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도도'를 보고 왔어요~~
음악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지요 ^^
음악을 놓칠까봐 줄거리, 배우, 춤, 무대장치, 조명 보다도 선율에 집중! ㅎ
어느 한 요소라도 어긋나거나 어설펐으면 거기에 신경이 쓰였을텐데
배우들도 참 열심히, 충실한 연기를 하려는 모습이었고,
무대구조나 변환, 동선, 배우들 의상, 영상도 짜임새가 있어서
음악과 win-win~
공연이 끝나고 같이 간 친구가 뮤지컬넘버가 귓가에 맴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역시~~
평일이라 그런지 관객이 적었지만 (많이 보러가세요~~)
객석 반응은 좋았어요 ^^
집에 오는 길에 길고양이나 혼자 다니는 강아지를 보면 데려가야하나..
고민되니까 안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인이 데려가는 개에도 흠칫거렸답니다..;;;;
(도도는 유기견에 관한 연극이에요)
뮤지컬넘버는 음원으로 안나오나요?! 다시 듣고 싶어요~~~
*혹시 대학로 오시게 되면 옆동네 성북동 나들이 오세요~ ^^
이번 주말부터 10월말까지 최순우옛집과 간송미술관에서 특별전을 한답니다~~
http://cafe.naver.com/ntchfund
첫댓글 아.. 방금 공지 올렸는데.. 벌써 보고 오셨군요? 음악.. 정말 좋죠? 범위를 넓혀 더욱 다양해진 찬용님의 색깔!! 전 이게 가장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