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따라 4년동안 연태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남편은 7월에 가있고 저와 아이들은 한두달 후에 가게 되는데 집이 안구해져서 난감한 상황이네요.
개발구 삐하이에 구하려고 하는데 집이 없다고 합니다.T.T 혹시 삐하이에 구할수 있는 집 아시면 쪽지 부탁드릴께요.^^
집 구해지면 필요한 물품 조금씩 구매하려고 했는데 마냥 기다릴수 없어 생활용품등 사두려고 하는데요.
혹시 라면이나 참치캔등 여기서 대량 구매해 가야 하나요? 이곳과 연태 한국슈퍼 가격이 많이 차이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8살5살 아이들이 있는데 겨울에 많이 추운편인가요? 전기요나 온풍기등 구매해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마지막으로 정수기나 연수기는 여기서 쓰던제품 가져갈수는 없나요?
암웨이 정수기라 싱크대에 구멍을 내야 하는데 안되겠죠? 렌탈은 쉽게 할수 있는지도 좀 알려주셔요.
가야할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무것도 준비된 것은 없어 하루하루 답답하네요.
1년에 한번씩은 한국에 올수는 있는데 혹시 그외에 꼭 챙겨야 하는것등 있으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날씨는 서울과 비슷합니다. 많은 한국사람들 한국처럼 생활하시고 계시니 두려워마시고 대충 오셔서 같이 어울리시다보면 사람사는곳은 비슷합니다. 권하는것은 일단 먼저 함 오셔서 살피시고 가셔서 이것저것 판단하심 좋을것같아요. 주변에서 도우미가 많습니다.
연대는 중국 도시중에 위해 다음으로 한국과 가까운 곳입니다. 그래서 한국 물품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지요. 일상 생필품은 집앞 슈퍼를 이용하시면 되구요(참치/라면/햄/기타...) 가전 가구는 대형 마트가 곳곳에 많이 있어 구입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실 겁니다(월마트/따룬파/져스코/메트로/쩐화 등) 정수기는 웅진 코웨이 대리점이 연대에 있구요 1년 단위 렌탈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렌탈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실때 가능한 많이 챙겨 오실것은 아이들이 볼 책(?)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희 아이들도 처음에 이곳에 와서 한국어 책을 구하느라 고생 좀 했거든요. 한국에 나갈때마다 거의 전집
몇 종류를 사가지고 들어 왔던 기억이 나네요^^ 윗분 말씀처럼 사람 사는곳 다똑같습니다. 어울려 사시다 보면 이웃도 생기고 도움은 자연스레 주고 받을수 있을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하시길...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준비도 중요하지만 직접 접하시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쉽게 해결되더라구요.
삐하이에는 한국서점도 생겨서 이제는 책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고맙습니다~다행히 집은 원하는곳에 구할수있게 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천천히 준비해 가겠습니다.^^
한국 가전제품을 가져오실거면 변압기 2-3개 정도는 준비하시는게 좋구요.
전기장판은 큰거 가져오시면 좋아요. 대형화물 부치는 곳에서 보내면 되구요.
식품이나 애들 간식은 일단 많이 가져오시면 좋겠죠.콘푸로스트 같은거요..
이삿짐컨테이너 보내실거면 애들 읽을책 많이 준비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