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 어렵고 권력을 잡은 세력들의 언론 단속으로 마땅히 해야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사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김동길 박사의 한마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두 한마음이 되어 낙심하지 맙시다. 희망을 잃지 맙시다. 노력합시다!
목차
빈곤과 혼란에서 떨쳐 일어나자
새 역사를 위하여
언론의 지성 양식 책임
미국인들이여, 우리는 나라를 사랑한다
경제기반 있어야 민주화도 실현할 수 있다
다시는 나같은 불운한 군인이 없기를
지금 헐뜯고 모략할 때가 아니다
성서 읽기 위해 촛불 훔치는 행위, 정당할 수 없다
허리띠 졸라 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진정 일본을 이기는 길
라인강의 기적을 바라보며
독일국민 불굴의 의지를 보라
짐은 무겁고 길은 멀어 걸음 재촉하니 마음 조급하네
조국을 사랑하는 신념과 용기의 선도자
오, 사랑하는 나의 조국이여
우리 자신을 냉철하게 파악하라
호국신 되셔서 민족의 앞길 열어주소서
철부지 학생들에게
자립의 의지와 자활의 의욕을
관록보다 의욕과 능력, 경력보다 창의와 실천
청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한 마지기에 석 섬 넉 섬을
우리도 한 번 잘살아 보자
지금 한국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승리하는 자는 중단하지 않는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어찌해야 잘 사는 나라를 물려줄 수 있을까
도로혁명 없으면 산업혁명도 없다
민족적 예술작품 경부고속도로
나라없는 국민으로 살아온 우리 세대
큰 도전받을 때가 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
새마을운동이란 무엇인가
나를 민족의 제단에 바친다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이 문제다
우리에게는 훌륭한 자산이 있다
8•15 해방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민족의 찬연한 횃불을 밝힙시다
박정희 생애를 찾아서
세계가 본 박정희
정신차리라는 서릿발 채찍-고정일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박정희를 다시 죽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滅私憂國 魂까지 죽일 수는 없을 것이다.
헤겔은 말한다. ‘하인에게 영웅이 있을 수 없는 이유는 주인이 영웅이 아니어서가 아니라 하인이 한갓 하인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영웅은 그 시대가 갈망하는 것을 파악하고 현실로 이루어내는 인물이다. 그는 훌륭해 보이는 공론에도 허위가 담겨 있음을 꿰뚫어보고, 반대와 저항을 무릅쓰더라고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한다.
1961년 박정희가 나타났다. 그는 지식인들이 결코 해선 안된다고 굳게 믿었던 일들을 무서운 집념으로 추진하여 번번이 성공시킴으로써 지식인들을 부끄럽게 했다. 교과서를 읽고 원칙만 맹신하는 선비, 수신제가를 좋아하는 군자, 서구식 민주주의를 맹종하는 지식인, 이미 유럽에서는 내버린 좌파이론에 중독되어 무아지경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박정희는 오로지 마키아벨리즘적 권력과 통치권의 극대화로 경제개발을 박력 있게 이끌어갔다. 이것이 바로 그의 위대함이다.
박정희가 이끈 1961년 5월 16일의 군사혁명을 정당화시킨 것은, 정부 내에 만연한 부패, 무능한 정치, 비효율적인 관료체제, 사회의 무질서, 민족정신의 훼손, 낙후된 경제, 그리고 끝없는 빈곤 등이었다. 새로운 박정희 정권은 정치적, 경제적 개혁의 도입, 사회기강, 법과 질서의식의 확립, 근면자조협동,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국민정신을 일깨워 조국 근대화 실현에 나섰다.
박정희는 이에 도전하여 성공한다.
첫째,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하여 18년의 통치기간에 국민소득을 87달러에서 1644달러로 약 19배 끌어올렸다. 한국경제의 도약과 근대적인 공업국가로의 변혁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주도해 냈다.
둘째, ‘새마을 운동’ 등 의식개혁을 통하여 농촌의 기근을 극복하고 도농간의 소득과 생활수준의 격차를 최소화했다.
셋째, 비록 민주화 운동을 억압했지만, 역설적이게도 경제발전을 통해 오늘날 한국 다원주의 사회의 근간이 되는 중산층을 창출함으로써 한국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했다.
넷째, 주한미군의 철수를 가능케 할 수도 있는 닉슨 독트린에 직면하여 경제성장 능력과 능란한 외교활동, 군사력 강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처했다.
다섯째, 농촌과 지방정부에서부터 중앙정부기구와 기업에 이르기까지 자조와 자족, 긍지와 자부심, 협동정신을 고취시켜 ‘우리도 한 번 잘살아보자’는 국민정신을 함양, 강화했다.
여섯째, 박정희 정권은 그 어느 정권과 비교해도 그 부패의 정도가 덜했다. 박정희는 혁명적인 철학과 유교적 가치관으로 자신과 가족, 친척들의 금전적 이익에 철저하게 냉철하고 청렴했다.
박정희가 이룩해 놓은 경제발전은 오늘날 미래 한국의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를 가능케 하는 절대조건이 되었다.
우리 민족 5천년,... 가장 암울한 역사의 뒤안을 박차고 일어선 인간 박정희, 지정학적 민족의 운명을 고민하며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오늘의 젊은이들이라면, 박정희를 제대로 읽고 불현듯 회한의 눈물을 쏟으며 떨치고 일어서야 한다. 이 한권의 책을 부둥켜 안고 천지개벽의 아픔을 담은 커다란 울음을 울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민족이 나아갈 교훈을 찾아야 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