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나타난 지라스와 그라보스에게도 무기가 지급되었다.
"호오오~이건 못보던 총인데....신형인가?어디..."
지라스가 방아쇠를 당기자....
"앗!아직 안 돼!"
"이미 늦었는데요....;;"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_=;;기관총이란 말야."
한편.....
"간다!플레어 애로우!"
'파파파팡~!!!'
리나가 플레어 애로우를 날릴 동안....
"간다!하아아아압!!!!"
가우리는 마력이 있는 검을 들고 마구 베어나갔다.
하지만 문제는....
"여엉~손에 맞지 않는다구."
바로 이 때....
누군가가 낯익은 얼굴이 나타났다.
"흐익~!!!너도 마족이냐?"
"=_=;;너 날 기억 못한다는 거냐?나잖아!나!다크스타를 같이 해치웠었던 신족 시리우스란 말이다!"
아르메이스....엘로고스....시리우스....흑룡신 볼피드의 3신관....
다크스타의 세계에서 유명한 신족 트리오....
이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가 이 시리우스였다.
"자.받아라.고른노바다.이제 우리 세계에는 마족이 없으니 이 5가지 무기는 필요가 없다."
하며 빛의 검을 주었다.
"그래.바로 이 느낌이야....!!좋아....이야아앗!빛이여!!!!!!"
'부웅~'
빛의 검이 다시 생긴 가우리는 그것으로 마구마구 닥치는대로 적들을 베어나갔다.
아까와는 전혀 틀린 분위기....
"이제 난 돌아가겠다."
하고 시리우스가 말하자....갑자기 시리우스의 앞에서....
루비아이가 불쑥 튀어나왔다.
"흐엑~깜짝이야~넌 누구냐?"
"=_=+이봐.이계마족 시리우스."
"신족이다.바보야."
"어쨌든 너.우리랑 같이 데스포그를 상대로 싸워줘야겠다."
"그러는 넌 누군데?"
"마왕군의 총사령관이자 마왕군 제 3부대의 지휘를 맡은....루비아이지."
"흐-익!!다....당신이 그 적안의 마왕이라구?!"
(어쩐지 그 시리우스가 개그캐릭터가 된 듯....;;)
이 때....
뭔가가 거대한 에네르기 직격탄이 루비아이 쪽으로 발사되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핵폭탄의 위력을 지닌 이 공격에....
루비아이는 2키로 정도 반동에 날아갔지만 부상을 입진 않았다.
이미 초반부에서 개그 캐릭터로서의 행동들 덕분에
자존심이 상당히 깎여 버린 이후였으니....
(하지만 지금의 루비아이는 개그캐릭터가 아닙니다.)
그리고 시리우스도 당연히 죽지 않고 멀쩡히 살아 있었다.
한편....
"흐음....아무래도 좀비를 소환해내야 할 것 같군."
하며 피브리죠는 자신의 마법을 써서 좀비를 소환해냈다.
이 때....
드래곤 포스 제 2 부대를 지휘하던 바르가브에게 라그도 메제기스가 날아들었다.
"이....이건?!핫핫핫핫!좋다....이 건방진 이계의 마족놈들아!싸그리 죽어버려라!"
그 모습을 보는 피리아는 옆에서 그 모습을 보며 껄껄 웃는 가브의 발을 밟았다.
물론 일부러.
"껄껄껄~그래!그래야지....바르가브답지!으하하하하!"
'팍!'
"우욱!아니....이 용족 녀석이?!이몸을 뭘로 보고 그러는 거냐?"
"어머~제가 실수를 했나 보네요오오오~미안하게 됐습니다아아~"
그녀의 눈에서 별들이 나와
가브는 차마 그녀에게 뭐라뭐라 할 수도
더군다나 그녀를 죽여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뻘쭘할 뿐이고....
"아....알았어....이번만은 봐주지.흐흠...나는야~자비로운 마룡왕이라네~~"
(가브마저도 개그캐릭터가 된 듯....;;가브팬님들....주저말고 돌을 날려주세요..;;)
그리하여 제 1 차 전투는 양 쪽에 커다란 피해를 입히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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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