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구마하고 종일 씨름
하고있다.
어제 짝꿍이랑 명절 장보고
오늘은 송편사고~~
우리 먹을 떡
사돈께 보낼 떡
우리는 구래동 살고
사돈은 마산동으로 이사오셨다.
지하철로 한정거장이다.
애들은 시댁가고 딸편으로 사돈이
과일을 보내셨다.
올해 과일 값이 비싸다는데
과일이 넘 많이 들어와 문제다.
고구마 좋은 걸로 골라 한박스
늙은 호박 2개
송편 모시떡 이렇게 딸편으로
보냈다.
아들하나라 사돈댁은 단출하다.
딸은 저녁에 울집에서 자고
사위는 내일 온단다.
예전 같으면 어림없는 일인데
요즘은 어찌 돌아가는 판인지
나도 모르겠다.
오늘 짝꿍이랑 둘이서 고구마밭
반을 캤다.
말리고
담아 집에 갖고와~~
분류해서~~
좋은것만 담아 ~~
친구에게 택배 보내려고 가니
수요일에 오란다.
친정갈때 언니들 줄 고구마
이렇게 정리하고 잠시 쉬려니
아들이 시원한 콩나물김치국이
먹고 싶다고 전화왔어요.
남편도 아닌 아들이 먹고 싶다는데
바로 국 끓이고 불고기해서
차러주니 잘 먹네요.
이렇게 연휴 첫날이 가네요.
고기 요리를 해야 하는데
힘이 다 빠져네요.
그래도 사위 좋아하는
소고기찜이랑 쪽갈비는
해야겠죠.
주부들은 연휴가 연휴가 아니예요.^^
첫댓글 언제나 바쁘고 활기차게 사시네요
전 오랜만에 글 접해보네요
운동도 집안일도 어느한곳 빈틈이없네요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아구 고구마 농사 풍성하네요
마음이 더 부자시겠어요
사돈 댁이 가까우니 이것 저것 서로 챙기시는 모습이 정겹네요
옆집도 드렸네요.^^
왠종일 고구마캐랴
바빴군요
송편색깔이 맛있게보여요
명절이면 주부들 며늘들 몸살걱정요
방금 울집도 건너편 이웃집아저씨가 귤한박스를 들고오셨어요
추석선물이라구
송편도 도착했는데요
하먄 노란 두가지색이네요
냉동부터 얼른넣고여
아구
받어면 마음 더 무거워요
그래도 감사하네요
요즘 신세대 며느리는
상전이예요.
시집간 딸
아기랑 신랑은 시댁에 있고 혼자 친정와서
동생들하고 산책나갔어요.
세상이 참 이해 하기
어렵네요.^^
@파란여우 아고나 ㅋㅋ
그집딸 상전이네요
우리는 일요일 아들네와요
까페 행사일인데 그래서 몬가요
사진출사가느라 또
한번 저네들 시간될때 온다는걸 다음에 오라핸적 있어서요
이번은 가만히 저거들 날짜에 쿡 ㅎㅎ
아기는 시댁에
엄마는 친정에 ㅋ
@광명화 참 저도 이해하기
어렵네요.^^
송편이 참 맛있게 보이네요.ㅎㅎ
저는 두번이나 마트에 갔는데
결국에 못샀어요..
이집이 맛있어 일찍 갔어요.
늦게 가면 떡이 없어요.
맛집이라 사돈께 챙겨
보내드리니 아주 맛있다네요.^^
고구마 박스가
왜 이리 눈에 쏙 들어올까 ㅋㅋㅋㅋ
긴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절친이랑 울산 사는
막내 여동생 줄 고구마예요.
감사합니다.^^
명절때 북적북적 대는
저희집과 다르게 조촐하게
보내는 파란여우님댁이
부럽네요..ㅎㅎ
그래도 애들만 셋이라
모이면 소이까지 7명이예요.
시댁에서 북적 거리며
지내다 사위 보면서
독립해 넘 좋아요.^^
@파란여우
큰댁에서 모이다 내 며느리,
사위 보면 자연스레 독립..
주부들은 그 마음 다
알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