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저를만나주시겠어여

겨울방학때 할것도 없고,
곧있으면 생일이고 해서 혼자 여행을 가기로 했음ㅋㅋ
어차피 혼자사는 인생 =___= 혼자하는 여행이 얼마나 재밌는지 알아보려고..

나여시는 촌년이라 이번 여행이 첫 여행이라 여권이 필요해씀ㅡㅡㅋ
요즘은 그냥 전자여권으로 만들어 주더라..
항공료는 tax비 포함 왕복 28만원

오오 뜬다뜬닼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사진 많이 찍었는데 메모리카드에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ㅡㅡ
공항 주의할점.
입국심사할때 뭐라뭐라 물어보는데
잘모르겠고 딱히 할말 없으면 "캉코데스ㅋ"라고 하면 된다ㅋ (관광왔다)
회화)
[질문]にゅうこくの 目的は 何ですか
(뉴코구노 모쿠테키와 난데스까?) 입국목적은 무엇입니까?
[답변]旅行です
(료코데스) 여행입니다

수화물을 찾고 세관 신고를 마치고 난카이센을 타고 오사카 도착!
오사카의 번화가 도톤보리의 상징 "글리코" 일본 제과회사의 마스코트인데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사진 한장씩 찍어가야 하는 필수코스(?)
이 아재가 선전하는게 일본 빼빼로 Pocky

배고프니까 흡힙해주자
차슈라멘인데 짜다
일본 음식은 짜고 달고 또 짜고 달아 ㅡㅡ
회화)
メニュ-を 見せて ください。
(메뉴-오 미세떼 쿠다사이) 메뉴를 보여 주십시오.
일본 음식이 입에 안맞는 사람들은
すみませんが、お水をください。
(스미마셍가, 오미즈오 구다사이) 죄송합니다만, 물 좀 주세요.
뭘 고를지 모르겠다면
いちばん おいしい ものを おすすめ ください。
(이찌방 오이시이 모노오 오스스메 쿠다사이)
제일 맛있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여시들 배 많이 고프지??
우린 곱배기로 처먹자
* 오오모리, 토쿠모리 (곱배기, 특곱배기)

타코야끼
옆에 간판보면 한글로 친절하게 써놓는다
모든 가게가 다 한글이 있다
근데 타코야끼는 사람들 줄 서있는데 가서 먹자
일본도 맛집이란게 있었다 ㅡㅡ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주워먹으면 입버려ㅡㅡ

일본은 노숙견도 옷입고 지냄.
소매 부분 저 섬세한 가위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에 왔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ㅋ징ㅋ
빠칭코 한판. 엔화 날리고 싶으면 한번 돌려봐라.
도박의 끼는 해외에서도 발병함. 2000엔이 금방 날라가는 순간^^ㅋ
특이한 간판

혀.. 혐오...

금룡 이라는 라멘집.
가격은 600엔 좌판에 아무렇게나 앉아 먹는데 김치 달라고 하면 김치 줌
기무치 쿠다사이 하지마. 김치 쿠다사이라고 해야해 우린.

겐로쿠스시 집. 한접시에 130엔.

구냥..반가워서...

<2일차>

오사카를 벗어나 교토로 향하자.
도톤보리가 있는 "난바"를 벗어나 가와라마치(교토)로 향한다.
500엔으로 1일 버스 이용권을 끊으면 하루종일 돌아다닐 수 있다.
얘네는 버스 탈때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니까 헷갈리지마
요금도 내릴때 내니까 타자마자 요금통 찾지마

얘는 요지야. 교토에는 얘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닌나지>
우타 왕에 의해 888년도에 건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원.
우타의 연호를 따 닌나지로 짓고, 왕이 이를 아껴 따로 황거의 거실까지 마련해 두어 구경할 수 있다.
닌나지만 구경하면 공짜. 우탄가 뭔가가 아꼈다는 거실까지 보려면 500엔ㅡㅡ


재건된 건물 같은데 뭐지? 뭔지 아는사람 손!!!!

사원 올라가려면 힘드니까 물 한모금씩 마시고 가자!
라고 말하면 무식이라고 놀림당한다. 속세의 찌든 때를 벗겨내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올라가야 한다.

보기만 해도 일본인거 알겠다.

노부부가 기도를 드린다.

일본의 사원은 아기자기하고 반듯하면서 으시시한 멋이 있다.


일본가면 이런거 한번씩 해봐야지. 근데 너무 비싸.
우린 그냥 하지말자^^

우타 왕이 마련한 황거의 거실

정원. 깔끔하고 아기자기 소담하다.
한국 사원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나무들이 다 니혼징 처럼 키가 작네..

버스 타고 가려다 길을 잃었다ㅡㅡ
아놔 어디로 나가냐고..
길을 뚫어야해!!!
회화)
すみません。ここはどうやって行きますか。
(스미마셍. 고꼬와 도우얏떼 이끼마스까?)
죄송합니다만, 여기는 어떻게 가나요?
ここは どこですか (코코와 도꼬데스까) 이곳은 어디입니까?
(목적지)まではどうやっていきますか。
((목적지)마데와 도우얏떼 이끼마스까?) (목적지)까지는 어떻게 가나요?

<료안지>
1450년, 무로마치 시대 후기의 사원.
"카레산스이"라고 불리는 정원에는 망망대해를 상징하는 모래와 섬을 의미하는 15개의 바위가 놓여 있다.
세속의 인간은 어떤 방향에서 봐도 15개의 돌을 모두 볼 수 없다.
이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선종의 정신이 담겨있다.
나는 12개밖에 안보였다. 3개나 내려놓아야한다..
그것은 욕정, 욕정, 그리고 정욕?

미니어쳐 료안지.

료안지의 정원.

저기 외국인 커플이 돌다리 위를 걷는다. 걷다가 뽀뽀했다.
시발 쟤네도 15개가 다 안보였을거야.
저것들을 보니 내 머리가 다 아파오는군..
회화)
おなかが いたいです。 (오나카가 이타이데스) 배가 아파요.
あたまが いたいです。 (아타마가 이타이데스) 머리가 아파요.

기념품 가게.
유독 고양이와 토끼가 많은 일본.
나도 하나 사볼까.
회화)
これはいくらですか? (코레와이쿠라데스까?) 이것은 얼마입니까?
これぉ下さい。(코레오 구다사이) 이걸로 주세요.
여행갔다온지 반년이 지났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쪄본당.
지진도 일어난 마당에 오사카 갈 여시가 몇이나 되겠느냐마능..ㅠㅠㅋ
혼자 여행도 재밌다능ㅎ_ㅎ
사진이 더 안올라 가서 나머지는 (2)로 올릴게ㅋㅋㅋㅋ
혹시 뭐 물어볼거 있닝 여시들아??
문제시, 어맹뿌 오사카행
문제 없을시, 어맹뿌 교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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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정말?ㅠㅠㅠ 난 퐁퐁퐁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으니 아마도 나도 못들어갔나보다..ㅋㅋㅋㅋㅋ 얘넨 마케팅이 아쉬웤ㅋㅋ
나두 올 여름에 오사카 다녀왔는데!!*_* 도톤보리 구리코 아저씨랑 킨류라멘집 반가움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그렇지? 도톤보리 글리코 앞에는 꼭 사람들이 사진찍고있더라ㅋㅋ 긴류도 마찬가지ㅋㅋ
나도 오사카&교토&고베 혼자다녀온 여시야~ 고베쯤에서 엄청 길 헤맸던 기억이 난다..-_-;; 나도 교토가 가장 좋았어!!! 기요미즈데라ㅠㅠ
아 글 너무 잼나서 슝슝 읽었다아~ㅋㅋㅋㅋ나도 혼자 가고픈데 용기가 나지 않는군 ㅠㅠ
오사카 교토 왕 좋아 유일하게 또 가고 싶은 일본 지역 ㅋㅋㅋㅋ
난 일본어 쫌 할 줄 알지만 일본어 못해도 눈짓 몸짓이면 다 통함 ㅋㅋㅋㅋㅋㅋㅋ
배가아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교토!!교토핡학ㄹ 기다려라 교토!!!! 교토 좀 쨩인둡..ㅠ.ㅠㅠ.ㅠ.ㅠ.ㅠㅠㅠ당고...당고...언니 당고사진은 없어?? ?끼룩끼룩
난 저 구리코 아저씨 10m 앞에 있다는데 못찾아서 계속 헤맴ㅋㅋㅋㅋㅋ뒤돌아보니 있더라......
당고가 짜장이지ㅠㅠㅠ진짜 맛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계속 쳐먹음ㅋㅋㅋㅋ
오사카 내가 살던동네 ㅜㅜ 아 그립다 ㅋㅋㅋ 언니 잘갓다왓다 잼나게 ㅋㅋㅋ
나도 작년에 엄마 델꾸 오사카 교토 5박 6일 갔다왔는데 그때 생각난다 또 가구 싶어 ㅜㅜ
우와 혼자 갔다온 언니들 멋있다ㅋ언니도 멋있어 굳!ㅋㅋ 늦었지만 언니 생일축하해~^^나도 오사카 교토 가고싶어...
언니 나도 12월에 간사이 혼자서가ㅋㅋㅋ 빨리가고싶어! 근데 숙박은 어디서 지냈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아 글 왤케 재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금통 앞에있는거니깐 찾지말고 내릴때내는거니깐 찾지말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긴다
니혼진 닮아서 나무도 다 작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글 재밌다
여시ㅎㅎㅎ글 완전잘썻다 일본말두 정리해놔서 좋다♡
(오사카) 이이잉 ㅠㅠㅠ여시글왜케 뭔가모르게 찰졐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