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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사자지맥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너무나 교통이 불편해서, 언제나 가보려나 하였습니다.
높은산님이 숭덕지맥 졸업때 사자지맥을 간다고 하셔서
따라가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저는 그냥 현지에서 만나서
같이 산행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버리네요~~
부천에서 장흥을 가려면 서해안 고속국도를 지나가야 하는데
갸우뚱하고 생각을 하다가
어차피 의사회에서 100대 명산으로 지맥에서 빠진
천관산을 따로 가려는 계획도 있는지라
그래서 내친 김에 사자지맥을 따로 가보려고 생각하고
나주의 동밖에님과 의견을 나누니 같이 가주신다고 해서
다행히 산행을 준비해 봅니다
사자지맥은 호남정맥 사자산(667.5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장흥군 대덕면 옹암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46.6km되는 산줄기로
탐진강의 동쪽 울타리가 된다.
지나는 산은 분기봉인 사자산 미봉(668m), 사자산 두봉(569.2m), 당뫼산(164.5m), 억불산(517.2m),
광춘산(387.9m), 괴바위산(462.8m), 부용산(610.7m), 깃대봉(361.6m), 양암봉(469.2m), 천태산(545m),
부곡산(425m), 공성산(367.2m), 오성산(215.5m)을 지난다.
산경표 준비
지도를 준비(박종율선배님)
서대전에서 01시06분에 무궁화호를 타고 나주로 내려갑니다.
교통이 제일 나쁜 곳부터 가보려고, 북진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억새아우님과 2호실에서 반갑게 해후하고
매실주를 마시면서 지난 이야기를 하면서 갑니다.
나주역에서 기다리던 동밖에님과 반갑게 해후하고
광주스페이스 회원님들과 만나서 차 한대로 이동합니다.
장흥의 옹암마을 바닷가로 갑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바닷가에서 동쪽으로 바다건너를 봅니다.
보이는 곳은 섬이 아니고 장흥의 대덕읍의 간척지 너머
*86.4봉에서 *120봉 *214.9봉을 연결하는 능선으로
저도 처음엔 바다 건너의 섬인줄 알았습니다
방향을 약간 틀어서 보면 좌측과 우측을 이어주는 덕촌방조제
그 가운데 뒤로 북동 방향으로 묵직한 산은 천관산(*724.3)이네요
산행 준비를 마치는 동료들을 기다리면서
들머리인 대덕 은평교회를 봅니다.
교회 바로 옆 골목으로 오르고
자연스레 길을 따라서 걷다가
차에서 내려서 본 풍경을 다시 보게 되네요
여기서보니 얼뜻 섬처럼 보였던 부분이 확실히 육지네요
동남방향으로 바다 건너로 섬이네요
계속 편안한 길을 따라갑니다
밑으로는 옹석방조제가 보이고
건너편 산줄기가 지맥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맨 좌측 끝이 지맥의 끝부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저기 능선 보다도 더 지나서,
능선 멀리 보이는 철탑이 지맥 길이죠.
방조제 건너로 보이는 섬은
옹암방조제에서 바다 건너로 보이는,
조약도 섬을 다시 보고요
섬의 좌측으로 보이는 부분도
다시 봅니다.
여기가 지맥의 능선(*84.6)입니다.
무덤 5개가 모여 있습니다.
여기에 베낭을 벗어두고 바닷가 지맥의 끝으로 내려갑니다
지맥의 끝 바닷가입니다.
오래 전에 사용하던,해안초소같은 것이 보이고
동남쪽 방향으로 섬들이 보입니다
남쪽
조약도
일출입니다.
날이 더 밝아져서,바다 건너 섬들이 더 잘 보이고요
수평선에 늘어선 섬은 금당도입니다.
그리고 뒤로 묵직하게 실루엣은 고흥의 거금도
조약도를 당겨서 봅니다.
조약도의 가장 높은 듯한 부분이 삼문산(*397)
좌측 1/3부분은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고 조약도의 *336봉
좌측부터 동밖에님,저,스파님과 우측으로 억새님
동밖에,너덜대장님,스파님과 억새아우님
좌측 3분이 광주스페이스팀입니다.
지리 무박 태극종주를 마쳐야 저 팀에 들어갈 수 있다는데
10여년을 한결같이 서로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산길을 헤쳐나가십니다.
부러운 클럽입니다.
멀리 고금도와 마량을 잇는 고금대교가 보이고요
보이던 섬들을 다시 보고요
동쪽
금당도가 길게 보이고 뒤로 고흥의 거금도가 흐리게 보입니다
일출은 좌측으로 평일도와
우측 멀리 생일도 뒤에서
맨 앞은 조약도의 낮은 부분
바다 건너로 보이는 부분들이 조약도
우측 1/2부분을 당겨서 보고요
뒤로 보이는 것은 생일도의 백운산(*482.6)입니다.
앞은 조약도
남서방향
주욱 당겨보고요
완도 방향이고요,아마도 완도의 산줄기인듯
열심히 걸어가다가 *157.3봉 근처
조망바위가 보입니다
조망바위에서 고금대교 방향
고금대교 좌측으로 더 보고요
낮은 산줄기의 고금도
저 멀리 뒤쪽은 완도 방향이죠
북쪽
가야할 지맥 능선이 우측으로 있고,
멀리 보이는 산은 오성산(*215.5)입니다.
좌측으로 오성산과
우측 능선 너머로는 공성산이 보입니다.
가까운 바다에
좌측 초완도와 우측으로 고금도
완도는 우측
맨 뒷쪽으로 보이는 능선
맨 뒷쪽을 주욱 당겨봅니다
멀리 완도의 상황봉
*172.5봉 근처에서
아침에 온 옹암마을이 멀리 내려다 보입니다
참 난감한 길을 지나갑니다.
내저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내저마을의 고개에 내려가고요
포장도로를 건너고나서
내려온 능선을 뒤돌아봅니다.
중간에 내려온 마루금이 애매해서요~~
한참을 걸어가다가 능선너머로
북동쪽에 흐릿한 큰 산이 보입니다
당겨서 보니 천관산(*724.3)입니다.
힘든 길을 헤쳐 갑니다.
오성산 가는 길에 있는 조망 바위에서
조망바위에서
잘 보니 오늘 아침에 온 지맥의 끝 부분이 보이네요
나뭇가지에 가린 부분이 *172.5봉 부근인듯
우측으로 멀리 완도 방향까지 보고요
당겨서 보아도 흐릿
오성산(*215.5)입니다.
지맥 길에서 200여 미터 떨어져 있고요,조망이 나무로 막혀 있습니다.
삼각점도 없지만,다들 들러 보고 가는 추세라 들러봅니다
환하게 웃는 스파님
오성산엔 아무 것도 없고
다시 지맥 갈림길로 돌아와서는
서신마을 건너로 보이는 공성산(*367.2)을 봅니다.
앞에는 둥그런 *309.1봉 과 뒤로 뾰족한 *367.2봉인 공성산이죠
살짝 당겨보고요
우측으로는 가야할 지맥인 공성산 가는 길
좌측으로 보이는 봉대산(*358.7)
공성산 우측 능선 너머로 보이는
흐릿한 천관산
서신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심한 바람과 눈도 몰아치고요
억새가 심하게 휘어지는 것도 보이고요
서신마을 전에 다시 조망을 봅니다.
좌측으로는 봉대산
우측으로는 공성산 가는 산줄기
남도의 평화스런 마늘밭 너머로 보이는
공성산 가는 *309.1봉이 보이고
언덕을 넘어가니 서신마을이 잘 보이고요
서신마을 버스정류장에 렉스턴 차로 입구의 바람을 막고
안에서 오뎅탕과 만두국을 먹습니다.
스페이스팀의 회장님이신 이창식회장님이 택배를 해주시고
손수 먹거리 준비를 해주십니다.
고맙습니다.
서신마을 표지석 뒤로 길을 이어가보고요
주욱 편하게 오르나 했더니
웬일인지 출입금지라고 씌어 있어서
휘돌아가는 길이 만만치 않네요
이제는 고금대교가 방향이 바뀌어서 보이죠
먼 바다 쪽으로는 완도가 되지요
가까운 바다는 고금도쪽
고금대교 우측 맨 뒤로는 강진인데~~날이 맑으면 땅끝기맥도 보일텐데
땅끝 기맥을 보려고 주욱 당겨도
안보이는 날씨라
그냥 방향을 틀어서 완도 방향이나 더 보고요
아침부터 걸어온 길이 한 눈에 보입니다.
바다 건너 조약도 섬부터~~좌측으로는 지맥의 시작부부위에서
우측으로는 오성산,그리고우측 아래는 서신마을
오성산과 서신마을을 보고
이리저리 가시잡목을 지나쳐서
조망바위를 들러서 조망을 한참 보다가
*309봉에 오르지만
정작 돌하나만 있고요
방향을 틀어서 내려가면서 보는 공성산(*367.2)
공성산(*367.2)의 좌측 능선 너머로 보이는 부곡산(*425)
주욱 당겨 보고요
우측은 부곡산
좌측은 기잿재 넘어의 산줄기
공성산의 큰 바위를 자세히 보고요
공성산의 돌축대
대덕 넘어 천관산
당겨보고요
바람도 세차고 눈보라가 날립니다.
천관산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조망처에서 너덜님
광주 스페이스이스의 산행대장님이십니다.
갑자기 눈보라가 멎고요
바다 건너 저 멀리 동쪽으로 보이는 것은
고흥반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고흥 우측 앞으로 보이는 것은 아침에 본 섬 풍경입니다.
바로 앞은 회진면의 동떨어진 산줄기
고흥쪽을 주욱 당겨봅니다.
약간 좌측으로 당겨보고요
다리가 보이는 부분이 소록도의 소록대교
그 뒤가 고흥이네요
멀리 고흥지맥을 바라다 봅니다.
맨 우측 으로 보이는 다리는 소록대교
뒤로 보이는 묵직한 산들은 고흥반도
앞에 보이는 다리는 서쪽으로
장흥의 회진면의 다리
바다 건너로 우측으로 삐쭉삐쭉한 섬은 금당도
좌측 맨 뒤는 고흥의 거금도
천관산 주변이 밝게 보입니다.
천관산 우측 뒤로 멀리 보이는 고흥반도
고흥지맥이지요
주욱 당겨보고요
갑자기 주변이 환해지면서 조망이 더 잘 되네요
양암봉 우측으로 보이는 지맥길로 광춘산과 억불산
양암봉 좌측으로 부용봉이 뚜렷
천관산을 당겨서 보고요
정 가운데 삐죽삐죽한 바위들 모습이 구정봉
9개의 큰 바위들이 관산읍 방향에서 보면 면류관처럼 보인다고 하여서
천관산이라고 이름이 되었다나요.
맨 우측 뒤로 제일 높은 연대봉에는 봉수대가 있지요
좌측 양암봉 우측 천관산과
사이에 깊은재
깊은재 뒤로 검게 보이는 산도 있네요
주욱 당겨보고요
다음 구간의 사자지맥의 광춘산(*387.9) 부분
과춘산 우측 뒤로는
사자지맥의 억불산(*517.2)이 너무 흐릿
날씨 변화가 하도 많아서요
갑자기 사진이 환하다가도 어두워지네요
천관산
천관산
*392.6넘어가면서 보는 대덕과 천관산(*724.3)
부곡산 3봉우리의
우측 뒤로 보이는 다음 구간의 천태산(*545)
부곡산 좌측 너머의 능선은 지맥은 아니나 멋진 만경대능선
소나무 가지가 있는 부곡산(*425),
우측으로 날카롭게 보이는 천태산(*545)
우측 1/3에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 처럼 보이는 양암봉(*469.2)
뒤로 검게 보이는 사자지맥의 부용산(*611)
공성산을 내려가면서 보는
우측으로 부곡산 3봉우리
제일 멀리는 다음 구간의 산줄기에서 좌측으로 가는 만경대 능선이 시원합니다.
바로 앞의 좌측 부분의 산은 지맥은 아니지만
관찰봉(*388.5)
다음 구간의 산줄기가 보이죠
잠시 길이 좋아지는 듯하더니
역시나 가시밭길이고요
천관산을 당겨보고요
조망처
*409.8봉 근처
서쪽 강진만 건너로 땅끝기맥이 흐릿하지만 보이네요
서쪽 방향으로
땅끝기맥이 멀리 흐릿하지만 당겨서 다시 보고요
약간 남쪽으로 눈을 돌려서 당겨 봅니다.
땅끝기맥을 이어서 보고요
가운데 쑤욱 들어간 부분이 두륜산부근
서남 방향으로 틀어서 보면 완도의 상황봉인데
너무 흐립니다.햇빛도 역광으로 반사되고 있기도 하고요~~
남쪽
오늘 아침부터 온 길을 돌아보고요
좌측 *392.8봉과 우측으로 뾰족한 공성산
우측으로 *309.1봉
저 멀리 뒤로 오성산(*215.5)
우측으로 남서방향
당겨보고요
우측 멀리는 완도
좀 더 우측으로
가운데 부분이 완도의 상황봉인데~~~
당겨서 보고요
이제 마지막 세번째 봉우리인 부곡산(*425)
부곡산은 신지 21
2등삼각점이 있고요
서쪽으로 바다 건너 땅끝기맥
기잿재로 내려가면서 보는 다음 구간의 산줄기
좌측은 *494.3봉이 둥글고
우측으로 천태산(*545)
천태산(*545)과 좌측 1/3에 약간 둥그런 *459.6봉
그리고 가운데에 양암봉(*469.2)과 깊은재 우측으로는 천관산으로 가는 능선
내림길에 팬스가 나오네요
펜스따라서 한참을 내려가다가
방향을 틀어서 갑니다.
지도를 잘 보니 가는 길 방향에서 우틀
억새님은 아날로그로 가시면서도 독도로 콕 짚어냅니다.
성터였는지~~~돌무더기가 있고요
지도에는 회령진성이라고 되었있네요
기잿재에서 차가 기다립니다
나주로 나가서 몸단장을 한 후에
홍어일번지라고 유명세를 탄 곳은 영업을 미리 종료해서
여기로 가봅니다
나주를 거쳐서 광주를 달려갑니다.
광주송정역 앞에서 서울로 가시는 억새님을 내려드리고
저는 기다리던 지인의 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도착하네요.
오가는 교통편에 지인들에게 신세를 지고
산행하면서는 갑작스런 무릎 주변 인대의 통증으로
산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겨우겨우 완주를 했습니다.
역시나 산행은 산도 좋지만 사람이 더 빛나보입니다.
같이 산행한 산친구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Annie`s Song - John Denver
You fill up my senses
Like a night in a forest
Like the mountains in springtime
Like a walk in the rain
Like a storm in the desert
Like a sleepy blue ocean
You fill up my senses
Come fill me again
Come let me love you
Let me give my life to you
Let me drown in your laughter
Let me die in your arms
Let me lay down beside you
Let me always be with you
Come let me love you
Come love me again
You fill up my senses
Like a night in a forest
Like the mountains in springtime
Like a walk in the rain
Like a storm in the desert
Like a sleepy blue ocean
You fill up my senses
Come fill me again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길도 안좋고 접근도 쉽지않은데...물팍까지 말썽을
고생하셨고...무탈완주 바랍니다.
네~~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멀리 장흥 바다 구경도 다해봅니다.친구들 덕분에 겨우겨우 완주 하였습니다.
가시밭길과 강풍으로 고생을 했지만, 함깨 해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자주자주 뵙기를 기대해봅니다.^^
동밖에님이 없었으면,사지지맥을 시작도 못할 뻔 했습니다.무겁게 지고 온 막걸리도 맛나고요.억새님은 막걸리를 한 잔 정도만 하시곤 했는데,이 날엔 막걸리가 맛나다고 잘 드시네요.
@덩달이 이날 막걸리 마이 마셨더니만 땀이 안나니 수시로 일보느라
강풍과 눈보라로 어러운 산행길 고생하셨습니다...이렇게도 산행이 힘들게.... 사자지맥은 두고두고 기억이 나겠습니다....
영산포 홍어도 맛 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점심 준비에~~하루를 다 보내셨습니다.회장님 덕분에 잘 진행했고요,스페이스팀의 분위기가 부러운 날이었습니다.
날도 안좋은데 가시밭길 가시느라 고생 많았네요. 사자산까지 무탈하게 완주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혼자서 시작했으면,중간에 탈출했을겁니다.꾸준히 진행해서,철쭉이 활짝 피는 계절에 마치려고 합니다.
가끔씩 내려주는 눈보라와 강풍으로 몹시 추웠지만 마음이 따뜻한 산님들과 함께 걸으니 가시밭길도 즐겁게 걸었습니다.
무릎이 불편해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사자지맥 산줄기도 걸어보고 참 좋았습니다.
자주 함께 산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덕분에 즐겁게 잘 걸었습니다.날씨는 변화가 심했어도,다들 즐겁게 웃어가면서 지나갔습니다.너덜 대장님과 3월1일에 다시 이어가자고 하였습니다.그 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3년전인가 봅니다.
공성산밑의 하분마을에서 올라 공성산, 부곡산, 천태산 거쳐 천관산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대포 카메라 사가지고 망원렌즈까지 갖고 가서 그 무게때문에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남니다.
천태산까지는 별 기억이 없는데, 천관산 오르면서 암릉이 멋있었다는 생각이 나네요,
덕분에 그때 그 모습 다시 볼 수 있네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집안일 땜에 못갔습니다.
남은 구간 즐겁게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구간은 3월1일에 갑니다.그 당시에도 가시는 길이 만만치 않았을텐데~~~
덕분에 처음보는곳의 멋진풍경까지 잘봤습니다 ^^**
남도는 풍광이 멋진 곳이 많더라고요.작년의 고흥도 그리 풍광이 좋더니~~~~주변 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겨우겨우 완주를 하였습니다.
형님 무릎은 어떠신지요?
요즘은 가시잡목도 좀 있고해야 산행한것같습니다.
운전해주신 태극스패이스 이회장님과 너덜님. 동밖에님. 스파님 도움으로 그 먼곳을 알차게 잘 다녀왔네요
무릎은 거의 나은 듯합니다.이번 일요일에 용문산에 다녀와야 알겠지요^^*^^;가시잡목이 거추장스럽기는 한데,그래도 산행 후에는 무엇인가 ,즐거움도 있는 듯~~~
멋진 곳입니다.
근데 그 놈의 가시나무는....
여름은 필히 피해야겠으니 내년 겨울에나 갈 수 있으면 다행이겠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현오님이 금남기맥을 여름에 간 산행기가 생각이 나서요,여기는 더 어렵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걸었습니다.조망을 하려해도,여름에는 지맥은 피하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저런 곳 홀로 가기에는 인내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덕분에 사자지맥을 알고 갑니다. 수고하셨네여^^
그냥 가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가기는 합니다만~~사실 저 혼자서는 무척이나 버거운 곳입니다.옆의 친구들을 따라서 가보는 겁니다.그래도 막상 걸어보면,남도의 풍광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잔잔한 바다와,느긋한 사람들과 주변 농어촌 풍경이~~~그리고 인심도 넉넉해 보입니다.혹시나 여건이 되시면 다음 구간에 같이 가보시면 좋지요.억새님은 근무를 하셔서요~~~
@덩달이 제가 지맥을 잘 안하는 변명같은 이유
첫째는 부지런 하지 못함이요 둘째는 비산비야'가 내겐 안맞아서
세번째는 남들 따라하기 획일적 스케쥴이라는 편견으로^^
권유를 감사드리며 남은 구간 해피산행으로 이어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