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산(月籠山/229m) 2024년 2월 7일(수). 3,991회 산행.

[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

월롱산(파주의 그랜드케년)
경기도 파주 운정 북쪽과 금촌 서쪽에 자리한 야트막한 산이지만 우리집에서 가깝고 교통도 좋아 가성비가 아주 저렴하게드는 전망이 괜찮은 산이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유래: 고령산 북맥벌판 가운데로 우뚝솟은 산정에 배가 떠가는 모양의 형국이 있는데 마치 반달과 같다 하여 월롱산으로 불렸다 한다.
특징: 탄현면 금승리와 월롱면 덕은리, 그리고 금촌 야동동에 걸쳐 우뚝 솟아 있는 해발 229m의 월롱산은 예로부터 신산으로 알려져 있다 한다.
월롱산 크게두 개의 봉우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월롱면 덕은리와 야동동 쪽을 ‘파주 월롱산’이라 하고 탄현면 금승리 쪽을 ‘교하 월롱산’이라 부르기도 한다.월롱산 서쪽에 월롱산과 해발높이가 비슷한 기간봉(238m)이 있으며 이곳에는 측량에 이용된 기가 꽂혀 있어 깃대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월롱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파주 일대를 모두 조망할 수 있어 월롱산은 천연 요새와 같은 곳이다.
문헌으로 월롱산성이 존재 하고 있음은 보고되었으나 구체적인 산성의 규모와 실체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 한다.
그러나 경기도박물관의 정밀 학술조사에서 월롱산성이 임진강과 한강 하구 지역을
통제하던 초기 백제의 주성 역할을 담당했던 성으로 밝혀졌다.
월롱산성은 동서남북이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의 외벽은 거의 20m 이상이 절벽인 자연지형을 이용하였고 현재 내벽의 대부분은 정연한 석축 형태를 보이지 않고 일부 석재만이 노출되어 있다.
문지는 동문지, 서남문지, 서북문지, 북문지가 확인되며 동문지와 북문지를 제외한
서남문지와 서북문지는 자연 암반을 계단 모양으로 깎아내 면을 조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 정상에는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고 등산객들이 수시로 월롱산을 찾고 있어 주민들의 체육 및 휴식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다.
등산코스: 월롱역-용주초교-용주서원-월롱산-용상사-월롱역(8.3km/3시간)
새벽에 축구 준결승전 응원한다고 잠을 설쳤더니 오늘은 많이 피곤하다.
결국 2 : 0 으로 패했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잘 싸웠다.
만약 이겼더라면 오늘 산을 오르는데도 기운이 넘쳐 났을거고 말썽많고 트집많은 야당의원들 코를 좀 눌러 주는건데 아쉬웠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 한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월롱역.

멀리 보이는 저곳이 월롱산 능선이다.

이런 시설물이 영원히 사용되지 않아야 하는데....,

새 도로 교각(다릿발).

새도로 상판을 얹은 상태.

이 근방에 유독 월롱지역만 눈이 많았다.

도로공사를 겨울철이라고 그만 둔건가?

언제쯤에나 완공될지?

솥우물 주차장.

솥우물.

월롱산.

줌한 월롱산.

부대 담벼락.

월롱산 용상사.

용상사 삼거리.

택지조성인가?

용상사 일주문.

일주문에서 셀카.

월롱산 용상사 일주문 현판의
글씨가 이상하다.
寺 이렇게 쓰는게 맞는거 아닌가?

새벽 축구로 인한 실망때문에 피로감만 가중,
오늘산행은 수면부족으로 많이 힘들었다.

인증샷 하나 남기고 즉시 이동.

단애를 이룬 절벽들도 보고....,

건너 기간봉(238m)도 바라본다.

봄에 필 철쭉을 그려보며...,

기간봉(238m)

월롱산 주봉.

LG 디스풀레이.

뒤돌아본 월롱산 정상석.

작은 눈이지만 조심조심,

이 소나무에 눈이 소복할때 봐야 하는데...,

아래 주차장.(월롱배수지)

아래 마을.

하산길.

다시본 아래 마을.

배수지(주차장) 삼거리.

용주서원.

기러기떼.

선인장(백년초) 봄이되면 다시 살아난다.

용주초등학교.

월롱역.

다리공사 아직도 교각만....,

오늘은 혼자라 좀 빠르게 이동한 탓인지 힘들었다.
축구탓도 있지만 기분 문제인것 같기도!

[문장대(이종하)]

파주의 역사적인 명산 월릉산 산행 축하드립니다. 구봉 송익필 유적이 있어 유명하다는데 한번도 못가보아 가보고 싶지만 잘 안되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 이어거시길 바랍니다. 자주 못들어와 죄송합니다.

[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흔적 남겨주시며 격려와 용기 주셔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곧 우리의 명절 설날입니다.
건강과 함께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