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대한민국은 00공화국?
우리나라를 보며 간접적으로 부르는 재미있는 말들이 많다.
회사 재직시 업무적으로 만나 지금도 친분을 유지하며
지내는 일본인 지인이 한국을 재미있는 말로
빗대어 부르는 3가지 공화국이 있다.
한국을 상대로 오랜동안 무역업을 했기에 한국의
실정을 너무 잘 알고 계시는 지인이시다.
어떤 분야는 나보다 한국을 더 잘 아시는 것 같다.
첫째 대한민국을 아파트 공화국이라 부른다,
서울 경기는 물론 지방소도시에 이르기까지 정말 아파트가 많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예전에 비해 층고도 점점 높아진다
층수 세기도 어렵다. 50층이상 규모도 많다
아주 예전에는 3층 연립 주택이 대세였다,
3층 이상은 법적으로 에레베터를 설치해야 했기에
3층이 대세였다.그런데 어느 날부터
땅값이 오르고 건축법도 바뀌고,
아파트 지을만 곳이 적어지자
아파트는 하늘로 향했다.
일본이 지인이 업무차 부산에 자주오면서 놀란 일이 있는데
일본에 갔다 가 와 보면 아파트가 높이 생겨 났단다
그리고 고속도로도 새로 생기고, 차량도 대형화 되고
외제브랜드 차량도 확연히 늘어나고
깜짝 놀라면서 정말 한국은 변화가 빠르단다
"빨리 빨리" 문화가 거짓이 아니란다.
그리고 둘째 카페공화국이란다
카페가 많아 좋긴한데 너무 많은 느낌이란다
여기 저기 카페가 없는 곳이 없고 스타벅스는 대리점 수에서
일본을 추월 했다고 했다. 사실이였다.
일본은 우리 보다 인구수가 두 배가 넘는다,
그리고 일본보다 늦게 한국에 상륙한 스타벅스인데
지금은 스타벅스 매장이 미국 1위, 중국 2위
그 다음이 한국이란다.
한국인의 커피사랑은 정말 대단하단다
못 말린정도란다.
요즘 나를 포함 대부분 사람들이 점심,저녁 식사후 커피점에 들린다
이젠 습관(?)이 되었다. 커피 판매점이 많기도 하다,
편의점 커피부터 무인 커피숍, 저가 브랜드 커피매장,
골목 커피집까지 삶의 주변에 커피 숍이 넘쳐난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전국에 커피숍이 52,000곳을 넘었단다.
1년에 12,000여개가 신규로 생겨나고,
그 만큼 수의 가게가 폐업을 한단다.
페업하고 또 생겨나고 한국인의
년간 커피마시는 양이 평균으로 1인당 406잔이란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당분간
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있단다.
그리고 세째 반려동물 공화국이란다.
진정 반려동물 사랑도 많이 늘어났다.
반려동물 전문매장이 점점 늘어난다, 사료부터 용품, 미용까지
시장규모도 점점 커 가고 있단다.
유모차가 아닌 개모차도 생겼다. 반려견 허용 카페도 많다.
반려견 허용식당도 생겨났다.
반려견 동반여행 허용을 모집하는 여행사도 있단다.
일본인 지인이 바라보는 한국,
일부는 공감이 간다.♧
첫댓글
일본이 본 한국의 느낌은
아파트 공화국이란 표현이 적합하지요
일본이란 나라는고층이 건물이 존재하지 못하니까요
네 행복하신 주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행운
위에 화분들
금산집에서 키우는 아이들인가요??
봄 기운이 제법 전해 오는 걸요 ㅎ
우리 집엔 이제 이 아이들이...
피기시작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