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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지속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3%], 달러화 강세[+0.6%],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경기 연착륙 가능성,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영란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환 기대 등으로 0.9%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미국 경제 여건이 여타 주요국 대비 긍정적이라는 평가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하락폭 축소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3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33.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5.7원, 1.01%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월 기업활동 등 주요 지표, 양호한 경제 성장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 3월 S&P 글로벌 종합 PMI(속보치)는 52.2를 기록하여 전월(52.5) 대비 소폭 내렸으나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하여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황임을 확인.
제조업 PMI와 서비스 PMI는 전월비 상승 및 하락(각각 52.2→52.5, 52.3→51.7)
○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는 소폭 감소했으나 투입 및 산출가격은 전월비 상승.
이는 1월 및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처럼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
○ 3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0만건으로 전주(21.2만건) 대비 소폭 감소.
기업의소극적인해고등으로고용여건은상대적으로양호한상태(FWDBONDS)
○ 2월 기존주택판매는 438만채(연환산)로 1년래 최고치.
이번 결과는 공급 개선 및모기지대출 금리의 하락 등에 기인.
주택시장의 공급 개선은 일정 수준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NAR의 Lawrence Yun)
○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 소폭 올라(102.7→102.8) 2년 만에 상승전환.
노동시간 증가와 주가 상승 등으로 해당 지수가 올랐으나, 신규수주의 감소 등 일부 역풍이 존재.
한편 3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비 하락(5.2→3.2)했으나,
0을 상회하여 제조업 활동이 확장 국면에 있음을 확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유로존 3월 HCOB 종합 PMI, 전월비 상승하면서 확장 국면에 근접
○ 3월 HCOB 종합 PMI는 49.9를 기록하여 전월(49.2) 대비 올랐으며,
특히 확장의 기준인 50 부근에 위치.
제조업 부문은 여전히 저조(46.5→45.7)했으나 서비스는 확장(53.8→53.4) 지속.
시장에서는 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점차 회복의 징후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ING)
n 독일 중앙은행, 1/4분기 경제는 침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
○ 부진한 소비 및 산업 수요의 정체 등이 이어지며 1/4분기 경제는 침체 국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최근 일부 지표들이 개선의 신호를 보냈으나, 실제로 의미 있는 수준의 회복 신호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
n 영란은행, 정책금리 동결. 정책위원들의 시각은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전환
○ 통화정책회의에서 현행 정책금리(5.25%)를 유지하기로 결정.
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8명이 금리동결을 선택했고 1명은 금리인하를 지지.
베일리 총재는 금리인하 지점에도착하지 않았으나 경제는 올바른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
○ 영란은행은 3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위원들은 제약적 수준의 금리 유지 입장을 밝히면서도
전반적인 무게는 비둘기파적(dovish) 방향으로 이동(Bloomberg Economics)
n 스위스와 멕시코 중앙은행, 정책금리 인하. 튀르키예 및 대만 중앙은행은 인상 단행
○ 스위스와 멕시코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각각 1.75%→1.50%, 11.25% →11.00%).
스위스 중앙은행은 그 동안의 물가 안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고,
멕시코 중앙은행 역시 최근의 물가 상승률이 목표에 수렴하고 있다고 분석
○ 반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이유로 금리를 인상(45.0%→50.0%).
2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이 67%를 기록했음을 고려.
대만 중앙은행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우려하여 금리를 인상(1.875%→2.000%)
n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은행에 대한 유동성 공급 확대 가능하지만 서두르지 않을 방침
○ 쉬안창넝 부총재는 은행들이 지급준비율을 낮출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은행들에 대한 추가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
다만 유동성 공급 확대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첨언
n 일본은행 총재, 특정 시점에서는 국채 매입 축소 고려할 방침
○ 우에다 총재는 특정 시기에는 국채 매입 축소를 고려할 것이며,
ETF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당분간 축소하지 않겠다고 언급.
한편 과거 대규모 부양책은 국채 시장의 정상적 기능을 저해하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지적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파월 의장 및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ECB 레인 이사 발언
○ 독일 3월 Ifo 경기기대지수, 영국 2월 소매판매, 일본 2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장단기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 등도 고려할 필요
WSJ (The Fed’sConundrum: Interest Rates Are Both Too High—and Too Low)
○ 머니마켓펀드(MMF)나 예금 금리 등 각종 단기금리는 연방기금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회사채 금리와 같은 장기금리는 해당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연준의 통화정책 수립 과정에서 주의가 요구
○ 실제로 최근 연준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6% 이상이 자금조달을 위해 종종 신용카드를 사용.
문제는 신용한도는 단기금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기금리 상승 시 중소기업의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
○ 반면, 국채 10년물 금리(4%대에서 추이)와 회사채 금리와의 스프레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
이는 대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기여.
다만, 가계의 경우국채금리와 모기지 금리(7% 내외)의 스프레드가 높아 주택매입을 저해
n 부채축소를위한금융억압,장기적으로부정적효과가더커질우려
FinancialTimes (Therisingrisks offinancialrepression)
○ 정부가 금리 등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금융억압은 정부 부채를 줄이는 효과적 방법으로 인식.
과거에도 미국 정부가 2차 대전 이후 인위적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금융억압을 시행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부채 부담 축소에 기여
○ 하지만 최근과 같은 여건에서는 금융억압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소지.
민간에 사용될 투자가 정부부채 상환에 사용되어,
장기적으로 성장률을 낮출 뿐 아니라 공급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
n 미국상업용부동산위기,장기화가능성에도최악의상황은회피할전망
FinancialTimes (It’stimeto be honest about America’s commercialreal estate hangover)
○ 팬데믹 여파로 인한 업무 환경의 변화와 고금리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CRE) 가치의 하락 등으로 부동산 부문 우려 증폭.
일부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대출 상환 연장 등을 시도.
그러나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의 연체율 상승,
CRE 손실에 따른 중소은행의 건전성 악화 등으로 관련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황
○ 이에 더해 연준 파월 의장이 CRE 보호 보다는
물가 억제가 우선이라고 강조한 점은 CRE 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
다만 은행의 자본 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아
′08년금융위기와같은심각한 상황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으로예상
n 미국의 자유경제 체제, 국익 우선이라는 정치적 압박에 직면
WSJ (America Is Sliding Toward Chinese-Style Capitalism)
○ 미국의 TikTok 규제 및 일본제철의 US 스틸 인수 반대 등은
기업의 의사결정이 점차 정치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반영.
이에 이제까지 미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자유경제 질서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이며 효율성을 추구했지만,
점차 국가 주도의 통제가 강화된다는 우려가 제기
○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접근 측면에서 일부 상이한 점이 있으나
세금, 보조금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며 국익 우선 정책을 시행하다는 점은 동일.
이는 결국 기업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수익 추구를 위한 기업의 정당한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
n 미국과일본통화당국,매파적결정속에서비둘기파적신호발신위해노력
블룸버그 (Powell and Ueda’s Hawks Sure Fly Like Doves)
n 연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점도표 보다 금융시장 영향력이 큰 편
블룸버그 (Powell's Words Are Mightier Than the Fed's Dot Plot)
n 미국·영국·스위스의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를 통화정책에 반영
블룸버그 (From Zurichto LondontoWashington,the Great Inflation Scare Is Fading)
첫댓글 정치가 경제를 흔드네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의 경제 판도를 어지럽힙니다.
더 빨리 펴편화 되겠네요.
너는 너, 나는 나. 우리는 우리 끼리.
한국은?
잘못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미국이야 동맹국이 무슨 소용이라 하는데,
필요에 의해서만 프랜들리, 프랜들리 하고
진짜 속 마음은
나만 잘 살면 돼~~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