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사사기 19:30) 아멘! 모세의 손자가 제사장이 됩니다. 제사장은 아론의 자손만이 될 수 있습니다. 제사장은 세습이 되는 것으로 아론의 자손은 자동으로 제사장이 됩니다. 그런데 모세의 손자가 제사장이 됩니다. 모세가 특별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의 자손이 제사장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손자 요나단이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누구든 제사장을 삼으시면 그는 제사장이 됩니다. 사무엘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미가라는 사람이 요나단이 레위인이라는 것을 알고 자기 마음대로 그를 제사장으로 삼은 것입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아론의 자손 외에는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가는 요나단을 자기 집의 제사장으로 삼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집을 지나가던 단 지파가 그 요나단을 자기 지파의 제사장으로 삼은 것입니다. 아무나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제사장을 자기 마음대로 세울 수 없습니다. 아무나 제사장을 세운 사람이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입니다. 그는 악한 왕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의 죄 중에 하나가 자기 마음대로 제사장을 세운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죄를 지금 이스라엘이 짓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모세의 손자가 그 일에 가담한 것입니다. 모세의 손자 요나단은 모세와 먼 관계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의 할아버지가 모세입니다. 그는 아마도 모세를 실제로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 그도 이러한 죄에 가담하게 된 것입니다. 신앙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다는 아닙니다. 부모의 신앙이 그 자녀의 신앙은 아닙니다. 아무리 부모의 신앙이 좋았어도 자녀는 아닐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의 신앙이 좋지 않았어도 그의 자녀는 신앙이 좋을 수 있습니다. 신앙은 각자 입니다. 신앙은 세습이 되지 않습니다. 영향은 있지만 말입니다. 내 주위에 신앙이 좋은 사람이 있다고 내 신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역으로 내 주위에 신앙이 좋은 사람이 없다고 내 신앙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나의 신앙이 어떤지 돌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구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이 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가 나의 십자가가 되는 우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