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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여주인공: 맑은세상 - 대한민국진보우파카페의 맹렬여성이지만 순연(純然)하고 야생화처럼 활달한 여인
남주인공: ok일베 - 곰발바닥파의 비정한 킬러
조연: 풍걸 - 왕년에 좀 하던 건달
특별출연 : 지킴이 - 동남아까지 주름잡는 지하조직 일명 곰발바닥파 두목
S# 1. 초봄의 서울 인근 어느 계곡
카페에서 야외스페셜로 개최하는 외부모임이 한창 무르익고 시끌벅적하다.
카메라는 회원들 모습을 슬금 담으며 개울가에 홀로 앉은 맑은세상을 클로즈업시키고 ok일베를 사각앵글 귀퉁이에서 서서히 중앙으로 부각시킨다.
ok일베 : (슬쩍 맑은세상에게 다가와 그녀의 명상을 방해하며) 맑은세상님, 여기 계셨군요. 외떨어져 계시기에 말동무나 되어드리려고 왔습니다.
맑은세상 : (얼굴에 쓸쓸함을 걷어내며) 어머나, 제 모습이 좀 처량하게 보였군요. 오랜만에 앉아보는 개울물빛이 너무 맑아 저도 몰래 잃어버린 것 같은 어느 옛일을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ok일베 : 오호! 그러셨군요. 제가 괜한 방해를 하였습니다. 용서하십시오.
맑은세상 : (뭔가 기대하는 눈빛으로) 뭘 용서하라는 말씀이신지. 그런데 오래 전부터 저를 지켜보고 계셨죠?
ok일베 : (멋쩍은 얼굴로) 사실 맑은세상님을 좀 놀래주고 싶었습니다.
맑은세상 : 저런 나쁜 생각을 하셨군요. 그런데 얕은 물가에 가재가 숨어있어요. 우리 누가 많이 잡나 내기라도 한번 해 볼래요?
ok일베 : 그럴까요. 재미나겠군요.
두 사람 아직 차가운 개울가를 뒤지며 물가 바위틈에 가재를 찾는다.
그런데 ok일베가 슬그머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ok일베: (맑은세상이 들을 수 없는 낮은 목소리로) 지킴이두목님, 지금 입질이 먹혀들었습니다.
지킴이: (무게실린 목소리) 그으래요. 믿음직한 우리 형제시군.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오.
ok일베: (주변을 살피며) 두목님의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실수하지 않겠습니다.
지킴이: 그 작업이 성사되면 다음은 말일세, 정보에 의하면 카페신입 중 레이나라는 물건이 새로 들어왔다는데 꽤 값나갈 원석 같으니 반드시 이 물건도 좋은 성과를 올리도록 하게.
ok일베: 넷. 조직명성에 먹칠하지 않도록 처리하겠습니다.
폰 단락 음: 뛰- 뛰!
카메라가 물 밖으로 걸어 나오는 두 사람을 나란히 앵글에 담고, 이때 ok일베가 잡은 가재를 맑은세상의 얼굴 가까이 가져가 놀린다.
맑은세상: (그 모양을 다감하게 받아드리며) 호호! 다 큰 사람이 숙녀 앞에서 아이처럼 행동이 뭐 그래요.
ok일베: (씨익 웃는데 치아가 고르고 상큼한 멋이 흐른다) 제가 좀 그렇거든요. 반성하는 뜻으로 가까운 날 저의 식사에 초대해도 무례가 안 될까요?
맑은세상: (누구든 홀릴만한 수려한 미소를 머금고) 호홋! 집회에서 자주 뵈었지만 어딘가 의혹이 많으신 분처럼 느꼈어요. 그 베일 속을 들여다보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ok일베: 그 말씀 승낙의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S# 2. 종로대로 뒤편 어느 건물의 음침한 밀실
한 어깨가 의자에 기대 등을 보이며 시가를 피우고 있다.
조직간부: 두목님, 곤란한 일이 생겼습니다. ok일베가 갑자기 조직을 이탈해 행방을 감추었습니다.
지킴이: ... (대꾸 없이 굵직한 시가 연기만 피워 올린다)
조직간부: 배신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 자를 즉시 규율대로 제거치 않으면 우리조직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지킴이: 멍청한 놈. 그깟 계집 때문에 조직에 등을 돌리며 목숨을 걸다니. 아까운 놈이지만 여기서 포기해야겠군. 즉시 전갈을 풀어.
조직간부: 결정하셨다면 적임자로 어느 전갈이 적당할까요?
지킴이: 풍걸 그 자가 아니면 조직 내 누구도 놈을 상대할 수 없어.
카메라가 다음날 일간지 일면에 난 이상한 광고를 비춘다. ‘풍걸, 곰발바닥 불났다.’
S# 3. 맑은세상의 아파트
맑은세상이 침통한 표정으로 한통의 편지를 읽고 있다.
친애(親愛)하는 맑은세상님에게!
갑자기 연락을 끊어 죄송합니다.
사정을 숨겨야하는 본인의 처지를 이해하시고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예상치 못했던 일은 아닙니다만 우리의 이별이 이렇게 갑자기 닥쳐 올 줄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나라 밖 어느 오지로 오랫동안 떠나 있어야합니다. 지금 제 가슴이 조각조각 깨어질 것만 같습니다. 모두가 저의 잘못입니다. 이 편지도 비밀리에 전달한 것입니다. 까닭은 알려하지 마십시오. 떠나기 전 맑은세상님만은 무사하시도록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세상 어느 여인보다 고혹(蠱惑)하신 맑은세상님! 무지한 이 사람은 잊으시고 영원토록 행복하십시오. ok일베 드림.
맑은세상: (혼절할 것처럼 실성한 얼굴로) 도대체 이 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아! 가련한 분 도움도 청하지 않고서.
S# 4. 비슷한 시간, 인적 끊긴 도심외곽 어느 야산
자동차 한 대가 스르르 굴러와 멈춘다.
ok일베가 차에서 내려서고 주변으로 음침한 그림자들이 때맞추어 둘러서며 간들거린다.
조직원 1: 저자가 약속대로 정시에 나타났군. 역시 ok일베라 다른 곳이 있긴 하군.
ok일베: (가죽장갑을 빡빡하게 끼면서) 모두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미 조직을 떠났다. 너희들 맑은세상님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면 오늘 조금만 긁어 숨은 쉬도록 해주마.
조직원 2: (촐랑거리며) 짜아석, 기다리고 있었당께로. 나도 칠번지에서 왕벌로 이름 좀 날리고 있당께. 그렇지 않아도 조직 내 소문 무성한 그대와 한 번 겨루어보고 싶었구마잉.
ok일베: 똥파리애벌레 같은 놈이 용천하고 있네.
선방을 날리는 왕벌의 주먹을 슬쩍 피하며 ok일베 반격을 가하는데, 카메라는 ok일베와 왕벌이 투닥거리는 장면을 화면에 긴박하게 담아내고, 왕벌이 오래 견디지 못하고 ok일베의 돌려차기에 쭉 나떨어져 뻗고 만다.
ok일베: (조소하면서) 같은 바퀴벌레라도 7번지에서 기는 놈은 더 징그러워. 또 딴 놈 없어? 마 귀찮으니 너들 본성대로 떼로 다 나서라.
곰발바닥조직원들이 우루루 ok일베를 에워싸는 이때 숲에서 누군가 슬거머니 등장한다.
---방!---
곰발바닥파 조직내에서도 거취와 행적이 베일에 감추어진 승부사의 최고수 풍걸의 등장이다.
풍걸: 쪼다들. 모두 비켜서라. 조직 내 네놈들 모조리 퍼 담아 와 덤벼도 ok일베의 상대가 못 돼.
조직원들이 굽실거리며 길을 비켜 갈라서고 풍걸이 여유있는 표정으로 ok일베 앞으로 뚜벅뚜벅 다가선다.
풍걸: ok일베아우님, 오랜만일세. 내 권유하는데 아까운 목숨을 접지 말고 지킴이두목에게 무릎 꿇고 벌을 자청하게.
ok일베: 풍걸행님, 대구집회 이후로 첫 대면이군요. 그렇지 않아도 사실 전부터 행님께 한수 배우고 싶었습니다. 지금이 피할 수 없는 그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풍걸: 아우님은 내 적수가 아닐세. 물론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겠지만 만약 내가 손을 쓰게 되면 아우님이라도 목숨을 부지할 수 없어.
ok일베: 결투 시에 이빨도 사용하실 겁니까?
풍걸: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늙보는 이제 틀니청춘일세. 고가의 틀니를 아껴두기 위해 권격만 사용하겠네. 틀니에 금까지 씌웠지.
ok일베: 아하핫! 행님의 그 멋진 무공담도 오늘로써 막 내릴 것입니다.
풍걸이 천천히 넥타이를 푼다. 그리고 즉시 공중부양 전광석화처럼 핵주먹을 날리는데 상대는 ok일베가 아니라 곰발바닥파 조직원들이다.
투다닥, 툭탁!
카메라는 급반전된 사태를 박진감 있게 담아내고, 앵글에 들어온 조직원들 모두 두 주먹잡이들에게 조조군사처럼 픽픽 쓰러진다.
이윽고 사태가 잠잠해지자 ok일베 겸허하게 풍걸에게 예를 갖추며,
ok일베: 빚 졌습니다.
풍걸: 아우님은 나에게 빚진 것이 없다네. 맑은세상님은 지난 추억의 그 어느 날, 내 돌같은 가슴을 비에 두들겨 맞는 풀잎처럼 흔들었던 여인일세. 만약 아우님이 맑은세상님에게 뻗은 검은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면 이 자리가 있기 전에 내손에 사라졌을 것일세. 뒷일은 나에게 맡기고 당분간 일신을 잘 간수하여 몸을 숨기게나. 지킴이두목은 집념이 강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일세. 주변에 똥파리들이 들끓을 것일세. 만약 도움을 필요코자 한다면 인천을 장악하고 있는 나병장두목에게 잠시 의탁하게나. 행운을 비네.
---방---
풍걸, 나타날 때와 같이 날다람쥐처럼 숲으로 사라져버린다.
S# 5. 무교로 어느 고급요리집 조용한 밀실
지배인이 ok일베에게 굽실거리며 쩔쩔맨다.
ok일베: 이제 쫒기는 신세가 됐지만 당신을 믿겠소.
지배인: 염려 마십시오. 저에게 신세 갚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안을 위해 제가 직접 모셔왔습니다.
곧 이어 맑은세상이 지배인의 안내로 들어와 마주 앉는다.
ok일베: (삭막한 웃음을 입가에 흘리며) 맑은세상님, 위험을 무릅쓰시고 저를 만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맑은세상: (얼굴에 슬픔과 의문이 가득하여) 도대체 ok일베님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요? 지금 제 눈에 비치는 당신 모습이 세상 누구보다 고달픈 인생험로를 걸어온 사람처럼 느껴지는군요.
ok일베: 내막을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떠나기 전에 꼭 뵙고 싶었습니다.
카메라는 이때 낙막(落寞)한 표정에 흔들리는 맑은세상의 혼란한 표정을 잘 표출시킨다.
맑은세상: 보고 싶었어요. 닫혀있던 마음의 눈을 열어보니 이상하게도 ok일베님이 제 빈 가슴을 기웃거렸지요. 사실 저에겐 태극기동지들 외엔 친구가 없어요.
ok일베: 설마 그럴 리가요!
이때 주점여급들이 세상 온갖 요리를 다 갖춘 대상을 들려온다.
맑은세상: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그리고 오늘은 단단히 각오해야 돼요.
ok일베: ...?
맑은세상: (알 수 없는 깊은 의혹을 띄며) 저의 말에 대답치 않으면 오늘 둘 중 누구 하나는 죽어나야 할 것이에요.
ok일베: ...!
맑은세상 흰 손목을 상큼 내밀고 잔에 찰랑찰랑 술을 채우는데 모양이 좀 어설프기는 하지만 무척 섬연(纖姸)하다.
ok일베가 떠날 사람임을 알고 망연하게 흔들리고 있다.
빈 잔을 돌려주는 손이나 되받는 손 다 부딪는 손길을 떤다.
맑은세상: (정안(正顔)하게 표정을 단속하면서 갑자기 돌변하기 시작한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당신이 비우는 그 잔처럼 당신 가슴에 숨어 있을 나의 모습도 모두 비워 깡그리 지워졌으면 좋겠어요. 나도 그럴 것이에요.
ok일베: 맑은세상님! 당신에게 어떻게 하여주기를 바라오?
맑은세상: 대답을 꼭 들어야만 알 수 있단 말인가요?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아요. 나에게 남은 일이란 내 가슴에 앉아 있는 그대의 잔영(殘 影)을 말끔히 걷어내는 것뿐이지요.
맑은세상이 가슴으로 흘리듯 술 한 잔 마셔 비운 후
맑은세상: 건방진 자식! 세상을 다 둘러보아도 당신같은 멍청이는 다시없을 거야. 나는 너로 인해 내 마음을 송두리째 잃고 말았어. 네 눈에 보이는 것은 속 파낸 빈 깡통에 불과한 거란 말이야. (강 오열한다)
ok일베: 부디 내 마음을 헤아려주오. 태극기동지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였던 건 사실이지만 진의를 알고부터는 동조하게 되었지요.
맑은세상: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 너절하게 지껄이지 마. 내가 이 시든 가죽을 둘러쓰고 죽지도 못하고 살아도 산 것같이 않은 비참한 몰골로 내 남은 인생을 보내야 한다니 참으로 기막힌 노릇일 뿐이야.
ok일베: 맑은세상님 나로 인한 원망을 거두지 않고 계시군요. 그 형옥(刑獄)은 순전히 당신만의 잘못이오.
맑은세상: 흥! 잘도 둘러대기는.
ok일베: 세상을 한번 보오. 맑은세상님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이 세상 어디에 또 있는가를. 당신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쳐 죽도록 헌신할 남자들이 무수하게 널렸을 것이오. 단지 스스로 만든 그 철창 속에 자신을 가두어 속박하고 있을 뿐이지요.
맑은세상은 슬퍼 보이는 자신의 눈을 감아 숨겨버린다.
ok일베: 하지만 나는 아니오.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그런 용기 있는 자도 아니오. 무엇보다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라오. 이것 하나만 알아두오. 내 가슴이 너무 초라하여 맑은세상님을 받아들일 빈자리가 없다는 것이오.
맑은세상: 아! 그런 엉터리 같은 말이 세상 어디 있어. 멍텅구리, 대한애국카페동지들 다 붙들고 물어 봐. 내말이 틀렸는가.
ok일베: 용서해 주오. 이대로 놓아 보내주오. 나는 이제부터 태극기세력의 확장을 위해 나의 운명을 걸 것이오. 부디.
맗은세상: (빈병처럼 탁자 위로 쓰러져 입술을 물고 눈물을 뿌린다) 흑흑! 나쁜 놈! 그 따위 속임수로 나를 움직이려 하다니. 하는 짓이 꼭 풍걸이라는 그 인간 닮았네. 이젠 나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너를 붙들고픈 생각이 없어. 어디든 너 마음대로 훌쩍 사라져버려.
ok일베: 이별이란 때가 되면 치유되는 가벼운 상처에 불과하오. 나는 이미 수많은 애국태극기 동지들의 이별을 보고 겪었지요.
맑은세상: 당신은 무엇에서나 자유롭기를 좋아하였지. 자신이 영원히 갇혀 살아야한다면 차라리 파멸을 택하고 말거야. 가버려. 나의 감옥을 떠나 마음껏 날아다니며 마음대로 살아. (탁자에 엎드려 각혈하듯 오열을 토한다)
이 장면 이 화면에 겹쳐 어디선가 우리공화당 당가가 잔잔히 울려 나오는데 우울한 화면의 분위기를 점차 걷어내며 밝은 희망의 미래를 관객들에게 예견시킨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리는 우렁찬 함성과 함께 애국동지들의 힘찬 걸음이 척 척 아스팔트로 나아오고 눈에 익은 동지들이 얼굴이 조금씩 부각된다.
민들레, 그 옆에 진달래씨, 또 그 뒤에 도미도미, 대열 중간에서 힘차게 태극기 흔드는 레이나,
우렁찬 당가 소리에 화면 전체가 출렁인다.
가시밭길로 가자!고통의 칼날에 서자!동지들이여, 두려워 마라!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외쳐라, 우리공화당동지야 모여라희망찬 우리공화당승리의 함성을 함께 외쳐라
당가의 울림소리에 묻히는 맑은세상의 새하얀 얼굴이 아침 해처럼 밝게 화면으로 크로즈업 된다. (終)
혹 모를 동지님들의 낙루된 마음을 풀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풍걸
(닉을 마음대로 사용한 무례를 용서해 주삼요.)
첫댓글 오랜만에 웃음지으며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전개되는 내용이 예측이 안되어 스릴도 있고
역시 풍걸님의 글솜씨는 대단하십니다 👍 👍 👍
엔젤라님, 안녕하삼요!
수정을 좀 하고 올리려는데 같이 사는 아지매가 빨리 와서 저녁 안 먹으면 걷어 치워버린힌다꼬 겁주는 바람에 서둘러 대충해서 올렸는데 마지막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군요.
요즘의 무지한 자들 억지를 부려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지만 깨지면 그나마 다행이지요.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으면서 독단적이고 편협한 악질이 만약 정치인이라면 국민은 결국 코피 터져야 하지요.
다시 만날 날의 기약을 남기며 감사감사.
@풍걸 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풍걸님~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아직 퇴근을 못하고 있는데요~ 풍걸님 풍운아 시리즈에 홈빡 빠져 모처럼 소리내어 웃어봅니다~ 푸하하하~ 하하하하~ 느무느무 잼있어요~ ㅋㅋㅋㅋ~ 시나리오 대박입니다~ ㅎㅎㅎ
오호! 우리 도미도미여사님이시네.
여사님을 대할 때면, 마치 기러기도 민망해서 땅으로 떨어진다는 한나라 원제 때 왕소군(王昭君)이란 대단한 여인을 연상하곤 합니다.
사는 것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과거에 감사하면서 고통의 뿌리를 가진 인내의 열매를 따기 위해 현재를 설레며 미래의 꿈을 꾸며 살아갑시다용. 감사감사.
오호! 우리 도미도미여사님이시네.
여사님을 대할 때면, 마치 기러기도 민망해서 땅으로 떨어진다는 한나라 원제 때 왕소군(王昭君)이란 대단한 여인을 연상하곤 합니다.
사는 것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과거에 감사하면서 고통의 뿌리를 가진 인내의 열매를 따기 위해 현재를 설레며 미래의 꿈을 꾸며 살아갑시다용. 감사감사.
풍걸쌤~ 대박 !!! 사건
완전 재밌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 부탁드립니다. ~ 🥰😍🤩
레이나님 등장에 놀래가지고 도미도미님에게 따불 답글을 올리고 말았네요. (지울 줄도 모르고 마 그냥 둘랍니다.)
지금 들앉은 방이 북극의 냉동창고와 비슷하지요. 님들께 인사한 지가 오래 되어 속죄의 뜻으로 한번 자판 두둘겨 봤는데 기회가 오면 레이나님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볼 예정이지요. 언제나 무탈무강하삼요. 감사감사.
ㅋㅋ~~~🤣🤣🤣
풍걸님..안녕하시지요?
글솜씨는 여전히 대걸작이십니다..
시장다녀와 급하게 읽었시유..저녁 식사 맛나게 드셨지유? 모쪼록 평강의 저녁되십시요~
하몽하몽요.
강 추위로 인체리듬이 조금 망가졌지만 이제 회복되었지요.
이번 겨울만 잘 보내면 새로운 10년을 위한 힘찬 기반을 갖출 것 같습니다.
날 풀려 코로나 기죽으면 오도리 자시러 한번 출타 하삼. 고맙쥬.
풍걸님 우째이리 글을 잘쓰신다요ᆢ
저는 이제 보았습니다
저의 닉을 주인공으로 써주시어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시나리오 느무 잼나네요
풍걸님 덕분에 한참 웃었습니당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