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창의문입구>청운문화도서관>이빨바위>가온다리>인왕산유아숲체험원>딜쿠샤>돈의문박물관마을>정동길>덕수궁돌담길>숭례문
"한양도성 인왕산구간"
서울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에서 시작하여 소의문 터와 돈의문 터를 지나 우백호 인왕산338m을 넘어 창의문까지 이르는 구간이다. 숭례문, 소의문 터, 돈의문 터 구간은 장충동 구간과 더불어 서울 한양도성 성곽의 훼손이 가장 심한 곳이어서 온전하게 성벽을 따라 걸을 수 없다. 발걸음은 자연히 정동으로 우회하게 되는데 이곳은 대한제국 때 일본과 러시아를 비롯한 열강들이 각축을 벌이던 곳이다. 김구 선생이 머물던 경교장, 홍난파 가옥, 딜쿠샤, 권율 장군 집터의 은행나무 등을 지나면 내사산 중 인왕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 오르면 서울 한양도성이 지나간 나머지 내사산의 산세와 함께 그 안에 담겨진 서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한눈에 들어온다. 인왕산을 넘어가면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나오고 그 아래 창의문이있다.
"조선시대 순성놀이"조선시대에는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했는데 이를 ‘순성’이라고 했다. 조선 후기 한성부의 역사와 모습을 기록한 에는 ‘봄과 여름이 되면 한양 사람들은 도성을 한 바퀴 돌면서 주변의 경치를 구경했는데 해가 떠서 질 때까지의 시간이 걸린다’라고 적혀있다. 이러한 순성은 일제강점기에도 이어졌다.
"딜쿠샤"는3·1독립운동 당시 일제 무단통치와 우리 민족의 비폭력 저항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미국의 앨버트 테일(1875~1948)가 1923년 건축, 1942년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거주한 집이다. 딜쿠샤는 힌두어로 ‘이상향’, ‘행복한 마음’, ‘기쁨’ 등을 뜻한다.
"덕수궁 돌담길" 연인과 같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말이 있다. 왜 그런 말이 생겼을까. 왕의 성은(聖恩)을 받지 못한 덕수궁 후궁들의 질투가 연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도 있고, 덕수궁 돌담길이 구름의 기운이 강해서 그 길을 같이 걸으면 앞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지금의 서울시립미술관 건물이 옛날에는 대법원과 함께 서울가정법원이었는데, 이혼하려는 부부가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 가정법원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이 생겨났다는 의견도 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채워진 갑갑한 도심에서는 데이트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고즈넉한 돌담에 넉넉한가로수가 늘어선 조용한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은 예나 지금이나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다그렇다 보니 많은 연인들이 찾게 되었을 것이고 그중에는 헤어지는 연인도 많았을것이다.그러니 자연스럽게 그런 말이 생긴게 닐까
"정동길"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이 있어 정릉동이라고 하였다가 줄여서 정동이라고 이름 붙여진 정동 동명에서 유래되었다. 정동길은 정동교회 앞에서 예원학교와 이화여고를 거쳐 새문안길에 이르는 길로 폭 18m의 2차선 도로이다. 이 길은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의해 제정된 덕수궁길의 일부였다. 이후 덕수궁길은 2002년에 덕수궁에서 미국대사관저 정문 앞과 덕수초등학교 앞을 거쳐 신문로1가 121번지 새문안길에 이르는 소로로 구간을 변경하였다. 2005년 9월 5일에 기존 덕수궁길의 일부였던 정동교회에서 정동 22-7번지 새문안길에 이르는 구간을 정동길로 제정하였다. 이 길은 아관파천 ・을사조약 체결 등 격동의 역사 현장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정동극장, 이화여자고등학교, 예원학교, 서울국토관리청, 경향신문사 등 많은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첫댓글 와우~산머슴님 뵙게되어
넘 반가웠지요 건강한 모습보니
반가움이 두배였지요.
어제 도보길 상세히 담아주셔서
확실하게 도장 찍었지요
걸음했던길이 참으로 예쁘네요
후기 담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함께여서 즐거웠고감사했읍니다 반가웠고요
선머슴님 !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어요~
우리가 걸은길을 세세히 담아주셔서 다시 돌아봅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구요 ~
예쁜후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담길에서 또뵈요
세세한 설명까지 곁들어주셔서 걸어온 길을 다시 한번 생각케됩니다.
오랜만에 나오셔서 뻔데기,만두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후기 올리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렌만에참석하여 뵈니 반가웠습니다
선머슴님 멋진 도보 후기 감사합니다 다녀온 한양도성 스토리 재미있게 읽고 역사 공부 잘 했습니다.
맛있는 번데기로 단백질 섭취도 하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담길에서 또뵈요 뻔!은책임
건강한모습 뵈니 반가웠어요 멋진후기즐감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담길에서 또뵈요
산머슴님 건강해진 모습 뵈니 반가왔어요 잠시지만
또 이렇게 후기까징 내가 그길 함께 걸은듯 합니다 즐감하며 수고 하셨습니다
바쁘신데도 나오셔 반겨주심 감사드림니다 고마워요
산머슴님은
재주가 참 많으신것같네요
요리면 요리
길에 대해서도 해박하시고
거기에 사진 솜씨 까지..
암튼 우리는 그런 산머슴님과 함께
걸을수있어 행복하네요
우리길에서 자주 뵙기를요
후기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넘 과찮의말씀 송구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한양도성길도보에 나와 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길안내 수고많으셨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