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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음악 먼저 하나 쎄립니다 하루의 시작이니 좀 샤랄라~한 느낌의 곡을 골랐슴다 사실 진즉 올리고픈 곡이었으나 이 곡이 이제야 유투브에 떴네여
Moumoon - Refrain http://www.youtube.com/watch?v=RohikHfWQU0
5월 한달간 이너넷 상에 이런저런 정치게시판에서 속칭 잉여력 한번 투여해?슴다 머 나름 재미도 있더군요 사람들이 이 맛(?)에 지지고 볶음서 부대끼는구나 싶더군요 나름은 흥미로운 경험이었슴다 ^^;
크게 보믄 친노v진보 가 큰 갈래고 나머지는 머...간간히 뉴라이똘 좁밥들이 깝치다 다구리 터지긴허지만 역시 가장 크고 격렬하게 핫~한건 역시 그 두 진영인듯싶더군요
저야 머 딱히 어느쪽 쉴드 치고 이런건 별로 안좋아하고 원래 그럴 맘도 없었으니까요 근데 지켜보다보니 간혹 수준이하의 막드립을 치는 인간실격인 부류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남는 잉여력 좀 발휘해서 게시판 알바들 좀 청소 좀 했습지라 어떻게요? 저 아시잔아요 귀차니스트라 글치 일단 하믄 무조건 하드코어하게..쿨럭~ 어제까지 몇넘 조져놨더니 게시판이 그런대로 다시 명랑해진거 같아 이젠 저도 제 자리로 돌아와 일상에 치중해볼까 합니다 이정도믄 할만큼 한것도 같구요
딱히 소회랄것도 없지만 이 정도는 말 할수있을것 같군요 시간이 필요한 건지 아예 갈 길이 다른건지...사실 그 누가 확언할수 있겠슴까 다만 어떤 길을 걷든 혹은 어떤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던 한쪽 편에 서 있다는 얄팍한 안정감이 그 반대편에 선 상대를 땅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짖밟아도 될 정도로 대단한 것은 아니다란거...그런 생각은 들더군요 그거 기실 `매우 저열한 방식`이지라
정치인 일인에 지나치게 의지한다거나 혹은 정당의 가치란 이념적 추상에 지나치게 경도되다보면 정작 스스로 홀로 강해져서 오롯이 바로 서기가 힘든법이지라 나무가 각기 푸르고 건강히 우뚝 서야 그 나무와 나무가 모여 더불어 숲이 되지 나무가 시들고 그 밑둥에 버섯만 웅성히 피어 있다면 무릇 나무도 숲도 건강할수가 없습죠
우리 모두 이제부턴 각자 스스로 강해지기 위한 고민을 그리고 힘과 지혜를 모아 더불어 숲을 이룰 고민을 정작 이제야말로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거 몇대 몇도 중요하지만 삶의 조건과 근본적 변화를 추동할 그 역동성은 진정 20/30의 몫이자 가능성의 힘일겁니다
다음 선거에선 그리하여 20/30의 역동적이고 전복적 상상력이 한국 정치 지형을 뒤흔드는 즐겁고 볼온한 상상을 저는 가끔 해봅니다 그 길에 그대..바로 그대 20/30이 날릴 기존 주류질서에 대한 통쾌한 어퍼컷을 고대하며..
아! 참..그간 선거에 직간접으로 관여하시며 열심히 뛰셨던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쉬움도 일부 있으시겠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는 현명함을 충분히 발휘하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모로 수고하셨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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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레오의 야스리 사용후기 원문보기 글쓴이: 섹쉬레오
첫댓글 우선 먼저 들으라고 하신 샤랄라~한곡 먼저 틀어놓고 본문을 읽어내려가는데 지는 늙어서인지 통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쎅쉬레오님은 듣는 음악도 그렇고 젊긴 젊으십니다...여기 들어오시는 대개의 분들보다 훨씬 더 젊은 감각이시라는!~~~~~
머..단지 음악일뿐이니까요..나이란 숫자가 글케 꼭 중요하겠슴까..생각을 젊게 살면 되는거죠
물론 투표는 했습니다만 정치엔 관심 없습니다...... 지도 늙어서인지 뭔말인지.....ㅋㅋ 올려주신 음악만 잘 듣고 갑니다.....^^*
걍 투표 좀 하자 이거죠 누굴 찍든간에요..음악이 괜춘하셨담 저야 족할뿐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