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새벽 1시 10분경 제주 북서해상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합니다.
진앙지깊이는 약 17km이며 최대진도 1이 감지되었습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횟수는 총 28회 입니다.
(연평균 70회)
한국시간 29일 밤 11시 19분경 인도양 예멘인근 해역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합니다.
진앙지깊이는 약 10km이며 지역특성상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시간 28일 새벽 캄차카반도에 위치한 시벨루치 화산이 크게 폭발합니다.
상공 4.4km까지 화산연기가 솟구쳤으며, 분화구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산정상 부근에서는
눈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관계당국은 연기가 상공 10~15km에 달하는 대형폭발이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다며
경계수준을 2번째 높은 오렌지로 발령하고 주변을 지나가는 항공기에 주의할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대서양에 위치한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가장 큰 섬인 테네리페 남쪽지역에 24일부터 지진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않지만 지진떼가 나타나는 지역이 지난 1430년 분화한 화산분화구 지역이며,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경보수준은 평상시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심히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말 아프리카 남동부 모잠비크에 열대성 사이클론 케네스가 상륙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홍수가 발생중입니다.
케네스는 25일 카테고리 5단계중 4단계의 강한 세력으로 성장한채 상륙하면서
현재까지 약 35,000채 이상의 가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파괴된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약 16만명의 주민들이 영향을 받았으며, 항공편 및 헬기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원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관광지로 알려진 이보섬은 90%가 파괴된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모잠비크에서는 최소 5명 및
코모로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며칠동안 연평균강수량의 1/4에 해당하는
약 250mm의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는 3월 중순 사이클론 아이다이가 강타하면서 최소 6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콜레라발병 및 전반적인 농사기반이 무너진 상태에서 또다시 대형재난이 펼쳐진 상태입니다.
아이다이와 케네스는 관측역사상 처음으로 이지역에서 한시즌에 두개의 사이클론이 발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지난주 금요일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서부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중입니다.
현재까지 최소 29의 사망자 및 13명의 실종자가 보고된 가운데,
주요도로가 폐쇄되고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일부지역에는 통신두절이 된 상태입니다.
현지시간 토요일 미 시애틀 도심에서 강력한 돌풍이 불면서 대형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크레인이 붕괴되면서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 6대가 파괴되었으며 크레인운전사 포함 4명의 사망자
및 4명의 부상자가 보고되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주 금요일 스위스 알프스지대에서 독일관광객 4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사망하였습니다.
알프스지역에는 올해 4월에도 제법 큰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눈사태의 위험수준은 5단계중 3단계로 올겨울에는 19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은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미 중서부지역에 겨울폭풍이 몰아칩니다.
5월까지 불과 며칠 남지않은 싯점인데요.
시카고 지역은 평균 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1910년이후 109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일리노이주 북부 및 아이오와주,남부 위시콘신주에서도 평균 7.5cm~15cm의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4월 초까지는 가끔씩 눈이 내리는 지역이지만 이처럼 5월에 다다른 싯점에 많은양의 눈이 내리는것은 비정상적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캐나다 앨버타 지역에도 겨울폭풍이 몰아칩니다.
격렬한 눈보라로 백여건의 교통사고가 이어졌으며, 애드먼턴 14cm,캐럿크릭 30cm,캘거리 20cm등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특히 최대 80km/h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캘거리공항에서는 수십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3월과 4월 비정상적으로 이상고온현상이 발생한 유럽은 북미지역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유럽북부지역으로 북극풍이 대거 밀려오고 있으며 5월초에는 지중해까지 밀려오면서 유럽 전지역에
걸쳐 겨울폭풍이 몰아칠것으로 예보된 상태입니다.
5월 2일부터 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여 4일까지 영국,독일,폴란드
5일부터는 포르투갈 및 스페인을 제외한 유럽 전체국가에 영향을 주며
5월 8일에는 북부아프리카까지 밀려올 전망입니다.
유럽 거의 전지역에 걸쳐 강풍을 동반한 폭설,폭우 및 동결현상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중순부터 중동지역은 극단적인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4월 2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이란,아랍에미리트의 사막지대에
기온이 급락하면서 눈보라 및 우박폭풍이 발생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지역 기상센터 전문가는 4월에는 대체로 기온이 많이 오르는것이 일반적인데
매우 익숙하지 않은 날씨가 펼쳐졌고 전반적으로 비정상적인 기상패턴이 이어졌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패턴이 기후변화의 징조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도 많은 눈이 4월에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또다른 전문가는 계절에 맞지않는 이상한 기후가 펼쳐지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건조한곳으로 알려진 칠레의 아카타마 사막은 연평균 15mm의 비가 내리며 때로는 전혀
비가 오지 않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광활한 사막에 비가 이어지면서 꽃이 만개하는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4월 중순에도 북부지역에 제법 많은비가 내리면서 모래사막이 또다시 꽃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황량했던 지역에 식물학자들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하네요.
몇년전부터 미니빙하기에 대해 계속해서 언급해드리고 있는데요.
이제 주류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미니빙하기에 대한 경고글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약 10년전부터 우주선(cosmic ray,우주방사선)이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태양극소기에 따른 자기장축소로 인한것이라고 언급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
과학자들은 태양이 장기간의 냉각기간에 접어들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2009년이후 태양은 1세기만에 가장 낮은 최소값을 나타내면서
지구에 도달하는 우주선은 자연스럽게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noaa(미해양대기청)과 nasa(미항공우주국)이 이끄는 전문가들은
태양활동이 올해 또는 내년말에 가장 낮은 최저치에 도달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기록은 2009년의 최소값과 비슷하거나 더 낮을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태양극소기 기간이 길어지면 지난 1645년~1715년까지 약 70년간 지속된 마운더미니멈 급으로
연결될수 있으며(일부 과학자들은 2100년까지 태양극소기가 이어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 기간동안 전세계의 평균기온은 약 1.3도 떨어졌으며 계절이 짧아지고
궁극적으로 식량부족현상이 발생하면서 미니빙하기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한 기상채널에서는 낮은 태양활동은 지구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기의 상층부에 도달하는 우주선의 증가와도 연관이 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의 태양최소값은 향후 몇년동안 계속 이어질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일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애써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전세계의 이상한 날씨는 우주선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앞으로 이상기후는 더욱 요란스럽게 다가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니빙하기 시기에는 지각이 활성화 되면서 화산이 크게 폭발하고
강진이 속출하기도 했는데요.
한반도에서도 이 기간에 대형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바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