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해외에서 한국인이 순대를 만드는 장면을 목격한
미국인이 그 그로테스크함에 놀라 경찰에 신고를 했던 일이 있어서 TV에 소개된 적이 있다. 그러나
블랙 푸딩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피를 굳혀 만든
선지 음식은 고대
로마에서도 일상적으로 먹을 정도로 유럽 초기시기부터 만들어진 유서깊은 음식으로 형태도 그냥
순대. 이 요리는
창자에 피와
고기,
오트밀 등을 채워넣어 익혀 먹는
영국 요리로 블러드
소시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슷한 요리로
해기스가 있고
프랑스에서는 이 음식을 boudin noir라고 하고,
스페인에는 이와 비슷한 요리인 morcilla라는 요리가 존재한다.
소설
장미의 이름에서도 돼지의 피로 요리를 만드는 대목이 등장한다. 만들기만하고 먹지는 못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앞서 말한 요리 말고도
오리피로 만든 소스도 존재한다.
다만 피를 먹는데 상당히 거부감을 일으키는 서양인지라 이 요리들은 대중적인 요리는 못된다. 괴상한 음식 목록에 자주 거론되는 수준.
영문 위키디피아 항목
참고로 독일 등 유럽에서도 내장과 족발같은 기타 부위를 많이 먹는다. 애시당초
소시지나 순대나 제조법 별차이 없다.
이는 일반적인 미국인은 소시지가 어디서 유래했고 어떻게 제조되는지 그 자체에 무지하고, 그냥 길쭉하게 만든 돼지고기,.. 라고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시지의 유래를 알려주면 그럴 리가 없다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다수 -_-
친애하는 양키 여러분. 당신들 대가리에 든게 없는 것이 제가 경찰과 미팅 할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