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민원…종신보험의 유혹
출처 : 아시아타임즈 ㅣ 2021-06-28 16:44
출처링크 :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628500253
생보사 관련 민원 지속 상승…지난해 첫 1만건 돌파
"가입시 보장 세밀하게 파악해야…종신보험은 보장성"
저축성 재테크로 오인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불완전판매로 보험사와 분쟁을 겪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종신보험을 연금 등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종신보험은 상품 특성상 저축보다 가입자 사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가입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신규 체결한 생보사 종신보험 계약건수를 156만9611건으로 집계했다. 이중 0.45%에 해당하는 7011건이 불완전판매였다.
생보사 가운데 불완전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농협생명으로 11만2240건의 계약건수 가운데 1.20%에 해당하는 1349건이 불완전판매였다. ABL생명은 신계약 5만5282건 가운데 544건, 처브라이프도 3731건 중 35건이 불완전판매로 집계됐다.
실제 금감원이 집계하는 생보사 금융민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생보사 관련 금융민원 가운데 모험모집 건수는 1만1129건으로 전년(9346건)에 비해 1783건 증가했다. 민원 증가 배경은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등 모험모집 관련 민원이 증가한 탓이다.
앞서 지난 8일 금감원은 종신보험과 관련한 소비자 경보를 내린 바 있다. 사회초년생의 종잣돈 마련에 적합하지 않음에도 저축성을 근거로 가입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종신보험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혼동을 겪는 부분은 저축성 부분이다. 종신보험이 연금특약 등 저축성 특약을 마련하거나 CI보험처럼 중대 질병 발생시 적립한 사망보험금을 미리 수령받아 건강보험처럼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종신보험은 저축성이 아닌 보장성으로 분류된다. 계약자가 사망시 사망보험금이 피계약자에게 지급되서다.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 등 저축성 상품과 다른 점은 저축성은 적립한 보험금을 일정 기간동안 계약자가 받게 되지만, 종신보험은 계약자가 사망한다는 전제 하에 계약이 성립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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