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습득이 어려운 이유는?
말로는 기본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실제론 기본을 등한시 하고~
어떻게든 빨리 기본과정을 마치고,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고 싶기 때문이다.
기본을 소홀히 가르치는 선생은 없다.
학생도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기본이 잘되지를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댄스를 배우러 가면~
선생은~ 똑바로 서는 방법과 워킹부터 가르친다.
학생은~ 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이거야 연습하면 되고~
그러며~ 빨리 스텝을 가르쳐줘야 춤을 출 것 아닙니까? (속으로~ ~ㅎ)
일주일 정도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
‘이놈의 선생이 댄스는 안 가르치고, 레슨비만 챙기려는가?’
이정도 되면 선생도 눈치를 챈다.
어차피 선생은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강생을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네가 원한다면 다 가르쳐줄게, 나중에 날 원망하지는 마라.’
그래서 진도를 쑥쑥 나간다.
학생은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몇 개월 배우고 나면~
이제는 모르는 것이 없을 지경이고, 나름대로는 멋지게 놀아난다.
그러나 그 사람의 댄스를 살펴보면, 멋스러움이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하수는 알아채지 못하지만, 프로나 고수는 단번에 알아본다.
기본이 충실하지 못하다는 것을~
기본이 튼튼하지 않으면, 아무리 현란한 기술을 구사해도 아름답지 못하다.
댄스를 배우고 익히는데~
기본기 자체가 곧 댄스라고 생각해야하고~
기본을 익히는 것이 댄스수련이라고 생각해야하는데~
기본은 초보가 잠시 배우고 지나가는 과정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초급반 학생은 물론이고~
중급반 연구반 고수나 프로나 구분할 것 없이~
언제나 부단히 수련해야하는 기본기가 댄스 그 자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