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린넨(Linen)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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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클로스(Table Cloth) - 일반적으로 정식 테이블 세팅에는 테이블 클로스를 깐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테이블 클로스의 크기는 식탁 끝에서 30~35cm 늘어지는 크기가 적당하다. 구입할 때는 테이블 크기에 60~70cm 더한 것을 고른다. 방이 넓은 경우 길게 늘어지게 하고, 방이 좁을 때는 짧은 것이 좋다. 클래식한 테이블 세팅에는 길이를 더욱 길게 한다. 소재는 마-면-레이스 순으로 자주 사용되며 어느 소재든 흰색이 가장 고급스럽고 무난하며 색이 짙어질수록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 |
언더 클로스(Under Cloth) - 테이블과 테이블 클로스 사이에 깔아 커트러리나 그릇 등을 놓을 때 소리가 덜 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사람의 목소리도 흡수하기 때문에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테이블보다 10cm 정도 큰 것이 적당. 소재는 융이 가장 좋으며 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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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천 매트(Luncheon Mat) - 직사각형의 것을 사용하며 크기는 35*45cm가 일반적이다. 소재는 린넨류 외에 대나무발이나 나무쟁반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런천 매트는 일반적으로 캐주얼한 세팅에 사용하는데 한식에 한지를 사용하는 등 분위기와 세팅하는 사람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 |
냅킨(Napkin) - 테이블 세팅에는 반드시 냅킨을 사용한다. 냅킨은 여러가지 크기가 있지만 보통 가로 세로 각각 50cm 크기가 일반적이다. 정찬용은 60cm를 사용하기도 하며, 점심용은 45cm, 티 타임엔 30cm, 칵테일 잔을 감싸는 냅킨은 각각 10cm이다. 냅킨은 천과 종이로 된 것이 있는데 점심과 저녁에는 천으로 된 것을 사용하고 아침에는 종이 냅킨을 써도 괜찮다. 각각 세팅된 냅킨 이외에도 종이 냅킨을 따로 테이블 한 켠에 올려놓으면 물이나 음식물 흘린 것을 닦을 때 편리하다. 냅킨을 사용할 때는 끝을 10cm 정도 안으로 접어서 무릎에 깔고 사용하며 입이나 손에 묻은 것을 닦을 때는 접은 안쪽을 사용해 더러움이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 테이블 매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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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Runer) - 식탁의 질감이나 장식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장식으로 테이블 위를 코디네이션 하는 것. 테이블 가운데를 길게 덮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정해진 폭은 없다. 테이블 밑으로 늘어지는 길이는 테이블 클로스와 같거나 약간 짧은 것이 좋다. 러너만 사용할 경우는 30cm 정도가 보기 좋다.
도일리(Doily) - 세팅 접시 위에 깔아서 접시를 들어올릴 때 소리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10cm 정도의 사각형이나 지름 10cm 정도의 원형이 일반적이다. |
2. 식기(table ware)류
일반 가정에서는 디너 접시(27cm), 샐러드 접시나 오드블 접시(21~23cm), 수프볼(21cm), 케이크 접시(18~19cm), 찻잔 세트 정도 갖추면 무난하다. 보통 디너 접시와 케이크 접시 각각 10장씩만 준비해 두면 간단한 세팅은 가능하다. 빵 접시는 케이크 접시로 대용하면 된다.
세팅접시 - 세팅접시 또는 언더접시라고 하며, 기본적으로 금속제를 사용하며 보통 디너 접시보다 약간 큰 30cm 정도가 적당하다. 레스토랑에서는 세팅 접시 위에 오드블 접시가 놓여지는데 세팅 접시가 있는 한 그 요리는 메인 요리가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오드블 접시와 세팅 접시가 치워지고 나오는 음식이 메인이다. 한편 이중으로 접시를 포개서 화려함을 더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세팅 접시의 의미보다는 손님을 더 귀하게 접대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며 한껏 멋을 낸 세팅 연출법이다.
3. 커트러리(Cutlery)류
보통 디너 나이프, 디너 포크, 디너 스푼, 케이크 포크, 티 스푼, 버터 나이프로 구성되므로 이것을 10인조 정도 준비해 두면 편하다. 커트러리는 디너 접시나 세팅 접시 바로 옆에서 세팅을 시작해 바깥쪽으로 놓으며, 사용할 때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순서대로 쓰면 된다. 나이프는 반드시 오른쪽에, 칼날이 접시 쪽을 보도록 놓는다. 기본 세팅을 할 때는 나이프, 포크, 스푼만 놓고 이외의 것들은 사용할 때 다시 세팅을 해도 된다. 예를 들면 커피와 디저트를 낼 때 티 스푼과 케이크 포크를 세팅하면 된다.
4. 유리잔(Glass)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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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센터피스(Center ½ Piece)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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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중앙에 장식하는 것을 말하며 생화가 가장 좋으며 과일이나 돌, 조개류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화를 사용할 때는 가능한한 테이블 가운데 낮게 꽂으며 식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향이나 색이 강하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일반적인 세팅의 경우 꽃은 2개를 세트로 놓는다. 아침 식탁을 위한 센터피스로는 허브나 채소 등을 사용하는 게 무난하다. 센터피스를 준비할 때 중요한 것은 꼭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원칙이 아니라 '누구를 위한' '무엇을 | |
위한' 테이블인가를 고려해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자신만의 감각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블에서 꽃의 크기는 테이블 크기의 가로 세로 각 3분의 1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며, 꽃의 높이는 사람이 앉았을 때 턱 정도의 높이(25cm 정도)가 적합하다. 분위기를 보다 화려하게 돋우기 위해 예외적으로 높게 꽂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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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Candle)류
꽃과 초는 테이블 세팅을 하는데 빼 놓을 수 없는 것으로 사람의 얼굴을 아름다워 보이게 하고 음식을 맛있어 보이게 하며 무엇보다도 멋진 분위기 연출에 그만이다. 보통 8인 테이블에 촛대 2개를 세트로 놓으며 테이블 클로스나 꽃의 색에 맞춘다. 포인트는 초의 색이므로 초를 세우는 스탠드는 무채색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에는 별도의 초가 필요없으며, 점심식사에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저녁식사에는 반드시 초를 사용한다. 초는 손님을 맞이하기 전부터 켜놓는 게 예의. 작은 테이블에 초를 놓을 때는 구석에 놓고 일반 세팅에서 꽃 2개를 세트로 꽂을 때는 초 또한 꽃 사이에 2개 세트로 세운다.
7. 그밖에
냅킨 홀더나 플레이스 카드와 카드 스탠드, 소금과 후춧가루통, 은이나 도자기 장식품 등이 테이블 세팅을 돋보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