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산지 추천! 아름다운 섬산행 서편재 촬영장 청산도- 매봉산 |
산 행 지 |
섬산행 남해 비경 청산도-매봉산 전남 (완도군 소재) |
종주코스 |
청산도-매봉산 (4시간소요) |
출발날짜 |
2009년 5월 16~17일 토요무박 |
출발장소 |
23:00 동대문운동장역 8번출구 |
경 유 지 |
23:30 양재역 7번출구 서초구민회관앞 |
회 비 |
55,000원 선박료 포함 (산행보험은 요청자에 한하여 가입해 드립니다.) |
연 락 처 |
02-736-2929 / 011-282-2929/010-5282-2929 여행자1 |
준 비 물 |
식수, 간식, 의류, 도시락, 간단한 등산차림 |
월간산 그림산행 취재팀..
도청항에 도착하여 곧바로, 대선산(254m) - 고성산(310m) - 청계리 - 원등리 - 상서리 - 매봉산(384.5m) - 상서리로 하산 하여 지리해수욕장 한바다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보적산과 범봉 산행을 마치고 권덕리로 하산 하여 낙시인의 집(청산 사랑 산악회 회장 집)에서 차 한잔을 대접 받은후 서편제와 봄의 왈츠 촬영장을 탐방하였다. 산행기와 그림은 6월호 월간 '山' 지 '섬산화첩'에 연재 할 예정이다.














때묻지 않은 등산로와 후 하고 친절한 청산도 인심에 많은 감동을 받고 돌아 왔다.
완도 청산도에 서편제와 봄의 왈츠 촬영장을 다녀 왔다.
바람이 몹시 불고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다.
흐드러지게 피었던 노란유채꽃잎은
지난 밤 모진 폭풍우에 영혼의 시를 남긴체 별빛되어 떠나고
씨알박인 꽃대는 몇잎 남은 노오란 꽃잎 붙들고
불어오는 해풍에 너울대며 춤을 추고 있었다.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어 왔건만은 세상사 쓸쓸 허구나
나도 어제는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허다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봄을 반겨 헌들 쓸데가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되면 녹음 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된들 또한 경계 없을쏘냐
한로상풍 요란 해도 제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 단풍은 어떠허며
가을이 가고 겨울이 되면 낙목한천 찬바람에 백설이 퍼- 어얼 펄펄 휘날리어
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모두다 백발의 벗이로구나
봄은 갔다가 해마다 오건만 이내 청춘은 한번 가서 다시 올줄을 모르네 그리여
어화 세상 벗님네야 인생이 비록 백년을 산대도
잠든 날과 병든 날과 걱정근심 다 되어허면 한 사십도 못사느니
인생인줄 짐작 허시는 이가 몇몇 인고
허 허 허망한 인생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