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한국형 고속열차’로 2006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02년 6월 처음 제작된 한국형 고속열차는 1996년부터 기계,전기,통신,토목 등 각 분야별로 연인원 1천명이 참여해 개발되었으며 2004년 12월 시속 352.4km를 돌파, 2006년 9월까지 총 주행거리 약 152,000 km를 시험 운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형 고속열차 시제차량은 알루미늄 압출재로 차체를 제작했으며,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 3번째로 1100kw급 대용량 유도전동기와 IGCT 전력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전력변화장치를 개발,장착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기술인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기술개발자 및 산업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확대, 연구개발 분위기를 고취 및 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기술대전 전시회가 진행되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금상을 받은 한국형 고속열차를 중심으로 고속열차 모형과 슬래브 궤도 모형을 전시했으며 로템의 견인 전동기 실물과 현대중공업의 주전력변환장치 관련 부품, 유진기공의 제동장치 관련 부품, 그리고 LS산전의 ATC 장치가 함께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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