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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레미(Remi) - 너에게 퐁당 (퐁당퐁당LOVE OST)
오늘 낮 MBC 설특집 퐁당퐁당 LOVE 방영 기념 끌올입니다!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오늘 처음 봤을 게녀들을 위해
캡쳐글 다 쓰고 번외로 썼던 정리글을 끌올 해보았어요..(관종)
안녕하세요 !! 퐁당퐁당LOVE 캡쳐글쓰니 몰프입니다 :D
번외편에는 드라마소개도 해보고! 복선도 정리해보고!
쓰니 혼자하는 깨알같은 Q&A시간도 가지고!
뭐 여러가지로 퐁당퐁당 LOVE 를 최대한...
...열심히 파해쳐보는 시간...인데.. (자신감X)
감독님, 스태프분들 인스타, 공식홈페이지,기사들
그리고 쓰니의 눈으로 찾아본 내용들을 정리해 봤어요!
중복되는 복선은 되도록 겹치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사실 너무 많아서 뭐가 빠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오열) 글이 좀 길 것 같..
제 캡쳐글을 봐주신 분들 말고도 이 드라마를 봐주신 모든 분들이
아 그렇구나..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밑으로는 계속해서 스포가 줄줄 나오니
안보신 분들은 영상을 보고 오시면 더 좋아요!)
1. 드라마소개
① 공식홈페이지 기획의도 :
MBC 2부작 <퐁당퐁당러브>는 ‘수학 포기자’ 인 고3 캐릭터가
수능날 조선으로 도망가면서 시작된다.
일생이 걸린 단 하루, 인생이 다 끝나버린 것 같은 그녀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사람과 사랑!
그리고 나의 고민은 비단 나의 것 만이 아닌,
너와 나 우리 모두의 것임을-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계속 된 것임을 목도하며 위로받는다.
결국 본 드라마는 ?
퐁당퐁당 아슬아슬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화이팅의 드라마이다.
② 김지현PD님 인스타그램 :
"제가 수학을 못해서 아주 좋은 대학은 못갈거 같은데
그럼 드라마 pd를 꿈꿔도 되나요?"
모교인 정신여고에 특강을 갔는데,
드라마pd가 되고 싶다는 후배가 물은 질문입니다.
말문이 탁 막혔습니다.
어릴 적 수학 시험 시간마다 벌벌 떨던 제 모습이 기억나면서,
세상 제일 큰 그때의 고민을 겪어내고 있는
그 시절이 하냥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는, 돌아오는 길에 비가 오는데- 마치 수능 시험을 보듯
하루 하루 세상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내 자신이 불현듯 떠오르는 겁니다.
드라마를 하는 지금도, 평가가 두려운,
수능장 앞에 선 학생의 마음 고대로입니다.
그리고 그 날은 제게 오늘입니다.
후배에게 그래도 꿈을 가져 쨔샤라고는 말 못했습니다.
그냥 넌 수학 못해도 짱이야 괜찮아 이뻐라고 말하는
드라마를 만들어주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돌아 오는 길 내내, 빗속 버스에 앉아,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치면서
<퐁당퐁당LOVE>라는 드라마의 초안을 쓰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전하는 말이지만, 솔직히 제 자신에게 주고 싶은 말입니다.
"노력했는데 답이 없을 수도 있어, 괜찮아"
우산 없이 비를 맞게 되는 그 누군가의 어느 날에,
기억 속에 남아 잠시 기분을 썩 괜찮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가 되길 바라면서,
2. 인물소개
① 주요인물 소개
<장단비>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대한민국의 흔하디 흔한 수학포기자 고3.
꿈도 열정도 미래도 없이 매일 엄마한테 등짝을 맞으며 사는
‘왜사냐’ 인생.
원대한 꿈도 없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다.
다만 못하는 게 공부임은 확실한 고3.
타고 나지 못한 공부머리를 노력으로 메꿀 만큼 근면성실하지도,
그렇다고 입시밖에 모르는 더러운 세상이라며
마이 웨이를 부르짖을 정도로 저항적이지도 못하다.
그야말로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주의.
좋아하는 건 비오는 날, 귤 까먹으며 예능 프로 보기, 노래방가기,
편의점에서 친구와 먹는 떡볶이, 핸드폰 정도인 평범한 요즘 아이.
엄마는 “꿈이 뭐니?” “적성이 뭐니?”
“뭐하고 먹고 살거니?” 매일 묻는데.
단비가 그 질문들에 답을 하는 건,
마치 방정식의 X를 구하는 것만큼 추상적이고 어려운 이야기이다.
드디어 수능 날, 단비는 중압감에 도망치고 만다!
헬조선 탈출을 절실히 바라는 단비,
그리고 내리던 비는 그런 단비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단비는 비를 타고 헬조선에서 리얼 조선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도>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조선의 젊은 왕. 금수저.
사간원에서 지독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올랐다.
엄청난 워커 홀릭. 지는 걸 모르는 승부사.
하지만 아무리 완벽하려 해도 아직은 젊은 왕,
수구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남몰래 집현전 신진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도의 집권 후 조선에 가뭄이 들고 역병이 창궐한다.
이에 수구 세력은 민심을 들먹이며 이도를 흔든다.
미신에만 기댈 수 없는 도, 집현전 학자들을 동원해
‘비’를 예상해 보려고 하지만....
이도보다 잡학의 지식이 현저히 낮은 조선의 성리학파 관료들.
이도는 답답하기만 하다.
따라서 여유없는 이도의 가슴은 마치 조선의 가뭄처럼 메말라있다.
그런 이도 앞에, 엄청난 수학 지식과 신문물을 들고
‘고삼이’라는 놈이 나타나는데!
도는 열패감을 견디며, 자신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놀라운 지식들을 하나 하나 배워나간다.
비가 오면 떠난다는 비밀 산학 스승, 단비.
도의 메마른 가슴에, 단비가 내린다.
<박 연>
“나도 너 이용한거야,
임금 눈에 들어보려고.. 각자 살아남자?”
비상한 머리와 능력을 갖고 있지만
안정적이지 않은 궐내 체아직(비정규직).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고삼 단비의 핸드폰을 줍게 되고,
이를 기회 삼아 임금을 찾아가는데..
단비를 이용해 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르려 하는 기회주의자,
뛰어난 손재주를 가졌다.
<소헌왕후>
“어차피 가뭄이 들든 역병이 돌든,
실제 궐에선 아무 상관 없잖아”
조선의 국모.
귀하게 자랐지만 아빠가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모범생.
아빠의 꿈이 자신의 꿈이 되어버린지 오래인 파파걸.
소헌은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
열닭볶음면을 좋아하는 단비의 현실 친구 소현과 매우 똑 빼닮았다.
② 인물 관계도
3.복선정리
이름을 알려주는 복선
① 이도가 '세종대왕'임을 알려주는복선
1) 단비가 가져온 카드지갑안의 만원권
2) 음악에도 재능을보이는 왕 (정간보를 들고있음)
3) 집현전을 많이언급함
4) 한글을 만들기 위한 산학을 중요시여김
5) 혼천의와 자격루 측우기가 만들어진 시대
6) 법의학서 의학서 농사직설같은 업적
② 체아직이 '박 연'임을알려주는복선
1) 대금연주에 뛰어남
(사진속의 악기는 단소!)
2) 편경제작
3) 음악적재능을 묵혀두는것이 아쉽다는 투의 소헌의 말
4) 가야금을 내리던지는 체아직
"어릴 때의 박연은 대금과 가야금을 매우 잘 연주해
날아가는 새와 짐승들이 그의 곁으로 모여 와서 가야금 연주에 맞추어
덩실 덩실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올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5) 화포개량을 담당 + 혼천의, 자격루만들어냄 (with 장영실)
"박 연은 혼천의 자격루 간의대 흠경각 앙부일구를
호군 장영실을 데리고 만들었으며
훈민정음의 기본이 되는 오음 궁상각치우를 창조하여
왕이 감동하였고.."
③ 단비가 '장영실'임을 알려주는 복선
1) 측우기 등장
2) 자격루 완성
3) 뛰어난 재주로 세종인 이도의 총애를 받음
4) 단비를 향해 영..싫어 라며 중얼거리는 이도.
“영실의 사람됨이 비단 공교한 솜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질이 똑똑하기가 보통보다 뛰어나서,
매일 강무(講武)할 때에는 나의 곁에 두고
내시를 대신하여 명령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찌 이것을 공이라고 하겠는가.
이제 자격궁루(自擊宮漏)를 만들었는데
비록 나의 가르침을 받아서 하였지마는,
만약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결코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
([세종실록] 세종 15년 9월 16일)
장영실이 자격루 제작에 성공하자 세종은 공로를 치하하고자
정4품 벼슬인 호군(護軍)의 관직을 내려주려 했는데,
이때도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황희가 “김인이라는 자가 평양의 관노였으나
날래고 용맹하여 태종께서 호군을 특별히 제수하신 적이 있으니,
유독 장영실만 안 된다고 할 수 없다.”라고 하자
세종은 장영실에게 호군이라는 관직을 내렸다.
장면 복선
1) 복면가왕을보며 목소리로 주인공을 맞추는 단비
-> 부제학 목소리 알아차림
2) 집에서는 꼬끼오 알람벨
-> 조선에서는 닭 울음
3) 단비가 만원권을 얼굴에다 들이댐
만원권 뒷면의 혼천의를 본 눈썰미 좋은 왕
4) 단비의 손에 포탄 얼룩이 묻자 체아직이 씻는 법 알려줌
-> 부제학은...
5) 이끼보던 장면들
박연에 의해 끌려갈 때, 자객들에 쫒기다 산에 잠시 머물었을 때,
이도와 밤을새고 얼굴을 씻으려 웅덩이로 고개를 숙였을 때.
6) 별자리 어플과 태양계 설명 장면
-> 혼천의가 만들어짐
7) 단비의 벽에 써 붙여진 복세편살
-> 이도의 한글을 만드는 모토가 됨.
"나도.. 언젠간 우리 조선만의 글자를 만들 것이다.
고삼이 너같은 천민들도, 이 복잡한 세상. 편히 살 수있게."
8) 현대에서 귤을 박스째 까먹는 단비와
조선에서는 귀한 귤 한 알 안 줬다고 승질내는 이도
9) 이도와 노란우산 남자는 단비에게 새삼 반한 장면이 같음
태양계 알려주며 머리 넘길 때 - 버스 안에서 머리 넘길 때
색 복선
1) 소헌 : 노란색 당의와 노란색 코트 머리띠 폰케이스 등등
2) 선생님 : 관복과 초록색상의
3) 이도 : 붉은 곤룡포와 버건디 코트& 버건디 목폴라
* 부원군인 심온의 넥타이 색도 맞췄다고 들었는데
사진을 찾지 못 했어요 ㅠㅠ
대사 복선
1 "나도 저 시대에 태어났으면 수학왕이다!"
-> 진짜 조선에서 수학왕이되는 단비
2) 코피났다 뻥쳐야 겠다는 소현을 보며
"난 왜 코피가 안나.." 하던 단비는
-> 조선으로가서 수학을 풀다 코피를 터트립니다..
3) 학교 선생님의 "구구단은 할 줄 아냐?"
-> 이도에게 수학까지 가르치며 구구단 대결을 하는 단비.
4) 필요 충분조건을 증명해달라는 이도.
-> 첫날밤, 단비에게 너가 필요한게 아니라
네 존재로 충분하다 해 주는 이도.
5) 괜히 "영..싫다"며 툭하면 중얼거리는 이도.
-> 그리하여 지어진 이름, 장영싫!
6) "이 능지처참할 놈." "능지처참으로 다스릴것이다." 하더니
-> 진짜 능지처참 당할뻔한 단비.. (눈물)
7) "조선 아래에 해가 곧 시간이거늘.. 가만, 일국의 해라면..
이는 곧 과인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더냐?"
-> 단비가 방향을 잡게 도와주고 해가 곧 이도라는 생각을 심어줌.
그래서 뒤꽂이의 모양도 해 모양!
4. 인물들의 현생과 전생 연결고리 파해치기
① 소헌 - 소현
자신을 차로 데리러 오기까지 하는 아빠가 있는 소현과
딸을 위해 임금이 먹을 수라에 교사분을 뿌리는 것도 마다 않는
권력과 딸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는 아빠가 있는 소헌.
그런 극성인 아빠 때문에 불닭볶음면 그리고 비빔국수를 잘 못먹음.
항상 소매에 무언갈 묻힘 양념. 피...
그리고 먹던 걸 들키면 코피라고 둘러댐!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고, 잘함!
② 박 연 - 가수
전생에서는 엄청난 음악적귀재
현생에서는 단비 말대로 하고 싶은걸 해 가수로 데뷔
③ 황 희 - 단비아버지
젼생에서는 단비에게 큰 관직이 내려가도록 힘을 실어주고
산학을 배척한 수구세력.
현대에서도 엄마의 대사에서 수학을 싫어하셨단걸 알 수있음.
"지 아빠도 셈을 못해서 그렇게 난리더니,
누가 그 핏줄 아니랄까봐..."
④ 최만리 - 언어영역 감독관
집현전의 수장이며 한글창제를 반대해
역사에서는 상소까지 올리는인물.
그렇게 반대하던 사람이 언어영역감독관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소름)
⑤ 원경황후 민씨(대비) - 민여사 (단비엄마)
조선에서는 이도에게 항상 감놔라 배놔라 잔소리가 많은 대비.
그래도 다 사랑에서 비롯된 잔소리고 아들이 좋아하는것에
관심도 많으시지만.... 소통이 잘 안되는 어마마마.
현대에서도 단비에게 꿈이있냐 뭐할거냐
잔소리가 많으신, 우리네의 보통 엄마!
단비에 대한 걱정으로 매일 잔소리를하니
감정의 골이 깊어져 모녀간의 소통이 힘들다.
⑥ 심온 (부원군) - 소현의 아빠
현대에서는 딸을 아빠의 희망으로 생각하며
딸이 곧 나다!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아빠.
소현이를 편의점까지도 와서 데리러 와주시고
조선에서는 궁중떡볶이에는 교사분을 넣을정도로
딸이 승승장구하기위해서라면 몸을 불사르지만..
은근한 압박으로 자신의 꿈을 대신 꾸라며
소헌을 파파걸로 만드는 아버지.
⑦ 석이 - 축구공 떨어트리는 남자아이
전생에서 축국을 좋아해 축국장에서 이도와 연과 뛰어놀던 소년.
현생에서도 축구를 좋아하는지 축구공을 들고다닌다.
⑧ 상선 - 수학 선생님
현생에서는 수포자 생활을 하는 단비를 걱정하는 수학선생님.
전생에서는 이도의 충실한 환관이자 단비를 응원하는 조력자.
둘다 비가 올 때가 되면 다리를 절으신다.
5. 퐁당퐁당의 이도와 실제 세종대왕님 비교
1) 대전에서 조회하던 장면이 많이나오는데,
세종대왕님은 실제로 새벽 4시부터 조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미친)
2) 책을 읽는 건 좋아하셨지만,
시짓기와 서예를 싫어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필도 많이 없음.)
단비 이름을 적을 때도 구겨져서 나뒹구는 수 많은 종이가..
3) 한글은 진짜 세종대왕님 혼자서 만든 것. (자식들의 도움도 받고)
당시 집현전 학자들은 돕기만했을뿐 !
4) 이도처럼 의학 천문 역법 산수에 관심이 엄청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을 들들 볶으셨음..
5) 이도가 계속 육시럴거리는데..
실제로 욕 많이 하셨다합니다. 육시럴은 뭐.. 애교? (크으)
6) 단비에게 귤주는 이도. 실제로 마음에드는 나인들에게 씩 웃으며
귤을 손에 쥐어주시고 사라지셨다는 세종대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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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절대음감이라서 박연이 편경 만들 때 조언도 해주고
종묘제례악 등은 세종이 직접 박자를 맞추며 작곡도 하셨다고.
8) 측우기는 세종의 아들 문종이 아이디어를 냈고
만들었다 알려진 장영실은 이를 도왔을 뿐!
9) 세종대왕은 산학에 관심을 가진 유일한 왕으로 유명합니다!
아리비아 숫자는 세종 이후에 들어와서
이도는 단비에게 아라비아 숫자를 배우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 시대에도 <구구합수>라는 노래가 있었고!
산학은 원래 잡학이라 선비들이 공부를 안했는데
세종때 그 필요성이 높게 평가되어 잡과십학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10) 개인서재는 세자때부터 시력저하가 올때까지
책을 읽은 세종의 에피소드에서따왔다고 합니다.
세자시절, 시력이 나빠질까봐 책을 다 치웠는데
구석에 남겨진 책 하나를 천번 정도 읽었다던...
사신으로 가는 신하에게 책좀 사오라 직구도 부탁하셨다고 하네요
조선시대 직구 신이셨음.. (소름)
11) 미래에서 왔다는 단비의 말을 믿지 않고,
자신은 이치와 원리를 따지지 않으면 못 믿는다던 이도.
실제로 세종은 항상 이치와 원리를 못 알아내면
직성이 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성격과 관련된 썰이 있습니다!
항상 제사상에는 거세된 고기가 올라왔는데,
이를 매우 궁금해 한 세종이 담당자를 불러서 집요하게 물었지만
담당자도 잘 모르기에 중국에서 하니까 그렇게 한다 라고 답했더니
중국에 사신을 보낼때 그 이유를 꼭 좀 알아오라 명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명 관료 :
??!?!?! 도대체 왜 그런걸 궁금해 한단 말이오 ?!!!!?!
결국 그 관료도 수소문으로 그냥 그렇게 하는게 더 맛있다는 말밖에 못했고,
사신이 돌아와서 세종에게 전하자 끝까지 의혹을 감추지 못하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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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종 : 자고로 화상은 젊을때 그려야 좋다 ^^
그 말 덕에 단비가 돈들고 비교해보니까 많이 닮아있던게 아닐까..
13) 드라마 초반 기우제의 축문은
실제 세종때 비가 안내려 행했던 기우제때 했던 축문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14) 드라마에 언급은 안했지만 연출로는 나타난 희우정!
단비가 자격루를 연구하고 이도와의 마음을확인하던 누각은
실제로 오랜만에 내린 단비에 세종이 기뻐하며 지은 누각이라 하네요.
6. 쓸모없다 생각한 순간들이 기회로 돌아오는 장면
1) 복면가왕의 피타고라스 -> 구고현법
2) 목소리 맞추기 - > 부제학 맞추기
3) 양동이 물 떨어지는거 지켜보는 장면과
흘려들은 체아직의 이끼에 대한 말 -> 자격루 완성
4) 노래방에서 보낸시간 - > 말 타기
5) 사극 극혐이라 하던 시간 - > 기우제에서 구사일생
6) 편의점에서 불평하며 떡볶이 먹던 시간
-> 소헌과 이도에게 신문물 전파!
7) 수능장 가던 길 버스에서 본 국사책 -> 세종과 박연 알아내기
7. 이 드라마의 키워드 '쓸모'와 '꿈'
쓸모
"아 난 왜 이 땅에 쓸모없이 태어나서!"
"너 참 쓸모있을 것 같구나."
"너 생각보다.. 쓸모있는 녀석이네! 가자!"
첫날밤에도 등장하는 쓸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집현전에 불을 지른 것이 발각된 부제학이
자신들이 쓸모없어 질까 두려워했었다는 장면 등
쓸모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옴.
꿈
이 도의 꿈 : 한글창제, 단비.
소헌의 꿈 : 구중궁궐에서 마음이 가는 벗이 생기는 것.
단비의 꿈 : 이도. 그리고 이도를 통해 자신이 쓸모 있음 또한 깨닫게 됨.
박 연의 꿈 : 하고싶은 음악을 하는 것.
8. 중요한 물건들
귤 - 이도와 단비의 사랑.
컴싸 - 조선시대에는 딱 하나 있을 단비가 이도에게 남기고 간 선물.
뒤꽂이 - 현대에서 딱 하나 있을 이도가 단비에게 남긴 선물.
커터칼 - 단비와 체아직, 소헌의 사이가 더 가까워지게 해준 물건.
삼각김밥, 떡볶이, 열닭 - 조선의 포탄, 궁중떡볶이, 비빔국수등과 연결.
초콜렛 - 단비가 집으로 돌아올수있도록 회귀본능을 일으키는 역할.
9. 자잘한 Q&A
Q. 왜 퐁당퐁당 LOVE임?????
A. 퐁당퐁당 웅덩이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
+ LOVE는 ㄴㅇㅅㅌ의 ㅅ만 뒤집은 모양도 의미합니다!
Q. 왜 장영실과 세종대왕일까?
A. 장영실은 죽은 날이 정확히 기록되지 않은 천재 과학자였고
역사적으로도 노력한 흔적이 많이 남아있으며
수포자 단비를 위해 수학에 관심이 많은 왕을 표현하고자
유일하게 산학에 관심을 가졌던 세종대왕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매우 미남이었다 전해지는 문종으로 하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긴 호흡이고 캐릭터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으면
문종을 했을텐데 세종을 한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Q. 고삼이는 진짜 있던 말?
A. PD님이 직접 만들어낸 조어입니다!
고3이라는 말을 옛날사람이 들으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생각에서 나왔고,
단비와 이도가 각기 다른 뜻으로 받아들이는 의미로
대화를 하면 재밌겠다 싶어 나온 것!
물론 의미적으로 통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고3은 공부 외에는 모든 욕망이 거세된 인간이니까요.
Q. 여주 이름이 단비인 이유?
A. 등장인물 모두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로 내려오기때문!
소헌의 친구가 되어주고, 연에게 하고 싶은걸 살라며 금을 내어주며
이도에게는 존재 자체가 단비같은 존재!
Q. 근데 진짜 조선시대에 축구를 함?
A. 요즘 학생들에게 게임이 그러하듯,
왕이 하고싶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뭐가있을까..하여
세종실록에 지금의 축구와 같은 축국의 기록이 있었기에 넣은 장면!
Q. 단비가 버스에서 고전문학,한국사만 보던 이유는?
A. 단비는... 수포자라서...
Q. 왜 단비 후드 집업을 보고 간자라고 생각하는거?
A. 이도가 한글을 한창 만들고 있는데
한글 ㄴㅇㅅㅌ와 비슷하게 생긴
영어 LOVE가 떡하니 새겨진 후드의 등장 때문에!
Q. 왜 후드가 하필 하늘색이지?
A. 초반 기우제에서 말하죠?
"하늘의 색을 입은 하늘나인님이 오십니다!!"
Q. 노란우산남자는 시간을 건너온 진짜 이도인가요??
A. ㄴㄴ그냥 환생일뿐..(오열)
그렇지만 "우리 만난 적 있는데. 아주 예전에"와 같은대사는
조선과 버스 안의 이중적 의미인 것 같습니다!
Q. 단비의 필통의 노란 리본은 왜 있는거죠?
A. 단비가 진짜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수있는
고3 여고생임을 표현해주기 위한 것 이였던 것 같아요.
단순히 드라마 판타지가 아닌 시청자가 단비와 더 가까워질수있도록!
Q. 뒤꽂이는 왜 해모양일까?
A. 이도는 해가 곧 자신이라했는데
해모양 뒤꽂이를 단비에게주었죠!
즉... 자신을 모두 주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네요.
이도는 뒤꽂이를 주고나서 임금임에도 불구,
자신을 모두 내려놓고 단비를 잡습니다.
그리고.. "해가 뜨고 지는 한, 내곁에 있어"에서
'해가 뜨고 지는 한'의 의미는 '영원함'의 의미! (꺄)
Q. 이도는 단비가 여자인걸 언제 알아채는거죠?
A. 아이 눈에만 보이는 간단한 진실..!
석이 눈에는 단비가 아무리 변장을 해도 여자로 보였을거에요.
그래서 매일 누나누나거리는데 이도는 그걸 듣고...
Q. 왜 단비에게 그 많은 행성중 '금성'을 말해보라했을까?
A. 기본자 ㄱㄴㅁㅅㅇ가 먼저 생겨났다는 것을
표현한 대사라고 합니다.
원래는 더 직접적인 대사도 있었다고 합니다!
Q. 바뀐내용이 있다던데?
A.혹시 소현이가 "내가 다녔던 학원 등록했어?"
하던 대사가 기억나시나요?
수학선생님으로 학원에서 선생과 제자로 재회할예정었는데
빡빡한 촬영 일정 때문에 바꾸었다고 하네요..
가르침을 받던 이도가 환생해서는 단비를 가르치는..!
그리고 웅덩이로 데려가는장면이 원래
단비의 어릴적 환상 (아역이) 데려가는것이였는데
어쩔 수 없이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Q. 왜 하필 불닭이고 삼김이죠?
A. 20대가 제일 많이 먹는 조합에서 1위를했다고합니당. (디테일)
Q. 이거 웹드라마죠?
A. ㄴㄴ MBC 단막극이고 네이버에 선공개를했을뿐!
+ 감독님 인스타 내용 추가
<퐁당퐁당러브>는 본래
지상파 MBC의 2부작 단막극으로 기획, 제작하였고
웹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형식을 갖춰 전달 드린 것 입니다.
따라서 단막극이기 때문에 이런 시도를 할 수 있었구요,
이러한 시도는 꽤 예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특별하게 내세울 것도 사실 없습니다:)
그렇기에 상업 논리에 따라 존폐 위기에 처한
지상파의 단막극을 응원해주신다면-
앞으로 더더 재밌는 양질의 드라마가 웹으로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덧붙여, 웹드라마 시장 또한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신인 인큐베이팅 및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좋은 콘텐츠가 이 땅에 많이 많이 나오길 빌며.
10. 본편에 안 나온 미공개 영상
13. 쓰니가 뽑은 기억에 남는 대사
"나 살면서 죽을만큼 뭔가 열심히 해본 적 없었어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못하면..
그땐 진짜 내가 못난 걸까봐 그게 겁나서..
이번에 진짜 열심히 했는데..
사실 나 수학 엄청 못해요.."
"대체 외롭지 않고 버티는 자.. 궐 내에 누가 있겠어?
그러니 억지로 이러지 않아도 된다."
"미래엔 별 잘없는데..
일등별 한두개만 보이고..
나머지는 뭐, 존재감도 없고!"
"자 봐봐. 처음에는 제일 반짝이는 한 별만 보이다가,
이렇게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어때, 그 주위에 조용하던 녀석들도..
점차 힘을 내서 빛나기 시작하지?"
"와.. 진짜 더 보이네.."
"사실 별이 더 빛나는게 아니라,
그걸 보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빛나는 거야."
"..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니가 내 곁에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거다.
니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걸로 충분하다고."
"사람이 좀 쓸모 없으면 어때? 사람인데.
아직 오지 않은 날들 때문에
오늘을 버리고 가지마라.
세상에서의 쓸모를.. 너무 두려워 하지 말거라."
14. 드라마에 나온 노래들
김형중 - 너에게 퐁당
레미 - 너에게 퐁당
정지찬 - 미래 (未來. 이도의꿈)
크라잉 넛 - 말 달리자
싸이 - 강남스타일
이승환 - 화양연화(花樣年華)
이승환 - 너에게만 반응해 (Feat. 이소은)
양파 - Bon Appetit (Feat. BEAST 윤두준)
페퍼톤스 - 행운을 빌어요
원 모어 찬스 - 가지 마라
15. 마지막 사담
처음 이 드라마를 본 건 쭉빵에서 난리났을 때 막이슈 게시판이였는데
엥 웬 퐁당퐁당 러브..? 이름 뭐임ㅋㅋㅋㅋㅋ 이러고 안보려다
남아도는 시간에 보게 되고는 바로 인생드라마 등극!!! ㅋㅋㅋㅋㅋ
수능망한 N수생이라 난 쓸모없는 존재야.. 왜 이렇게 살까?
진짜 나 이렇게 살거 왜 태어났냐...이렇게 자책하고있을때.
부모님도 친구들의 어떤 말들도 위로가 되지 않던 때!!
이도가 하는말이 나를 위로 해 주는 말 같아서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항상 나는 쓸모가 있어야해.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해. 하던 저에게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 존재 자체로 쓸모있는 사람이라
말해주는 대사와 파파걸이던 소헌이 제 꿈을 말하는장면도 감동이었고
이번 기회 망치면 내인생도 망한다 생각하며 수능장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도망치던 단비의 모습이 꼭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내가 곧 단비가 된 듯 드라마를 봤습니다.
그렇게 계속 보다보니 처음 볼 때는 우느라 바쁘고
이도의 설레는 초콜렛 키스신에 숨겨져 못 알아챘던
세세한 복선연출까지 계속 눈에 들어와 글을 써보고 싶었고..
또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들 예비 N수생분들
그리고 지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힘든 분들이
단비와 이도의 이야기로 조금이라도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
발캡쳐와 허접한 필력(8ㅅ8)으로 캡쳐글을 찌게되었습니다.
가끔 제 캡쳐글을 보고 꽂혀서
영상을 본다는 댓글이 달릴 때 너무 뿌듯했어요 !
아 내가 그래도 이 드라마를 망칠정도로 글을 못쓰지는 않았구나..하고.
복선 정리나 드라마 정리가 이 글에서 잘 된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글이 좀 정신 없을까봐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니 (큰절)
번외 쓰랬더니 리뷰를 쓰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퐁당퐁당LOVE로 뭔가 가시지 않는 여운은
같은 PD님이 작업하신 <원녀일기>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드라마의 키워드도 '쓸모' 입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정도 걸리구요! 엄청 재미있어요.
사실 이것도 캡쳐글을 쓸랬는데 이미 다른 게녀가 재밌게 쓰는 중이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드라마나 영화가 있으면
또 변태같이(ㅋㅋㅋㅋㅋㅋㅋ)복선을 찾아 알려드리러 올게요!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열)
우리는 모두 쓸모있는 사람들이에요!
그게 어디서든 1등급별이아니라
주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별이더라도요.
그리고 뭐 가끔 쓸모 없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그 순간에도 우리는 계속 존재 자체로 빛이 날 별들이니까
금방 훌훌털고 다시 빛을 낼거에요.
전생,미래말고! 이번 생에서 우리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아요!!!!!
이젠 진짜 퐁퐁럽글을 쓰러오는 일은 없겠네요 ㅠㅠ
조금 아쉽기는하지만 게녀들의 귀엽고 깨알같은 댓글이 달리는걸 보며
저도 즐겁게 쓸 수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복선이 뭐가 빠진건지 쓰니도 헷갈리는중..
혹시 추가, 내용수정할게 있다면 댓글로 둥글게 말해주세요! ♡
카페앱 기준으로 보기 편하도록 엔터가 많아요.. (부끄)
인터넷으로 보시는 분들은 엔터 왜이리 많음? 하실수도..
※ 이 글과 다른 캡쳐본들 모두 쭉빵 외에 타 커뮤니티라던가
SNS로 퍼가지 마시고, 쭉빵 내에서만 봐 주시길 바랍니다!
@버터인더트랩 아 그렇구나 !!!!!
하긴 대금도 단소로 나오고 그러더라 😂
나도 헷갈려하다가 역사에 맞는걸로 적어버렸다 ㅠㅠ
글 꼼꼼히 정독해줘서 넘나 고마운 것 😀💕
오늘보고 진짜 감동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진짜 짧고강한드라마ㅠㅠㅠㅠㅠ이도도 너무너무멋있고 고삼이도 성격좋고 대사도 너무좋고ㅠㅠㅠ아 이거보기전에 원녀일기봤었는데 진짜 존잼 둘다너무너무재밌다ㅠㅠㅠㅠ
이거보면 진짜 윤두준에게 빠질수밖에 없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에게도..... 진짜 인생드라마
하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하고 학생이라니ㅜㅜ
꿈?깨면 그만인 꿈?
진짜 이거보면서 펑펑 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근데그럼 마지막 버스씬에서 윤두준은 조선시대 때 일을 모르는거야?아니면 그 부분은 열린결말?
응 환생이니까 그럴거같다..😢
그치만 자기도 모르게 단비에게 끌린것 같아!!
단비보내고 내가 먼저 찾아갈게.. 라고 했었는데
수능날 버스안에서는 단비가 아직 조선가기전인데 노란우산남자는 단비를 먼저 알아보고.. 😍
내 인생 드라마 진짜
글쓰니 정리 완전잘했다!! 퐁럽진짜ㅠㅠㅠㅠㅜ마지막 키스할때 종나설레ㅠㅠㅜㅜㅜ
와 나 이거 설특집으로 봤는데 왜 이제봤는지ㅠㅠㅠㅠㅠㅠㅠ존잼 개잼 꿀잼ㅠㅠㅠㅠㅠ 윤두준 식샤합시다에서 호감 쩔다가 이거보고 완전 입덕ㅠㅠㅜㅜㅜㅜ
진짜 좋아ㅠㅠ 2화인데도 다 담아내고 ..♡♡♡
리뷰두갠데 두개다 읽음..읽고도 또 읽음ㅋ 마지막사담에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힘든사람, 단비와 이도의 이야기로 힘을냈으면 하는 바람에 글썼다는거에 진심감동 두번먹음... 진짜 이 글이 뭐라고 위로받고 가는지ㅠㅠ 게녀야 진짜 수고했고 내 인생드라마 까지는 아니여도 드라마 끝까지 본건 그들이사는세상, 신사의품격, 해를품은달, 구가의서가 전부인데...(물론 쭉빵에서 캡쳐글 정독하고 드라마 정주행 했다고 한다^^,,) 퐁당퐁당러브 정주행 하러갑니다... 마지막이 구가의서 느낌나서 진짜 감탄사를 와!! 이렇게 하고싶은데 미친 와시발 와후~~~~ 소리밖에 안남ㅠㅠ 나년은 왜 항상 뒷북치는지 하......혼자 넘 흥분해서 넘 길게
와 300자넘었네 진짜 그만 써야겠다 근데 후유증이있네^^ 윤두준 입덕할꺼같음 단비병걸릴까봐 무서움ㅋㅋㅋㅋ세종대왕이랑 썸탔다고 허언증올기세임ㅋㅋㅋ암튼 쓰니야 잘봤다♥♥♥ 그리고 원녀일기 글 찾으러간다는.....ㅋㅋㅋㅋ
저거 금성 계속 말해보라는거 중에 세종대왕 아들중에 금성이있더라..!!소름.....
이렇게 하나하나 떡밥 정리해서 본 적 처음이야...ㅠㅠㅠ 이렇게 보니까 훨씬 재밌다ㅠㅠ 고마워 인생드라마를 만나게 해줘서❤️
아 선생님ㄷ과 학생이라니... 쩔엇겟더ㅠㅠ
단비가 최선 다해본적 없단말 저거 듣고 진짜 많이움 ㅋㅋㅋㅋ와닿아서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떻게든 이어질운명이엿던거같음 ㅠㅠㅠㅠ
퓨 ㅠㅠㅠ 퓨자까님 제발 정규드라마 내주세여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