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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재무부 장관, 생활비 증가 억제와 대출 확대 등 우선 정책을 발표

▲ [사진출처/Thairath News]
새로운 정부의 재무부 장관으로 취임 한 웃따마 씨는 집무를 시작하는 것과 함께 생활비 증가에 제동을 걸고, 융자를 쉽게 하는 것, 임산부에게 복지 서비스를 극진히 제공하는 것, 보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 등 재무부의 우선 과제를 발표했다.
이 밖에 의료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것, 대형 병원에 환자가 집중되어 장시간 기다리게 되는 문제를 완화시키는 것, 가난한 가정의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는 것 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한다.
웃따마(อุตตม สาวนายน) 재무부 장관은 "긴급성이 있는 것에는 내년(올해 10월~내년 9월) 예산이며, 그 밖에는 다시 내년도 예산에서 자금을 할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의사당 건설 지연으로 공기업 빌딩에 임시 거처

▲ [사진출처/Thairath News]
5월에 개회한 국회가 태국 국영 통신회사 TOT의 방콕 도내 본사 빌딩 홀을 회의장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국회 건설공사 지연 때문이며, 임시 회의장 임대료는 월 1000만 바트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원래 국정 무대가 될 새로운 국회의사당(ตึกรัฐสภา)은 2015년 10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7월 현재 공사 진척률이 65%에 그치고 있다. 국회 사무국은 강행 공사로 회의장을 정비해 8월 중 새로운 국회 의사당에서 국회를 열 방침을 나타내고 있지만, 공사 상황을 보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새로운 국회의사당은 방콕 시내 두씯 지역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은 약 20헥타르, 총 바닥 면적은 42.4만 평방미터이다. 종합 건설 회사 씨노타이 엔지니어링 앤 컨스트럭션(Sino-Thai Engineering & Construction)이 건설을 수주해 2013년에 착공했으며, 씨노타이는 건설 용지 수용 지연 등이 공사의 상당한 지연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쁘라윧 연립 정권 파트너인 품짜이타이당의 당수인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일족이 창업한 회사이다.
태국에서는 올해 3월에 2011년 이후 최초의 하원(정수 500, 임기 4년) 선거가 실시되었다. 쁘라윧 군사 정권이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 임기 5년)도 발족되어 5월에 국회가 개회되었다. 하원 친군부 세력과 상원의 지지로 쁘라윧 총리(전 육군사령관)가 총리 지명 선거에서 승리하여 2차 쁘라윧 정권이 발족되었다.
16세 무면허 소녀가 일으킨 9년 전 교통사고, 4100만 바트 배상을 명령


▲ 사고를 내고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는 당시 16세 무면허 소년의 사진(아래)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사진출처/Sanook News]
지난 2010년에 고가 유료도로 돈무앙 톨웨이(Don Muang tollway)’를 달리던 합승 봉고를 당시 16세 소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추돌하여 봉고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승객 등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사건에 대해 배상 명령을 내렸다.
법무부는 승용차 운전자와 부모, 승용차를 빌려준 사람을 포함한 총 4명은 유족 25명에게 8월 28일까지 총 약 4100만 바트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사고 충격으로 봉고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이 차 밖으로 튕겨나가 고가에서 아래 도로로 떨어지는 등 사건의 피해는 컸다. 승용차 운전자가 운전 면허증을 아직 취득할 수 없는 연령의 소녀라 무면허였던 것으로 각 방면에서 엄격한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방송된 텔레비전 토크쇼에 따르면, 무면허 소녀의 부모가 소유하는 토지를 배상을 위해 매각할 의향을 나타내고, 이에 어느 사업가가 5000만 바트에 구입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피고는 왕실 후예인 것을 나타내는 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부친은 퇴역 육군 대령, 그리고 친족으로는 육군 대장이나 대기업 공업단지 경영자, 텔레비전 배우 등이었으며 피해를 당한 봉고 승객은 학생이나 회사원들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이 소녀는 사건 당시 사고를 낸 직후 고속도로 벽에 기대고 서서 휴대전화를 조작하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사상자를 돕는 기색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채팅을 하고 있었다”며 분노의 소리가 인터넷상에서 확대되기도 했었다.
태국에서는 유력자나 그 자제가 자동차를 운전 중에 사람을 치어 죽게 했을 경우 실형 판결을 받는 사례는 거의 없다. 2012년에는 방콕 도내에서 페라리 스포츠카가 오토바이로 순찰 중이던 남성 경찰을 치고 뺑소니를 쳐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페라리를 운전하고 있던 사람은 인기 드링크제 ‘레드불(끄라차이뎅)’ 창업자의 손자인 태국인 남성(당시 27)이었으며 음주운전 혐의도 농후했지만, 사건이 발생한지 3년 가깝게 지났지만 기소조차 되지 않고 있다.
물 부족으로 쌀 수출 감소의 우려, 과거 7년 만에 최악의 가능성도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쌀 수출업자 협회(Thai Rice Exporters Association)의 추끼앗 명예 회장 말에 따르면, 8월에 들어서도 적은 비로 가뭄이 길어질 경우 쌀 생산량이 감소하여 올해 쌀 수출은 850만톤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수출량은 지난 7년에서 최소가 된다.
이 명예 회장은 "올해는 물 부족과 바트 강세로 쌀 산업에게는 힘든 시기"라고 말했다.
태국 남부 의원, 치안 악화의 원인은 계엄령과 비상사태 관리법

▲ [사진출처/Siamrath News]
최남부 3개도에서는 20년 전부터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테러로 치안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개선의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남부 출신 하원 의원 12명은 계엄령과 비상사태 관리법에 대한 치안이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며,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가 직접 만나 법령의 검토를 요구할 생각리하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법령이 시행된 것으로 과격파의 반발을 불러,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소프트 관련 뇌물수수 문제,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가 수사 착수?

▲ [사진출처/Posttoday News]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MS) 임원이 헝가리,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터키 정부 관계자에게 뇌물을 전달했다고 미 증권 거래위원회(SEC)에서 지적한 문제에 대해, 마이크로 소프트가 약 1660만 달러 지불에 동의한 것으로 보도되자, 부정부패 문제를 담당하는 태국 반부패 기구(ACT) 마나 사무총장이 국가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CC)에 대해 마이크로 소프트 관련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도록 촉구했다.
사무총장 말에 따르면, 이 문제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NACC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려고하고 있는지를 국민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타이항공 승무원이 일본 나리타에서 ‘iQOS’를 대량으로 밀수

▲ [사진출처/MGR News]
태국에서 ‘아이코스(iQOS)’ 등의 가열식 담배와 ‘VAPE’라는 전자 담배 사용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태국 국내에 반입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코스 등을 요구하는 사람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타이항공은 7월 24일 승무원이 대량의 아이코스를 밀수하려다 발각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코스를 밀수한 것은 7월 20일 나리타발 TG677 편에 탑승했던 승무원으로 세관이 방콕에 도착한 TG677 편을 조사한 결과, 승무원이 가지고 있었던 가방 안에서 100개 이상의 아이코스 100박스, 아이코스용 담배가 들어있었다.
이 승무원은 이것을 일본에서 30만 바트 정도에 구입했으며, 태국에서 판매 가격은 60만 바트 정도하고 한다.
오버스테이를 속이고 관광 경찰에게 거짓 요청, 외국인 부부를 쑤완나품 공항에서 체포

▲ [사진출처/Tourist Police Facebook]
경찰은 7월 23일 오버스테이와 허위 신고 혐의로 러시아인 남성(33)과 그의 아내인 카자흐스탄인 여성(27)을 체포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 반경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있는 관광 경찰 사무실로 찾아와 "푸켓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고 싶지만, 여권을 잊어 버렸다. 그래서 항공사로부터 탑승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활용하여 탑승할 수 있도록 신청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 후 두 사람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두 사람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알아차린 경찰관이 심문한 결과 2명의 여권은 가방 안에 있었으며 7개월이나 체류 기간을 초과한 상태였다고 한다. 또한 경찰 수사에 의해 두 사람은 태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경찰에서 유사한 신청을 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두 사람은 체포되어 5년간 태국 입국 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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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올해는 물 부족과 바트 강세로 .............ㅊ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