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에서 1호선 전철이 운행을 못한다 하여 계단을 올라 와 택시를 한참만에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어요
길이 어찌나 막히는지ㅠㅠ 아무튼 힘들게 서울역 까지 도착을 해서 급하게 표를 끊었습니다
표를 끊어서 기차를 탔어 내려갔는데요 제 앞에서 기차가 떠나고 말았어요ㅠㅠ
그래서 다시 계단으로 올라와 다음 기차표를 바꾸고 다시 기차를 타고 대전을 내려갔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12시를 넘기지 않고 사역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까 대전에 사시는 임원들이 와계셨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ㅠㅠ 준비를 다 하시고 계시는데 너무너무 든든했습니다
그렇게 사역장에 도착하고 나그네님들과 함께 찬양으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사작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함께 손뼉을치고 함께 충만하게 찬양을 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먼저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의 밀알! 예수님의 사역! 예수님께서 통치 하시고 다스려 주시면서 밀알을 오늘 대전 사역을 아버지의 뜻대로 이끌어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주여! 말씀만 하시면 "순종"하겠나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온전히 아버지께 시간과 모든 걸 드리고 싶었습니다
나그네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컵 라면에 김치에 밥을 말아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젊은 나그네님 한분이 건들건들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한참을 째리고 쳐다보다가 그분 또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고는 하시는말씀이 옆에 앉아 계시는 연세 좀 있는 나그네님에게 형! 어떻해 형이 여기있어! 형 변했어.? 참 이상하네 어떻해 형 마음이 변했어!! 참 이상하네! 부처 밖에 모르고 주지승이였고 절이 다섯 개나 가지고 있던 형이 어떻게 변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거야!
그러고는 저희들이 하는 모든 것을 옆에서 쳐다보고 계시더라고요
라면 드시라고 해도 안 드시고 옆에 앉아 계시다가 나중에 의자에 앉아서 "내 발도 좀 해주세요!" 하시길래 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ㅠㅠ 한참을 우시고 나서는ㅠㅠ 집사님 저도 사실은 집사 직분까지 받았어요 하시면서 계속해서 울고 계셨어요ㅠㅠ
집사님 이제 그만하세요ㅠㅠ 어떻해 발을 닦고 계세요! 전 더 이상 못하겠어요ㅠㅠ
하시면서 지난날의 이야기를 하시기 시작했어요 가정이 있고 지금은 이혼했다고 합니다 한 40대 정도로 보였어요
그래서 다시 이제 다시 예수님을 믿어야 해요 저희가 복음 전하기위해 남양주에서 왔다고 하니까 놀라면서 어떻해 이렇게 할수가 있어요! 하시면서 또 우시는데ㅠㅠ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ㅠㅠ
그러고 다른분이 앉으 셨는데 이분은 신발을 벗기는데 똥이 그대로 운동화속 으로 흘려 발이 똥으로 범벅이가 되어 있었습니다ㅠㅠ
깨끗이 닦아 드리고 발톡을 깎아 드리고 바로 약을 발라 드리고 양말을 신겨 드이고
운동화를 신으면 발이 더 심하게 부패 해질까봐 슬리퍼를 사다 신겨 드렸습니다
그런데 나그네님 역시 어찌나 우시는지ㅠㅠ 대전 나그네님들은 참 마음이 여린 거 같아요
모든 분들이 마음이 여려서 울고 하는데... 니그네님 역시 전에 교회를 7년을 다니 셨다고 하셨습니다
나그네님들이 한분한분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하시고 울고 또 울고ㅠㅠ
대전 나그네님들은 모들분들이 욕신을 아예 포기 하신분들 처럼ㅠㅠ 세상을 포기 하신거 처럽 다들 그런 모습들이 였어요ㅠ
그러면서도 마음들이 얼마나 따뜻한지 어떻해 여기 까지 오셨어요?
"예수님이 보내셨어요! 예수님께서 나그네님들을 사랑 하셔서 가라 하셔서 남양주에서 왔지요!
어떻해 그 먼 남양주에서 여기까지ㅠㅠ 하시며 감사하다 면서 그냥 또우시는 나그네님ㅠㅠ
"우리 때문에 여기까지 집사님 오셨어요...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그러면서 우시고ㅠㅠ
대전 처음에는 너무나 완악하고 자기들 옷자락도 못 만지게 화를내고 그래도 좀 깨끗하던 분들이 였는데
그 나그네님들은 다~ 어디로 가시고 그때는 전혀 못 보던 정말 최악으로 망가져 있는 이 불쌍한 나그네님들이 그때는 어디에 계셔서 안보이다가ㅠㅠ
어디서 한분한분 나오시는지ㅠㅠ 우리 주님의 사역 방법..
처음에 완악하고 밀알을 거부 하면서 사납게 저희들을 대전역에 다시는 못오게 하려고 어찌나 공격을 하는지ㅠㅠ
저희들 조금도 가까이 못오게하고 이제 다시는 대전에 오지 마세요!! 여기 오기만 하면 그냥 안두겠다고
하시던 나그네님들을 앞세워 밀알의 중심을 먼저 보신고ㅠㅠ
그래도 해보겠다고 계속해서 내려 가니까 그동안 잃어버렸던 영혼들을 보내기 시작하십니다 ㅠㅠ
그동안 어디에 계셨기에 한분한분 나오시는데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고요ㅠㅠ
정말이지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ㅠㅠ
어둡고 냄새나는 구석진 곳에 계시던 분들 이런 분들이 한분 한분 걸어서 저희들 곁으로 오셨어요ㅠㅠ
다리가 너무 많이 아파 걷기 주차 힘겨운 분ㅠㅠ
우리 주님께서는 이런 분들을 저희들 곁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ㅠㅠ
손을 잡고ㅠㅠ 함께 울어주고 발을 닦아 드리고 옷을 드리고 이불을 드리고! 너무 아파서 힘들어 하시는 분에게는 약을 드리고 따듯한 라면에 밥을 말아 드리고ㅠㅠ 우리 나그네님들은 눈물을 줄줄 흘리셨습니다ㅠㅠ
어떻해 그 먼곳에서 여기까지 올생각을 하셨어요! 집사님! 몇번을 하던 말 되새기면서 우셨어요ㅠㅠ
주지승이 였던분도 저희들을 반가와하시고 그러고는 또 우시고ㅠㅠ
이제 나 예수님 믿어! 였습니다ㅠㅠ
한분한분 만나면서 대화한 이야기 이분들의 아파하고 힘들었던 이야기..
그 이야기를 어떻게 여기다 다! 기록할수 있겠어요ㅠㅠ 공간이 좁아 기록도 할 수 없고 그저 함께 울다 왔습니다ㅠㅠ
대전 사역을 기뻐하시는 우리주님 대전에 사역자님이 9명으로 이제 모이셨어요
얼마나 귀한 분들을 보내주셨는지ㅠㅠ 마음이 여리고 눈물들은 어찌나 많은지ㅠㅠ
마음이 따뜻하고 무엇보다 냄새나고 더럽고 몸이 똥으로 범벅이 된 나그네님들을 끌어안고 울수 있는ㅠㅠ
그런 귀한 사역자님들을ㅠㅠ 하나님의 일꾼들을 모아 보내 주셨습니다ㅠㅠ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순종으로 그 모습 그대로 우리 주님 앞에 그리스도의 향기로 드려지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ㅠㅠ
사역자님 한분한분 얼마나 귀하고 얼마나 아름다운지요ㅠㅠ
우리 주님께서 주님의 일을 하시 고자 이렇게 아버지의 일꾼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아무 말없이 조용히 눈물로 나그네님들을 기도하면서 섬기는 모습들이 ㅠㅠ
제 입으로 이렇게 이야기 하면 안되지만 천사들이 였습니다ㅠㅠ
우리 주님께서 이미 다~ 준비하시고 일할 일꾼들을 모으시고 일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ㅠㅠ
우리 주님이 하나하나 너무도 완벽하게 못하겠다 할수 없게 다 해놓고 계셨어요ㅠㅠ
정말이지 이렇게 대전 사역이 이루어 질꺼라 상상도 못했습니다ㅠㅠ
이게 봐로 예수님의 사역 방침입니다 서울역도 영등포도 수원역도 대전역도ㅠㅠ 우리 주님의 계획안에 있었던 예수님의 사역!
대전역 집사님 이제부터 밥은 우리가 할께요ㅠㅠ 집사님 김치도 대전에서 준비할께요ㅠㅠ 빵과 생수는 이젠 내가 할께요
이제 무겁게 메고 끌고 오지마세요 그냥 사역에 필요한건 여기서 준비하고 택배로 다 보내주시고 이제 몸만 오세요..ㅠㅠ 이런분들이 대전팀원 들입니다ㅠㅠ
이런 하나님의 일꾼들이 다 모여있는 밀알 곳곳의 팀원들입니다ㅠㅠ
사역지마다 하나님의 일꾼들을 아버지의 준비 되어 있는 일꾼들을 일할수 있게 이제 추수 때에 숨겨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기 위해
이렇게 하나님의 일꾼들을 준비된 일꾼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서
밀알과 함께 해 주시는 동역자님들 또한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분한분 얼마나 귀한지 얼마나 소중한지 하나님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버지의 방법대로 채워 가시면서
첫댓글 그저 눈물만 납니다.
예수님 사랑의 도구이신 분들이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8 11: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8 11:25
아멘입니다
도구로 부끄럽지 않게 끝까지 겸손히 순종하며 가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우리주님께 영광돌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8 11:30
@오직예수 배집사 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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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여 송구할 뿐입니다.
아멘주님께 영광돌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주님께서 항상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추운날 몸건강 유의하시고요.
읽는 내내 저도 눈물이..
예배하실때 짤막하게 하시겠지만 , 말씀전달은 누가하시는지 , 일반성도 사역임을 알긴하지만,
목사님이 말씀선포하고 이름을 기억하며 한사람씩 기도해드린다면, 아주 좋을텐데 말이죠.
주님의 사역입니다
꼭 목사님께만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우리 주님께서 평신도 사역을 하게 하실때는 그만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으시겠지요
기도 부탁 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정도의 분별할 힘도 의지도 잃어버린 마음 상한자들이겠죠.
그정도로 마음이 상하지 안았다면
정말 진심으로 이분들을 사람으로 받아 주신다면
우리가 말안해도 스스로 살고자 들어 가시겠지요ㅠㅜ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시는
상처 받은 분들입니다.ㅠㅠ
기도부탁 드립니다
@알데바란 아멘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