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생각만해도 무서운 금욜밤..우중비박을 하기위해 우리들은 퇴근후 배낭을 싸야만 했다.
이른저녁 7시30분에 만나기로 한장소 다들 비가와서 인지..조금 늦어 질것 같다는 말에...
준수와 나는 조금 여유롭게 장을 볼수 있었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한참 지난 저녁 8시 30분 하늘마루 입구..제일 늦게 도착한 성안이 끝으로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기 시작하는데...
그칠것만 같던 비는 왜 이렇게 더 많이 내리는 건지...이런젠장!
조금씩 몸속안으로 스며드는....빗물~ 빗물과 한몸이 되어버려 찝찝 했지만 그래도 우리 넷은
퍼붇는 빗속을 맞아가며 꿋꿋하게 하늘마루로 향해 올라갔다 .
그렇게 40분을 걸어 올라온 하늘마루...일단 정자에 무거운 배낭부터 내려 놓쿠선...숨을 고른다...휴~우!
비가 오는 관계로 텐트는 비가 그친후 치기로 하고 일단 배가고프니 "허기부터 채우자"
라는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배낭에서...마구 마구 꺼내었다
배낭에서 튀어 나온 우리의 양식과 안주...술...ㅋㅋ 가지런히 정렬 해보았다... 많기도 많타..하하
정쉐프..허쉐프 맛나는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야경을 찍어 보았답니당!~
비가와서 그런지 흔들려서 그런지..꼭 많은 유성이 떨어진듯하네요!
진해 야경 입니당! 비가와서 그런지 야경이 이쁘지가 않네요....ㅠㅠ
자자 먹기전에 인증샷을 날려 주는 센스...10초 타이머 맞추고..ㅋㅋ
이렇게 많은 음식을 술한주로...먹었슴다...넷이서...ㅋㅋ
영진이...맛난 음식을 먹을 생각에..해맑게 웃으며 브이질...사진 엉능찍고 먹지예~!ㅎㅎ
덩달아 성안이두....브이질...!
정쉐프도 브이질 ..ㅋㅋ벌서 한잔해서 뽈따구가 불거 스러우니 이쁩니당~!ㅋㅋ
사진 고만 찍고 한잔 합시데이.....
역쉬 알콜을 섭취하니...다들 기분이 업업!~근데..세명다 나 왕따 시키기로 했나?~
와 내만 빼놓코 다들 옷이 똑같노?
기분좋게 술 마시는 동안에 비가 그쳐서.. 후다닥 텐트를 쳤어요! 비가 그치니 야경두 선명하니 이쁘죠!
오늘 첫개시한 준수 몽벨텐트에 2차 왔어요!ㅎㅎ
생라면에 스프 뿌려서 맥주한잔 하며 이런저런 다음 비박지 어디갈래~하며 담소를 나눕니당
그러며 첫개시한 텐트에서 기념 촬영까지...
마시고 죽자~!ㅋㅋ
영진이랑 성안이 행님3차 가야지요~근데 술이 엄따~!
그렇게 술은 바닥나고 시간도 새벽2시가 넘어가고 우린 기분좋게 2차에서 마치고 잠을 청했슴다
역시 젊음이 좋은겨!~나도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사람인데...잠도 얼마 못자고 일어난 성안이 준수...대단혀!
제가 세번째로 일어나고 마지막으로 일어난 영진이...
막내가 빠져 가지곤...군대에서 고참들한테 졸 갈굼 당했을듯 싶네요!
이른 새벽 진해구 전경 입니당~
시루봉 쪽으로도 한컷 찍어 봅니다..
시루봉쪽을 향해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새..햇님이...서서히
올라 온다 올라와~~
드뎌~몇초 안되는 시간에...햇님이 얼굴을 비추네요!~ 넘 아름답습니당~!
영진이 배가 고픈 모양인가 봅니다!~시무룩한 표정~
아침먹기전 운동을 해야죠! 군대에서두 기상후 구보하고 체조하고~당연히 너히들도 해야한다..줄서..ㅋㅋ
자자~운동시작 점프샷 최고의 점프샷이 나올수 있도록~~뛰어 봅니다~오오~역쉬 준주~포즈가 나오네~
또다른 포즈...ㅋㅋ 웃긴다 웃겨!~다시 뛰고~뛰고~
몇번의 점프 끝에 드뎌 최고 잘나온 포즈...다들 뛴다고 욕 봤데이~ㅎㅎ
성안이가 파노라마샷으로 찍은 하늘마루 입니다..나무사이로 비춰지는 햇살 넘 이쁘지 않은가요~?
다들 사진 찍기에 모립....ㅋㅋ
아침공기가 좀 쌀쌀해서...여유롭게 모닝커피 한잔 해봅니다
준수가 첫개시한 몽벨 헬리녹스 체어원에 안자서 저두 커피 마셨는데..
커피맛도 죽이고 체어원도 생각보다 편안하네요!~
따듯한 모닝커피도 한잔 마셨겠다 인자 정쉐프가
아침을 준비 합니당~! 아침엔 후라이가 최고~!ㅎㅎ
성안이가 가져온 어제밤에 안주가 많아서 못먹구
오늘 아침에 개봉한 오리 주물럭~오리숑숑 부추 숑숑~맛 나긋지요!
차돌박이 된장찌게 인데...먹기전에 찍었어야 하는데...먹고나서 찍혔네요~
맛은 정말 죽여 줬답니다~!
오리 주물럭 나온 기름과 양념으로 주물럭 볶음밥...맛나 보이나요?
그렇게 우린 행복한 아침의 만찬을 하고 후다닥 짐싸서 하산할 준비를 마쳤슴다.
왼쪽부터 준수배낭. 영진이배낭. 성안이 배낭.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배낭~올라 올때부피랑 별차이가 없는것 같아요!....ㅠㅠ
하늘마루와 빠이젠 하고 하산 합니당!~ 땅을 보세요 어제 밤에 비온것 맞는지....
날씨 정말 좋쵸?~~~어제 비만 일찍 그쳤더라면...생각이 드는데.. 그래두 우중비박 다들 좋았다고 하네요
일찍 하산 하는 아쉬움에 하늘마루 배경으로 사진 찍어 봅니당!~
아쉬움을 뒤로한채 우린 다시 하산길에 임하 였슴다.
저도 하산길에 셀카질...ㅋㅋ 잠은 얼마 못잤는데...날씨가 좋아서 인지 컨디션 최고네요~!
이렇게 저희 넷은 주차해놓은 하늘마루 입구에 내려와 각자 타고온 차를 타고
홈으로 돌아 왔슴다... 다들 비오는데 너무나 고생 많이 했는데...그래도 첨으로 경험해본 우중비박
너희들과 함께여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쿠나~!
점점 날씨가 따듯 해지는데...힐링해로 집나가자~!
별루 글재주도 없는 사진과 글 읽어 주시느랴 ~감사하구요
이제 따듯한 봄이 왔는데...산에서 회원님들 얼굴 자주 뵈었음 좋겠네요~!
3월달 정산 북한산에서 뵈요 여러분~~~!
첫댓글 피엘라벤음네 ㅋㅋ
진주집에 나두고 왔데요~!
ㅋㅋ배터지긋다~~멋진놈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술이 모질랐어요!ㅎㅎ
아하항~잼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요리 해주시느라 수고많았습니데이~정쉐프님ㅎㅎ
담에는 박쉐프 해물요리 기대 해보자!
2030도 이제 박당기는 분들이 곅
계시는군용. 담에 함께해요 ㅎ
박사랑 무우야님과 함께 한다믄야 넘좋쵸!~담에 함께해요^^
함께해요 행님ㅋㅋ
영진이 점푸 너무 힘들어 보여 ㅋ
그래도 저덩치에 잘 뛰던걸요!
뭐.. 내 어때서~!!!!!
나도 후기 준비하고 있었는데.. 행님이 엄청 잘 써서 포기ㅠㅠ
만간에 함 더 가요ㅋㅋ
태복산 콜~편백숲에서
세분이서 옷을 맞춰입었는지 보기좋네요^^
그러게요!~저만 따시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