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서영준)는 5일, 인도네시아 농업 관련 공무원 14명의 현장 방문을 맞이하여 금사저수지 현황을 소개하고 백신양수장을 실제 가동 및 TM/TC를 활용하여 급수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하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에서 운영하는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과정은 인도네시아 공무원 10명, 인솔자 등 4명이 참여하고, 현장견학으로 공사에서 관리하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요 농업용 시설 등에 대해 안내하고 견학하였다.
한편, 이날 방문한 백신양수장은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하여 1,177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금사저수지는 3,754천㎥의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이다.
서영준 지사장은 “금사저수지·백신양수장 현장견학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설치한 저수지와 양수장이 스마트하게 운영 및 관리하는 정부, 지자체, 농어촌공사, 주민들의 역할을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공무원이 농업용수 공급 및 이에 따른 농업시설의 개발, 관리실태 등을 학습함으로써 현지 상황에 맞는 농업정책이 개발 및 제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