정에서 눈에 띄었던 장면은 수비에서 생각보다 상당히 좋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 데릭이 나름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상대팀 3-4번 주 공격수들에 대한 수비를 맡았는데 제가 본 많은 장면들에서 수비에 실패하였습니다. 데릭이 체격은 르브론급인데 의외로 힘이 약해서 버티는 수비가 되지 않고 그렇다고 빠른 사이드스텝으로 밀착수비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더군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 수비역할이 다시 제퍼슨에게 맡겨지게 되었고 제퍼슨도 사실 좋은 수비수라 볼 수 없지만 그래도 데릭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아마 추측건대 3-4번을 넘나들면서 포워드 중심의 토탈 바스켙을 펼칠 때 중심역할을 하기에는 이도저도 아니다라는 판단을 루감독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데릭 윌리암스나 제프 그린 류의 포워드는 르브론과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클블 1기 때부터 그랬죠. 자마리오 문이나, 자와이나 거의 D리그급 선수들로 단점이 많지만 르브론은 이들의 프레임과 운동능력 그리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커버해주면서 기가 막히게 공존하면서 좋은 선수처럼 활약하게끔 만드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물론 데릭 윌리암스가 지금까지 어느팀으로부터도 선택받지 못한 것을 보면 그 자체가 부족한 자원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제가 아쉬웠던 것은 그런 부족한 자원을 르브론은 잘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이고 당시 클블 사정상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선수였으니 아쉬운대로 활용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그린도 저니맨 신세고 그렇다면 그 이유가 있을 것이고 큰 기대를 하면 안되는 자원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대로 르브론과 함께 뛴다면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이죠. 이번 시즌 제프 그린에게 기대를 하는 것도, 저도 그렇고 아마 클블 수뇌부도 그렇고 르브론과 함께 하는 제프 그린에 대한 기대일 것입니다.
그린이 인디애나 전에서 인상적인 몇몇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1쿼터 종료직전 인디애나의 마지막 공격 포제션에서 제프 그린이 볼을 핸들링하면서 공격을 주도하는 올라디포의 수비수로 붙었습니다. 그린의 6-9의 훤칠한 키와 한눈에도 길어보이는 윙스팬, 그리고 뛰어난 운동능력이 위력을 발휘해서 올라디포가 그린의 밀착수비를 결국 뚫지 못하고 림에서 크게 벗어나는 터프샷으로 공격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린의 수비력이 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쿼터 중반인가 제프 그린이 엔드라인 근방에서 볼을 잡아 림을 등지고 포스트업후 턴어라운드 점퍼를 깨끗하게 적중시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공격기술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2쿼터 중반, 그린이 탑에서부터 볼을 핸들링하면서 나름 폭발적인 스텝으로 림으로 돌격하여 상대 빅맨을 달고 거의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성공시킬 뻔 했습니다. 아깝게 실패했지만 자유투를 얻어내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그린의 운동능력과 볼핸들링이 상당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프 그린은 역시나 골스전을 염두에 두고 영입한 자원일 것이고 지지난 시즌 제퍼슨, 지난시즌 데릭 윌리엄스에게 기대했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주전으로 뛰는 크라우더도 그렇지만, 장신 포워드, 스윙맨이 즐비한 골스전을 생각하면 크라우더 한명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린 역시 역할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린에게 오늘 아쉬운 점은 노마크 3점인데도 성공시키지 못한 장면이었습니다. 통산 3점슛률도 그다지 좋지는 않죠.
그런데 데릭 윌리엄스같이 3점이 약한 선수도 지난 시즌 클블에서는 나름 준수한 3점슛을 보여주었는데 역시나 르브론의 패싱능력에 힘입은 바 크죠. 르브론은 패스를 받는 동료가 가장 좋아하고 편한 자세로 슛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패스를 넣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린은 시즌 초반 중용을 받을 것이고 그린은 눈이 높고 인내심이 별로 없는 루 감독의 인정을 받으려면 기회를 잘 살려 스스로를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 클블이 야심차게 영입했던 던리비도, 시즌 중반 영입한 데릭 윌리암스도 처음에는 기회를 받았지만 루감독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고 로스터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그린이 오래 코트 위에 나올 수 있을수록 프라이가 나올 일이 줄어들 것이고, 프라이는 온오프 코트 마진을 보나 실제 경기모습을 보나 3점을 제외하고는 팀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바로 프라이의 큰 장점인 3점포가 아쉬워지지 않으려면 제프 그린이 프라이만큼은 아니어도 30%중반대 정도의 3점포를 적중시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로즈나 웨이드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린에 대해서 오늘 해설자가 자신의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정말 제대로 못살리는 선수중의 하나라고 평가하더군요. 그리고 지나치게 소프트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그린은 본래 그정도의 선수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클블에서 르브론과 함께라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린이 르브론 버프를 받아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클블은 경우에 따라 웨이드-르브론-재크라우더-그린이 함께 출격하는 장신의 포워드 중심의 토털 바스켓을 구사할 수 있고, 이러한 라인업은 골스의 리빙스턴-탐슨-이궈달라-듀란트-그린의 장신 라인업에 대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크라우더가 있어 행복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린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 클블 우승을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린의 각성을 기대해 봅니다.
4. 빅맨 진용
러브-탐슨만으로는 분명 너무 불안합니다. 이들 높이도 그닥이라서 아무리 스몰라인업 중심의 농구라 해도 상대팀에 따라서, 그리고 부상이 발생했을 경우 인사이드를 지켜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오늘 3쿼터에 타바레스, 4쿼터에 지지치가 나왔는데 두 선수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습니다.
그래도 지지치의 경우 맛이 간 펠더의 자멸스러운 플레이로 함께 말려든 감이 있기에 좀더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아쉬운대로 지지치가 제4의 혹은 제5의 빅맨으로 벤치에서 대기하고 뒤를 받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정규시즌 중 가비지 타임 뿐만 아니라 간간히 짧은 시간이라도 출격하여 비상시에 써 먹을 수 있도록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러브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트탐이 카다시안에게 정력을 뺴앗겨서 그런지 후반기 다소 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블 수비는 급격히 무너졌었죠. 이번 시즌도 러브-트탐만 믿고 가다가는 동일한 참사를 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덥지 않더라도 지지치에게 플레잉 타임을 부여하면서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셤퍼트는 그래도 필요한 선수이다.
오늘 클블이 1쿼터부터 나름 괜찮은 수비조직력을 보이면서 확실히 수비면에서 지난시즌보다 잘 준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즈가 감량하면서 스피드가 더 붙고 의욕이 넘쳐서인지 확실히 1번 수비면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로즈가 픽앤롤 수비에 약점이 있다고들 평가하는데 좀더 살펴봐야겠지만 그 외 나머지 수비에서는 그다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좋고 강한 신체를 지니고 있어서 일단 힘으로 밀리는 일이 없고 아직 운동능력도 별로 죽지 않아서 블락이나 컨테스트가 괜찮은 것 같더군요. 이런면에서는 확실히 어빙의 수비모습과는 천지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즈가 벤치로가고 칼데론이 1번자리에서 나올 때 확실히 클블 수비가 로즈가 있을 때보다 헐거워지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온오프 마진도 칼데론이 -11인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데론이 웨이드와 함께 코트위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웨이드의 리딩능력이 있으니 역시나 칼데론이 뛰는 시간에 셤퍼트가 뛰고 있었다면 오늘 경기 1-2쿼터에 좀더 점수차가 벌어졌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셤퍼트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칼데론보다는 역시 셤퍼트가 웨이드와 함께 출격하여 3&D로서 수비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현재 들려오는 소식대로 제퍼슨과 펠더가 아웃되고, 그리고 퍼킨스와 홀랜드(투웨이 계약자죠)가 로스터에서 정리되면, 오늘 경기 기준으로는 칼데론이 나오는 시간에 셤퍼트가 출격하고, 펠더가 뛰는 시간(보통 가비지 타임이겠죠)대에 칼데론이, 그리고 제퍼슨의 플레잉 타임에 오스만이 나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만일 후반기에 넷츠픽 + 셤퍼트로 최후의 승부수를 날릴 경우 백코트 수비 공백에 대한 대책은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핀토님 의견처럼 백코트 수비도 되고 3점과 공격력도 갖춘 자원을 보강하는 것도 생각해 봄직 한 것 같습니다. 오늘 인디애나의 올라디포 경기모습을 보니 이런 유형의 선수면 상당히 괜찮겠다라고 욕심이 나더군요. 물론 인디애나가 올라디포를 팔 이유는 없겠죠. 샐러리 균형을 위해서는 셤퍼트 외에 프라이정도가 더 껴야 하는데 말이 안되 보이네요. 아무튼 올라디포를 딱 찝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올라디포같은 유형이 적합하지 않을까( 1-2번을 오가면서 수비도 되고 득점기여도 되는 자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올라온 경기력을 생각하면 웨이터스 같은 자원도 나쁘지 않아 보이구요. 웨이터스가 수비가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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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빙이 나갔지만 새로온 신입생의 기대감에 시즌이 기대되네요 ㅎ 글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르브론이 복귀하질 않아 로테이션을 어찌 돌릴런지를 조금더 봐야지, 칼데론이 로테이션에 드는지 아닌지 알수 있겠지만, 부족한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일단, 스타팅을 제알로 할건지 와데로 할건지가 1차 갈림길이고 칼데론을 로테이션에 포함시킬껀지 아니면 르브론을 활용한 말씀하신 슘펏-웨이드/제알을 벡코트로 쓰는 장신라인업을 쓸것인지도 봐야하겠구요.
그런데 르브론은 다음 경기도 결장이라네요.
로즈/와데 마찬가지인데, 역시 슈퍼스타들은 클래스는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요.
말씀하신 분위기를 자기손으로 가져올수 있다는 점에서 큰기대를 가져봅니다.
그만큼 관리를 필수로 해줘야겠구요
크라우더는 영리하게 잘하지만, 몸이 살짝 너무 불린게 아닌가란 우려가 좀 되더군요.
그린은 르브론과 나오면 개인플레이는 없을거 같고, 르브론-크라우더-그린 라인업도 나올수 있을거라 보이네요.
저는 빅맨 라인업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질 않습니다
어쨋든 5번 자리엔 러브-트탐이고 3-4번 오가는 르브론, 크라우더, 그린, + 제퍼슨? 에
3번까지 쓸수 있는 코버, 제알, 오스만등 포지션을 폭넓게 쓸수 있는선수가 많고 스몰볼위주로 가기로 천명한만큼 그렇게 부족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빅라인업을 위해 프라이나 지지치등 감각을 올리는것도 중요하겠죠.
특히 지지치는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는데, 잘끌어 줘야겠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카다시안에게 정력을 뺏긴 탐슨 ㅠㅠ 에서 웃펐습니다.
전 애틀전에 오스만을 보고 2~3년정도 잘 키우면 아주 좋은 선수로 성장할수 있겠다는 희망을 봤습니다.
순간적인 컷인이 아주 돋보이는데 포가가 그 좋은 찬스를 못보더라구요.
그리고 수비 로테이션을 기가 막히게 잘 하고 리커버리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베이즈모어에게 역동작 걸려서 돌파허용하고 덩크먹기는 했는데
등부상에서 자유로와지고 감독의 신임을 받으면 더 높은 경기력이 나올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샌안에서 노린다는게 사실이라면 무조건 지켜야 될것 같은 기분입니다. ㅎ
말씀하신대로 셤펏이 아깝긴 합니다. 계륵 같은 존재... 그나마 젊고 수비되는 자원인데 1번 보기엔 리딩 불안, 2번 보기엔 득점력 저조의 단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